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에 질문에 대답한 글..

업장 소멸 및 우주적 존재, 채널링에 대하여

칠통漆桶 조규일 2007. 4. 10. 17:18

업장 소멸 및 우주적 존재, 채널링에 대하여  / 칠통 조규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면 주홍빛 같이 붉은 죄도 눈과 같이 희게되리라는 기독신앙이 있고 카르마의 소멸이라는 말도 불교에 있으며 최근에 읽은 000란 책에서도 언급된 내용인데 우리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택하여 쓰면 과거의 카르마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것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인과응보사상과 차이가 있는지. 우리가 현생에서 살인을 하면 다음 생에서 자신도 살인을 당하는 것이 인과응보사상으로 아는데 우리가 비록 현재 살인죄 같은 치명적인 죄를 지었다고 하여도 진정회개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거듭나면 우리의 죄는 소멸되는 것인지 알고 싶군요
상기 책에서는 살인하려는 사람을 설득하여 죄를 짖게 하지 않으면 이것은 카르마의 균형을 이룬 것이라 하여 카르마의 사슬을 본인이 끊어 버린 것이라 하는데 과연 그러한 것인 지요. 또한 그 책에서는 우리들의 과거 현재 미래는 동시에 존재하며 영화필름처럼 칸이 나누어져 있어서 우리들은 모르지만 큰 영혼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본다고 하는데 그것은 칠통님이 말씀하시는 성주괴공한다는 말씀과 같은 말인가요 ?
우리네 영혼도 동시 다차원으로 존재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많이 하는데 채널링을 통하여 우주의 존재로부터 전해들은 것이라 하는데 이들의 존재에 대한 칠통님의 견해를 알고 싶군요.


"우리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택하여 쓰면 과거의 카르마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즉 좋은 에너지로 바꾸면 가능합니다.
업장을 녹이는 것 역시 에너지 쪽에서 보면
나쁜 에너지를 좋은 에너지로 전환하는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니 과거의 카르마 전부일 수도 있고
어느 일정한도 일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의 차원을 우주적 차원으로 바꾼다면 가능하다할 것입니다.

"이것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인과응보사상과 차이가 있는지"

인과응보의 사상과는 차이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허공에 돌을 던졌을 때(因)와
어떤 사물에 던졌을 때(緣)와의 차이라 할 것입니다.
돌이 던져진 것은 인과(因果)고
허공 또는 사물은 응보(應報)입니다.
인과를 받는 에너지 쪽으로 봐서는
좋은 에너지와 나쁜 에너지의 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생에서 살인을 하면 다음 생에서 자신도 살인을 당하는 것이 인과응보사상으로 아는데 우리가 비록 현재 살인죄 같은 치명적인 죄를 지었다고 하여도 진정회개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거듭나면 우리의 죄는 소멸되는 것인지 알고 싶군요"

말씀하시는 진정회개와 긍정적인 생각의 거듭이
어느 정도냐 겠지요.
전적으로 아니다 말할 수 없으며
전적으로 그렇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사람이...또는 좋은 에너지로 바꾸는 이가 그런 일을 할까 싶고,
그런 행을 한 사람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살인하려는 사람을 설득하여 죄를 짖게 하지 않으면 이것은 카르마의 균형을 이룬 것이라 하여 카르마의 사슬을 본인이 끊어 버린 것이라 하는데 과연 그러한 것인 지요."

꼭 그렇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본인과 행하려는 자와의 관계에서라면 그럴 수 있다하겠으나
그렇지 않고 타인과 타인 사이에서 인과응보라면
본인이 그렇게 함으로써 그 둘 사이에 균형을 잡을 수 있겠으나
본인과의 얽혀 있는 것은 그렇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본인과 얽힌 것은 본인과 그 당사자가 풀어야 할 것입니다.
본인에게 있어서는 당사자들의 의식 속에 인식하고 있다면
선업을 짓은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행에 있어서
그 행이 인연으로 인한 인과응보일 수도 있으나
그 행이 새로운 인연을 맺는 즉 인과응보를 잉태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늘 인연은 만나 풀되 업을 짓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업을 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으로 업이 이거다.
이런 것이 업이 되는구나. 하고 확실히 잡아야할 것입니다.
작은 강의에서 올라오는 "명상수행"에서 점차적으로 이끌 생각이니.
하나 하나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해 보세요.
그리고 그때 가서 또 의문이 생기면 이 부분에 대하여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에서는 우리들의 과거 현재 미래는 동시에 존재하며 영화필름처럼 칸이 나누어져 있어서 우리들은 모르지만 큰영혼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본다고 하는데 그것은 칠통님이 말씀하시는 성주괴공한다는 말씀과 같은 말인가요 ?"

