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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금요일 10:00--0:40 정팅...일체유심조...

칠통漆桶 조규일 2007. 6. 16. 08:35
제목  [23회] 10월 10일 금요일 10:00--0:40 정팅...일체유심조...
등록일  2003-10-14
조회수  51회


10월 10일 금요일 10:00--0:40 정팅


*************채팅방에 입장하였습니다*************


 ◇ 건전한 만남! 따뜻한 만남!이 있는 Daum카페 채팅입니다. ◇


 ◆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났을 때에는 나의 친구리스트에 추가하세요. ◆


강아지:   칠통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칠통:  예 안녕하세요.
endless:  처음 뵙겠습니다.
칠통:  일요일 시험은 잘 보았습니까?
강아지:  그럭저럭 본 것 같습니다..^^
칠통:  예 저도 처음입니다...오늘 가입하시고 첨이지요.? 성함이?
endless:  실제 이름요?
칠통:  예.
endless:  이름이 두개인데
endless:  서류상으로는 홍설린이고 평소에는 홍주연이라고 불러요
칠통:  그럼 두개다요?


 기러기님이 입장 하였습니다.


칠통:  둘 다 좋아보입니다.
endless:  안녕하세요
endless:  ^^ 감사합니다.
칠통:  어서와요?
기러기:  예 안녕하세요?
칠통:  요즈음 강아지님이 카페를 살피느라 고생 좀 하지요.
endless:  ^^
강아지:  특별히 하는 일은 없는데요..^^


칠통:  주연님이 보았을 때 카페 분위기 어떻습니까?..
endless:  약간 무거워요
기러기:  그래도 강아지님이 사명감 빼면 시체 아닌가요?
endless:  처음이라^^ 그냥 둘러본 정도밖엔 없어요
칠통:  어떤 것들이 무겁게 느껴지시는지요?
endless:  몇 개의 글들을 봤는데 쓰신 말씀들이 그냥 무겁게 다가왔어요
endless:  좀 편안하게 쓰여진 글을 막 읽고 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칠통:  제 글을 두고 하시는 건가요?
endless:  ^^ ㅎㅎ
endless:  죄송합니다~
칠통:  아닙니다... 심리 상담이면 ...조회가 깊다고 해야지요.
endless:  ^^;;그냥 쓴건데 에혀
endless:  상담심리 관심만 많을 뿐이에요
칠통:  관심이 있는 만큼 없는 분들보다야 깊겠지요?
endless:  ^^
기러기:  아..그렇군요...주연님이 심리상담이라..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감추어도 이미 들켜버린거 같네요.^^


칠통:  가입한 첫날부터 정팅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있으신지요?
endless:  --;;
endless:  ^^
endless:  네


칠통:  어떤 것이...요인인지요?
endless:  활발하게 활동해 볼려구요
endless:  ^^
endless:  단순해요
endless:  사람 만나는 게 좋고
endless:  그래서요.


칠통:  활동을 기대해도 되겠는지요?...좋은 글 유익한 정보 ..등을...나누어주신다는...
endless:  네^^
칠통:  뜻으로 봐도 되요.
칠통:  기대가 마구 마구 되네요.
endless:  --;;
기러기:  많은 활동 기대할께요..^^저두요
endless:  넵
강아지:  ^^


칠통:  혹여 질문 있으신 분은 없어요?
칠통:  그럼 질문은 없는 것으로 보면 되겠네요?... 아무 말들이 없으니.


endless:  친구가 그러던데요
endless:  제가 자아를 버리는 수련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endless:  자아가 나쁜 것만은 아니잖아
endless:  이러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endless:  이에 대해서 좀
endless:  ^^:;


