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들의 장
신들과의 채널링
칠통漆桶 조규일
2007. 2. 10. 13:37
No: 1256 글쓴이: 칠통 시간: 2001-08-08(수) 00:13:39 조회: 53
신들과의 채널링 / 칠통 조규일
"어떤 수행자가 우리 나라에 나와 있는 좋다는 책은 다 보았지만 괜찮은 책이 한 권도 없었는데.. 이 책은 한 번 권해 줄만 하다. 라고 해서 샀어요. 그 수행자의 생각도 알아볼 겸...또 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내용이 제게는 좀 충격적이더군요. 천제보살이라고 하는 분이 천상계에 있는 신들과 채널링을 하여 나눈 대화들을 묶어 놓은 것인데요. 영력이 강한 어느 세 사람이 그 책의 내용을 보지도 않고 '이 책은 보통 책이 아니다'라는 투의 말씀을 하셨답니다. 내용을 대충 훑어보니 좀...한 마디로 제게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를 어찌 받아드려야 좋겠습니까? "
신들과 채널링을 하여 나눈 대화들을 제가 단언하여 꼬집어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우리 모두는 깨달아 있다 다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란 책 속에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도줄 신의 대내림"에서 약간 비췄던 것 같은데 ....
그것도 신내림에서.. 채널링의 말들을 다 믿을 수도 없고 안 믿을 수도 없습니다.
신계(神界)와 우리 인간과의 연결은 신계에 있어
특정한 곳에 머물어 있는 신들로 한정되어 있으며
그러한 연결은 수행의 단계가 올라가 연결되는 것이라기보다
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사람은 우리 나라에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한 그러한 글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사람들이 하나 같이 하는 것은 단체를 구성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세 규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한 마디 덧붙인다면 신들도 장난을 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
그리고 그분들을 엄밀히 말하면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인가 하면
신의 노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이런 면에 있어서 깨달음과는 거리가 멀다하겠습니다.
읽어보고 나름대로 생각할 일이지만 깊게 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수행이 생사해탈의 깨달음이 있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수행자가 수행하여 단계가 올라갈수록 많은 시험들이 따라옵니다.
신의 대내림 말고도 수행이 어느 정도 단계가 올라서면
"나는 천상에 있는 누구다. 네가 나의 뜻을 받들면 어떤 능력을 주겠다."
또는 "어떻게 할 수 있게 해 주겠다. 나를 거부하면 어떤 벌을 받을 것이다 ...."라는
식으로 회유를 합니다.
이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받아드리면 대체적으로 의통이 열립니다.
아니면 6신통 중 어느 신통이든 자신이 원하는 신통이 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천상의 많은 것들 천기누설을 합니다.
수행에 있어 깨달음에 이를 때까지 이러한 유혹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제가 언제 밝혔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천상의 신이 근접해 유혹하는 것을 뿌리치고 수행하여 가는 방법을 서술한 적이 있는데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그런 분들로 하여금 "인간으로 살기가 힘드시지요"라는 질문도 받았었고
모시는 분보다 수행이 더 깊다는 말도 들었었습니다. 이점 유의해서..
수행할 때 오직 깨달음 외에 다른 것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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