빛으로 가는 길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가?

칠통漆桶 조규일 2006. 12. 9. 14:25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가? / 칠통 조규일


인생이란
한 마디로 말하면
태어나서 죽는 것이다.


내가 원했던
내가 원하지 않았던
나는 태어났다.


태어남으로 해서
주어진 것이 인생이다.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사는 문제는
그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문제이다


태어나서 죽는 그 순간까지
어떤 식으로든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고
살아야 한다.
살아가는데 무엇을 위하여 살아갈 것인가?


지금 바르지 못하면
오늘 하루가 당당하지 못하고
오늘을 당당하게 살지 않으면
어찌 내일 당당할 수 있겠는가?


지금 오늘 내일...
당당하기 위해서
빛에 이르기 위해서
지금 난 무엇을 해야하는가?


난 지금도 살아 있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 육체가 다할 때까지 살아가야 한다.


이 육체가 다한 연후에도
나는 살아가야 하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지금 나는 육체를 위하여 살아가는가?
육체 안의 나를 위하여 살아가는가?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가?


2005. 7. 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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