칠통:  우선 자아라 했을 때 어떤 자아를 두고 말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받아 드리는 쪽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endless:  네
칠통:  그런 만큼 자아라 했을 때...진정한 자아를 이야기함인지 가아를 이야기함인지...덧붙인 설명이 필요할 것이고...진정한 자아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아를 버리고 지정한 자아를 찾아
칠통:  가는 것이지요...그러니 자아를 버리는 수련을 한다고 했을 때....상대방이 듣기로는 가아와 진아 둘 다를 두고 인식하여 들을 수도 있으니...진정한 나...진아를 찾아간다던가 
칠통:  아니면 이 몸이 내가 아닐진데...이몸의 주인인 진정한 나를 찾아간다고 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어요.
endless:  ^^ 멋져요
기러기:  짝짝짝!!! ^^ ㅎㅎ
강아지:  ^^


칠통:  둘 다를 인식하고 들으면...자아가 나쁜 것만은 아니지요...내가 있는 본체가 자아인데...자아를 버린다 하면...이상하게 생각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요...그래서 그런 말을 한 것
칠통:  아닌가 싶어요.
endless:  네
endless:  감사합니다.
칠통:  제가 감사하지요...찾아 나섰다니 말입니다..
endless:  ^^


칠통:  그 뜻과 의지가 꺾이지 않고...한 소식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쉬지 않고 가시길 바랍니다.
endless:  네 감사합니다.
칠통:  가시는 걸음걸음에 묻어난 흔적은 이 카페에 남기시고 ...가시다 찾기 어렵거나 밝히기 쉽지 않은 길은 먼저간 이에게 물어서 더불어 갈 수 있으면 더욱 좋지요...그것이 이 카페 도반들 마음 아닌가 싶어요.
endless:  ^^ 네
칠통:  가는 길에 먼저와 나중이 있고..도달 역시도 먼저와 나중이 있으나..먼저 간 이가 늘 먼저 가라는 법 없이..어떻게 수행 정진하느냐에 따라..먼저가 나중이 되기도 하지요...그런 만큼
칠통: 명상수행의 조율을 유효 적절하게 잘하며...가야겠지요...


endless:  흠
endless:  혼자 공부하면 사기들리기 쉽나요? 집에서 명상하는 것요
칠통:  어디서나 마찬가지이나...중요한 것은 마음의 뜻과 의지가 중요하지요.
endless:  네
칠통:  예를 들어 산 정상에 도달하겠다고 산밑에서 오르기 시작했을 때....
칠통:  어느 정도 산을 오르면 산에 있는 여러 가지들이 시야에 들어 구경하게 하고 유혹하지만....유혹에 넘어가 그곳에서 머문다면 질문한 것처럼 사기 들었다 하겠으나...그런 것과
칠통:  상관없이 산 정상만을 향하여 간다면 아무리 좋은 것들이 유혹한다 하더라고 넘어가지 않으니
칠통:  사기의 위험성은 있으나 사기들지 않는다 할 것입니다....이는 굳은 마음의 뜻과 의지에서 오는 것이지요...오직 한 소식 깨달음의 산 정상까지...
endless:  네
칠통:  의 굳음 마음을 가지면 그 마음속에 사기가 들 수가 없지요..사기는 비어 있는 마음에 드는 것이 사기입니다.


endless:  비어있는 마음으로 되어야 되지 않나요?
칠통:  오뚝이 아무리 흔들어 데도 중심을 잊지 않고 오뚝 서 있는 것처럼....마음의 굳은 뜻이...하단전의 강한 축기가 중심을 잡게 하지요.


칠통:  마음을 비운다 하나...비우는 것 무엇이고 비워진 만큼 채우는 것은 무엇인지요.?
endless:  욕심, 과거의 기억, 잡념 등등이요
endless:  틀이나
endless:  아상
endless:  -- 말에 매인 건가요
칠통:  비우면 채워질 것이며 채워지면 비워질 것인 즉...비우고 채우는 인연 속...말 한 것들을 비우면 비워진 곳 무엇이 채워질까요?


 endless님이 종료되셨습니다.
칠통:  말하는 것들을 비우면 무엇이 채워질가요?
칠통:  강아지님 기러기님은 어떻게 생각되시는지요?


 endless님이 입장 하였습니다.
endless:  ^^;; 접속이 끊겨서요
칠통:  정팅 하다보면 가끔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endless:  ^^


칠통:  말한 것들을 비우면 무엇이 채워질까요?...강아지님 기러기님도 대답을 해요?
endless:  허공이요
기러기:  평온하고 잔잔한 마음이 채워집니다.
강아지:  비운만큼 마음일 넓어지지 않을까요?


