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통漆桶 조규일
2007. 7. 14. 12:46
제목 |
[41회] 宓庵禪師(복암선사) 野牛頌(야우송) |
등록일 |
2002-05-10 |
조회수 |
10회 |
宓庵禪師(복암선사) 野牛頌(야우송)
들소의 천성이 본래 길들이기 어려워 풀밭에서 제멋대로 뛰노는 성품 그렇거늘 어찌하여 코 꿴 고삐 있어서 끌려가고 끌려오는 것이 다 사람의 뜻대로다.
野 牛 天 性 本 難 訓 (야우천성본난훈) 草 細 平 田 自 在 身 (초세평전자재전) 何 意 鼻 端 終 有 索 (하의비단종유색) 牽 來 牽 去 摠 由 人 (견래견거총유인)
* 선 공부에 용맹정진 하던 중 본연의 인간성을 '들소'에 비유하고 무명(無名)을 고삐에 견주어 자유를 상실한 체 길이 미혹함을 안타까워하며 이 게송을 지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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