명상록 책에서 "천지관"이란 글을 읽어보세요.
과거, 현재, 미래는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이는 세상이 있음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책에서 말하는 것은 어느 단면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 같으며
동시에 본다고 했을 때 제가 말하는 성주괴공은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갤러리에서 "성주괴공한다" "이렇게 성주괴공한다"를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예를 들면
전체가 하나로
흐르고 변하는 가운데
전에 있었던 것(과거)이 흐르고 변하는 가운데
다른 것과 뒤썩이는 흐름과 되돌아옴(인과응보, 현재), 부딪침(미래)
또는 되돌아올, 부딪칠 것을 아는, 보는 것을
우리들을 작은 영혼, 이를 지켜보는 이를 큰영혼이라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은 영혼과 큰 영혼의 이야기로는
작다 크다는 구별이 있으니
전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성주괴공이 아니라
피라미드식 수직적 관계의 위와 아래
즉 성주괴공이 하나의 회사라면
큰 영혼은 사장 내지 회장이며
작은 영혼은 그 밑에 있는 직원을 말하는
표현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들 네 영혼도 동시 다차원으로 존재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많이 하는데 채널링을 통하여 우주의 존재로부터 전해들은 것이라 하는데 이들의 존재에 대한 칠통님의 견해를 알고 싶군요. "

우리의 영혼은 다차원적으로 존재하나 인식을 못하고
자신의 수행 정도 또는 의식 정도에 따라 인식하다 보니
스스로의 의식만큼만 인식할 뿐입니다.
우주의 존재로부터의 채널링
즉 이들의 존재는 영계 또는 신계, 광계에 있는
인간과의 연계를 가진 .... 속해 있는 그곳에서 인간계와 서로 통하는
일종의 그룹에 있는 분의 내지는 집단에 속해 있는 한정된 분들만 가능합니다.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실 채널링을 하는 사람 쪽에서 보면 선택 당한 것이 될 수도 있고
전생에 수행 정도에 따라...또는 오랜 전생에 얽힌 그곳에 계신 분과...
채널링을 하는 것입니다. 전혀 인연 없는 분이 아니라 수 없는 전생...
어느 때인가 인연 있었던 분으로 지금은
즉 현실계에서 인간으로 신(神)과 의사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이곳에서.. 때로는 유체이탈을 통하여...
현실계와 영계, 신계를 넘나들며...
채널링을 통하여 많은 정보들을 얻기도 하고
치유 능력을 갖기도 합니다.
채널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신(神)이라고 하는 그 분이 오직 한 분인 듯 하나
그 분은 오직 한 분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신들 중의 한 분으로....
영계에서의 여러 곳의 어느 한 집단의 통치자 일 수도 있고
신계에서의 여러 곳의 어느 한 집단의 통치자 일 수도 있고
광계에서 역시 그럴 수 있습니다.
채널링하는 신이라는 분을 의식테스트 해 보면 더욱 소상히 알 수 있습니다.

하늘 세계를 말할 때 33天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33天 중 어느 한 곳을 통치하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중생)가 최초 시작이 그러했듯
최후 역시도 최초의 자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작도 없고 끝이 없습니다만
어느 때인가는 꼭 광계(光界)에 들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채널링을 통하여
많은 경험을 하고 어떤 능력이 생기고 주어지지만
채널링하는 신은 어느 때인가는 채널링하는 사람의 곁을 떠나간다는 것입니다.
채널링하는 동안 참, 진, 치를 벗어나
자비와 사랑으로 모든 것을 행하여야 하겠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수행을 통하여 스스로 이루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유일신 하나님은 없는 곳 없이 어느 곳에나 있고
그 어떤 모습의 형상으로 볼 수 없으며
그 어떤 소리로도 들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실체와 속성을 알면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채널링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말한 이유들과
현실계에서의 기도 수행의 간절함으로 구하고 얻으려고 할 때
처음 잡신들이 몰려오고...도중에 접신(영매)될 수도 있고...
모든 잡신들을 물리쳐(천도 내지는 더 높은 단계로 함께 가자하여) 물러가고
어느 곳의 통치자와 만남이 이루어져서 의사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채널링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분을 물리치고 뿌리치고 더 높은 단계로 수행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수행하여 일체에 들고 일체 속에서 광계에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널링을 하던 그분(神)이 떠나가면
채널링을 통하여 얻고 구한 것들 중
경험과 그분의 말씀은 남지만 어떤 능력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수행하여 스스로 얻고 구한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수행자의 입장에서 보면
채널링을 하는 신이 나타나면 죽이고 가야할 것입니다.

명상담론 "신들과 채널링"이란 글을 읽어보고
"하나님의 실체(속성)알면...."이란 글을 읽어보면
좀 더 확연하지 않을까 싶군요


2001. 11. 16






http://cafe.daum.net/lightroom

★카페"빛으로 가는 길 칠통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