칠통:  자! 그럼 누구는 허공이라 하고 누구는 마음이라 하고 마음이 넓어진다 하니...무엇을 마음이라고 하기에 그러한가요?
endless:  마음은 살면서 만든 여러 가지 생각과 겪은 경험..등의 총합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endless:  흠
기러기:  마음... 욕심과 기억 잡념...등이 기대어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강아지:  내 속에 있는 생각들과 욕심입니다..


칠통:  저번 정팅에서도 했었는데...그때와 조금씩 다른 말을 하고 있지요...
기러기:  예. 그런 거 같습니다.
칠통:  틀리다고 말할 수 없으나...이렇듯 흔적이 없으니....대답할 때마다 틀리지요..왜 그럴까요?
endless:  모르겠어요
강아지:  용어상으로는 이해되는데 확연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칠통: 확연하지 않은 속에서 그 대응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업 식 아는 것의 작용인 마음작용이....업의 파노라마에서 말한 것처럼...
칠통:  그러면 본래의 내 안의 마음과 아상이라고 하는 것 ...욕심이라고 하는 것이 ..마음 안에 어떻게 있기에..어떤 이 비우면 허공이 차고 ...비우면 잔잔한 마음이 채워지고...
칠통:  비운만큼 마음이 넓어진다 하는지요?
endless:  마음은 원래 없는 것인데
endless:  관념상에서 있다고 생각하고 잡아둔 아상이나 욕심들이
endless:  없는 마음에서 주인 행세를 하고 있기 때문에
endless:  그 주인 노릇하는 마음을 없애면
endless:  본래 마음 상태로 서서히 돌아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칠통:  그럼 허공은 어떤 것을 허공이라고 하는가요?
endless:  그냥 말 일 뿐입니다. 없는 마음도 되고 우주도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칠통:  어찌 허공이 없는 마음도 되고 우주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요...대체 허공이란 허공 속에 무엇이 그렇게 하도록 하게 하는 걸까요?
칠통:  기러기님 강아지님은 대답을 하지 않을 건가요?
기러기:  너무 내용이 빠르게 전개되어서 그렇습니다.
칠통:  그럼 천천히 하겠습니다.
endless:  의식이요.
endless:  배운바가 그러합니다. 깨달은 바가 아니라..
강아지:  무엇을 주체로 보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기러기:  허공이 살아 있으니 그러한가 봅니다.


칠통:  의식이 그러하다면 어떤 것을 의식이라고 하기에...허공 속 의식이 그렇게 하도록 하고...보는 주체에 따라 다르다면 보는 견처가 다를 것인 즉 견처의 근원은 어디이고...허공이 살
칠통:  아 있다 하니...허공에 무엇을 살아 있다 하는가요?
강아지:  나를 주체로 하여 없는 마음과 있는 마음으로 구별되는 것 같습니다.
endless:  배운 바로는
endless:  --;;에혀
기러기:  허공 속에서 파장으로 의식(識)이 전달되고 대응하는걸 보면 분명 살아있는 것이 있고 그 살아있는 것의 표출이 사랑과 자비가 아닐까요?
endless:  개체의식이 끊어진 자리에
endless:  전체의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칠통:  들었습니다. 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을 밝혀서 주연님의 견처를 듣고 싶습니다....개별 의식은 무엇이고 전체 의식은 무엇인지요...
칠통:  나를 주체로 있는 마음은 어떤 마음이고 없는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endless:  개별의식은 내가 중심이 돼서 사물을 의식하는 것이고
칠통:  허공 속 파장으로 의식이 전달된다 하나....허공 속에 식이 어?게 얽혀 있기에 그러한 것인지요?
endless:  전체의식은 우주의 입장에서 나라는 개체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러기:  허공 속의 식이 기운과 기운 속에 있고 , 마음이 비추는 곳 파장으로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강아지:  나라는 주체를 가지고 번뇌와 욕심을 일으키면 있는 마음이고 나라는 주체를 가지지 않으면 없는 마음입니다.


칠통:  그럼 우주의식과 허공의식 전체의식은 어떻게 다르고 같은 것은 무엇이며...그들의 의식은 어떤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까요? 즉 그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endless:  우주의식이니 허공의식이니 전체의식이니 하는 것은 그저 단어 일 뿐입니다. 다 같은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칠통:  허공 속의 식은 실체가 있는가 없는가요? 마음이 비춘다 하나...마음이 어떻게 비추기에 파장으로 나타나는가요?
칠통:  번뇌와 욕심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둘 다 마음이라고 할 진데...다시 되돌아 묻겠습니다..마음이란 무엇입니까?
endless:  일상에서 남과 하나 되는 마음입니다. 진심으로 남을 위해 사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endless:  --흠
endless:  --;; 헤헤


칠통:  남을 위해 사는 삶에 의식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일상에서 남과 하나 되는 마음에는 의식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의식이 있다면 이들 사이 서로 같은 공통의 의식으로 같아야 할 것인 즉
칠통:  공통이 의식은 무엇이고 의식 없는 의식은 무엇일까요?
기러기:  공즉시색입니다. 항상 본성의 빛이 비춤에 , 허공에 뭉쳐있는 식이 걸리어 파장이 됩니다.
강아지: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것을 배우고 좋아하면서 점차 타인 구별되어는 정신적인 경향성들이 마음일 것 같습니다...
endless:  ^^ 모르겠어요
강아지:  마음은 생애생애 살아가면서 축적된 습과 식이 의식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칠통:  허공에 식이 어떻게 뭉쳐지게 되어 본성의 빛이 비춤에 파장을 일으키고..그렇게 일어나는 현상을 밝혀 보소서..
칠통:  그럼 없는 마음이라 할 때...축적된 습과 식 의식 생각이 없는 마음은 무엇인가요? 마음이 아니고 따른 무엇인가요? 마음이라면 어떤 마음일까요?
endless:  있는 그대로를 보는 마음요


칠통:  ^^ 모르겠으면 숙제 들려야 겠네요...^.^ 전체 의식 속에 개별의식을 하나 둘...놓았다고 생각하고 관찰해 보세요.
칠통:  있는 그대로를 보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강아지:  습과 식 의식 생각이 없으면 내 마음이라고 할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칠통:  내 마음이라고 할 것이 없다면 무엇이라고 하겠는지요?
강아지:  나를 벗어난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ndless:  ^^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그것과 하나되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의 마음이라고 생각했어요. (좀 다소 어긋난 대답 같지만요.)


칠통:  나를 벗어난 내 마음은 무엇이고...?...여기에 비추어 물든 마음은 무엇이고 맑음 마음은 무엇일까요?
강아지:  본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칠통:  전체의 마음과 하나되는 마음과 같은가요? 다른가요?...기러기님 너무 빨라서 대답이 없나요...생각중인가요?...살펴보고 나중에 대답할 것인가요?


칠통:  본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강아지:  살아가기 이전부터(본래부터) 존재했던 마음입니다..
endless:  같은 생각입니다.^^


칠통:  그럼 본래 마음과 내 마음과 같은가요 ? 다른가요? 같으면 무엇이 같고 다르면 무엇으로 다른가요?


기러기:  허공 속 하나의 식이 있어 기운이 그 주위에 뭉치니...허공의 기운은 여여하게 흐르고 흐름 속 식에 부딪치어 굴절 왜곡되고..그러면서 파장을 일으키고...어렵습니다.


강아지:  본래 마음속에 내 마음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러기:  본래마음과 내 마음은 같습니다.
강아지:  본래 마음은 좀 더 큰 테두리이고, 내 마음은 살아가면서 조금씩 변할 것 같습니다.
endless:  구분 짓는 마음이 내 마음이고 구분 짓지 않을 때 마음이 본래마음입니다.


칠통:  기러기님의 앞에 질문은 어렵다 하니 좀더 명상을 요하니 숙제로 두고...이제 마음만을 공통적으로 보도록 하지요.
기러기:  예


칠통:  본래 마음과 내 마음과의 관계에서 같은 것과 다른 것을 물었는데 다른 것만을 말한 것 같아요.
칠통:  같으면 무엇으로 같은가를 말해야지요? 어떻게 같다라는 등...
기러기:  본래 마음과 내 마음은 識 이 다르게 하고 식이 사라지면 허공으로 같습니다.


칠통:  구분 짓고 구분 짓지 않고 하는 것은 내 마음인가 본래 마음인가요? 크고 작은 테두리 마음은 누가 선을 그어놓은 마음인가요?
endless:  1.내 마음이요. 2.개체가요
기러기:  본래마음이 아닌 내 마음입니다.
강아지:  습과 식이 쌓이면서 경향성이 그러면서 본래 마음에서 멀어지는 듯 합니다.
강아지:  내가 그어놓은 테두리지만, 내가 그었다고 볼 수 는 없고, 결국 식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칠통:  내 마음과 개체가 같은 마음은 어떤 마음이고...허공으로 같은 마음은 허공을 마음이라 할까? 마음을 허공이랄까요? 강아지님 지금 같은 것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칠통:  그런 식이 없는 상태의 마음을 묻는 것입니다.
칠통:  언어를 쫓거나 언어에 묶이면 언어에 얽매이게 됩니다...언어는 하나의 약속에 불과합니다...그 약속을 쳐 부셔야 올바로 볼 수 있습니다.
기러기:  허공이 마음이고 마음이 허공입니다.


칠통:  그럼 허공의 마음이 내 마음이고 내 마음이 허공의 마음일진데...허공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endless:  원래는 개체마음도 전체마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칠통:  개체와 전체 마음이 없으면 무엇이라고 이름하겠습니까?
endless:  이름해야만 해요?
endless:  있는 그대로요.
칠통:  이름하지 않으면 어찌 설명하겠는지요?
endless:  --;;;;..............
기러기:  허공의 마음은 모든 것을 포용, 수용 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도 걸리지도 않습니다.


칠통:  있는 그대로라면 다시 묻겠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마음과 전체 마음...전체 속 하나의 밀알인....우주 삼라만상 저마다 같은 것 무엇이고 다른 것 무엇인가...  전부가 같은가요?
칠통:  허공의 마음을 설명함이 조금 부족하지요..더 넓게 포괄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칠통:  우주 삼라만상은 어디서 생멸을 합니까?
강아지:  식이 없는 마음에서 허공의 마음으로 진전이 가지 않습니다...
endless:  제 마음 안에서요. 제가 없으면 생도 없고 멸도 없다고 생각해요
기러기:  허공의 마음은 온 우주를 밝히고 우주 삼라만상 생멸을 주관합니다.


칠통:  식이 없는 마음은 일원상 안의 마음이고 허공의 마음은 일원상 밖의 마음이고...테두리 없으면 안팎이 같은가 다른가요?
endless:  같아요
강아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칠통:  그럼 내 마음과 허공의 마음이 같은 것은 무엇이고 다른 것은 무엇이지요.?
칠통:  허공과 우주는 같은가 다른가요?
endless:  허공으로 같고 개체마음이 허공과 다른 것은 구분짓고 분리하는 것에서 개체마음과 다릅니다.
endless:  같아요
기러기:  허공과 우주는 같습니다.
칠통:  마음과 허공과 우주는 무엇으로 같으며 무엇으로 다른가요?
endless:  단어가 달라요. 지칭하는 바는 같구요
칠통:  기러기님 강아지님...
기러기:  마음이 허공이고 허공이 우주이며 ... 저두 동감요.^^
칠통:  아니 강아지님의 생각은?
강아지:  허공과 내 마음을 허공으로 같다하면 나는 본래 허공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너무 어렵네요..^^


칠통:  우주에 삼라만상은 우주에서 생멸을 합니다..우주에서 생멸하는 삼라만상은 허공의 마음으로 생멸합니까 하지 않습니까?
endless:  해요
기러기:  네..마음에서 생멸합니다.


칠통:  허공의 마음 안에서 우주 삼라만상이 생멸을 합니다. 그럼 내 마음 안에서 허공의 마음 안에서 생멸합니다. 기러기님 말씀처럼...그럼 우주 삼라만상은 내 마음 안에서 생멸합니다..
칠통:  아닌가요?
endless:  맞아요.
기러기:  맞습니다.


칠통:  내 마음 안에서 우주 삼라만상이 생멸을 하니 이를 무엇이라고 하나요?
기러기:  일체유심조라 하지요.
endless:  전체 개체 하나
endless:  --;;


칠통:  네 마음 내 마음 우리마음을 떠나 구분 구별하는 ...업식이 없는 맑음 마음 안에서 이루어지니...일체유심조라 하는 것입니다.
endless:  오~
기러기:  예. ^^


칠통:  지금까지 일체유심조를 이야기 속에서 밝혀 보았는데 ...이해들 가셨는가 모르겠군요?
endless:  ^^ 감사합니다.
강아지:  저는 업식이 없는 마음과 허공이 마음에서 걸려 버렸습니다..--
칠통:  지금도 그런가요?
기러기:  예.. 감사드립니다. 점점 더 확연해집니다.
강아지:  지금도 걸려 있는데요... 다들 이해 가셨나요?


강아지:  같은 점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칠통:  일원상을 생각해 보세요....일원상은 허공 속에 업식으로 일원상이 있고 업식이 없으니 일원상이 없고 일원상 즉 업식이 없는 허공 그대로 허공이지요...
강아지:  예...
칠통:  일원상 안에서의 근본마음이 일원상이 없어졌다고 근본마음까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업식의 마음은 사라졌어도 근본마음이라는 이름 근본마음은 그대로 일원상이 사라진 곳 허공이 있고 그곳에 마음이란 이름이 있으니 허공의 마음이지요.
칠통:  일원상 ..업식...허공으로 서로 다른 것이고 근본마음으로 같데....서로 다른 것은 맑은 마음과 물든 마음으로 서로 다른 것이고 전체가 맑은 마음으로는 같은 것이지요.


강아지:  좀 더 참구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endless:  감사합니다.
칠통:  즉 반야바라밀다심경에서 말한 공을 좀더 밝혀 보시고....오늘 이야기한 것을 그림으로 두고 생각 명상해 보세요...


강아지:  endless님에게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네요...
칠통:  주연님과 기러기님은 이해는 되셨어요?
endless:  ^^네
endless: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기러기:  예. 알겠습니다. 예..^^
강아지:  마음 공부를 하신다더니... 이해가 빠르시네요..
endless:  ^^;;


칠통:  지금 서로의 대화를 통하여 한 것이니....스스로 명상수행을 통하여 좀더 밝혀 보시면 좀더 확연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강아지:  예...
칠통:  밤늦도록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 주연님의 카페 활동을 기대합니다.
endless:  넵
칠통:  기대해도 되지요..?
endless:  ^^;;;
endless:  헤헤 열심히 할께요
칠통:  좋은 밤 되세요...저 이만 실례합니다.
endless:  안녕히 가세요
기러기:  오늘도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칠통선생님! 안녕하 주무세요
강아지:  칠통 선생님이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강아지:  안녕히 주무세요...
endless: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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