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대답

불교에서 말하는 삼신이란게 무엇인지요?

칠통漆桶 조규일 2007. 8. 8. 10:31
제목  [11회] 불교에서 말하는 삼신이란게 무엇인지요?
등록일  2004-11-18
조회수  44회

 

불교에서 말하는 삼신이란게 무엇인지요? / 칠통 조규일


불교에서 말하는 삼신이란게 무엇인지요?
법신은 알겠는데, 보신, 화신, 응신이 뭔지...
또 의생신은 무엇이고, 자수용신, 타수용신은 또 뭡니까?
신외신, 신내신이란 말도 있던데... 이런게 다 무엇인가요?
 


불교에서 말하는 삼신이란게 무엇인지요?
법신은 알겠는데, 보신, 화신, 응신이 뭔지...


알아보니


삼신(三身)은 부처님의 몸을 성질상으로 보아 셋으로 나누어 구분한 것이지요.


법신(法身)은 본체인 진여 또는 실상의 법을 말하는 것으로
불의 실체로 말하는 것으로 불(佛) 또는 불성(佛性)이라 할 것이며


보신(報身)은 수행을 통해 성불하기까지의 수행을 통한 한량없는 원과 행 법력이 원만한 부처의 몸으로 성불한 부처의 몸을 말하는 것으로
     수행을 통한 한량없는 만덕(萬德)이 원만한 부처의 몸
깨달음을 증득한 석가모니(싯다르타)의 몸을 말하고 있고


화신(化身)은 법신의 부처가 형상으로 이 세상에 나타난 몸의 형상을 말하는 것으로
 또는 불성이 형상으로 변화하여 나타난 만물의 형상의 형태들을 말하고 있고


응신(應身)은 부처가 중생을 교화하려고 중생과 같은 몸으로 나타낸 몸을 말하는 것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석가모니 싯다르타를 두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의생신은 무엇이고, 자수용신, 타수용신은 또 뭡니까?



의생신(意生身)은 부모가 낳은 육신의 형태의 형상이 아니라
식(識)의 의(意)로 인한 의지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상(相)으로 생기는 몸을 말하는 것으로 색계 무색계 인간계 및 축생...등 중생이 업(識)작용으로 육도 윤회의 몸을 받아 태어나는 것을 두고 말하기도 하고 깨달은 이가 자신의 의지대로 생각대로 몸을 받아 태어나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요.
더 자세하게 말한다면 뜻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과 같이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나타나는 것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의생신은
알면 아는 만큼 모르면 모르는 만큼
자기 자신 안에서
자기 자신의 안팎에서
자기 자신이 인식하고 의식한 만큼
본성에서 자성불을 드러내면 본성의 자성불이 드러날 것이며
불(佛)로 드러내면 불의 화신으로 드러날 것이며
절대자로 드러내면 절대자로 드러날 것이며
업을 가지고 업으로 드러내면 업장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런 만큼
자기 자신 안에 절대자가 있는지를 알고
자기 자신이 절대자임을 인식 의식하고 절대자를 드러낼 것이며
자기 자신이 부처인 줄을 알고 부처의 언행을 드러내고
자성불을 드러내서
뜻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되게 하기 위해서
수행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자수용신(自受用身)과 타수용신(他受用身)은
수행하여 성불한 깨달은 분들의 보신(報身)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으로
소승과 대승적 차원이라 할 것입니다.


자수용(보)신(自受用(報)身)은 보신의 몸을 가진 자가 수행을 통하여
자기 자신이 증득한 깨달음의 법의 즐거움 내지는 기쁨을 다른 이와 함께 나누지 않고
혼자만 느끼고 즐길 뿐 다른 중생들과 함께 나누지 않는 보신을 말하고
타수용(보)신(他受用(報)身)은 보신의 몸을 가진 자가 수행을 통하여
자기 자신이 증득한 깨달음의 법의 즐거움과 기쁨을
다른 사람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중생을 제도하거나 중생들이 교화 내지는 수용케 하기 위하여
이타행을 하는 보신을 말하네요.



신외신, 신내신이란 말도 있던데... 이런 게 다 무엇인가요?


(도교에서 말하는 身內身은
정수리를 깨고 나갈 필요 없이 마음에 따라 숨을 수도 있고
드러낼 수도 있는 몸을 말하는데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
도교에서는 또 정수리를 깨고 나온다는 身外身도 있다는데..)


身內身이 意生身과
전혀 아니라고는 할 수 없으나
조금은 다른 듯하군요.


身內身은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수많은 "나" 형상의 상(相)들을 말할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성영체 및 성체 또는 자성경계 및 신비체 등을 말할 수도 있지요.


身外身은 의생신(意生身)으로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으로 밖으로 드러난 수많은 형상들을 말할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성영체 및 성체 또는 자성경계 및 신비체 등이
몸밖으로 빠져 나온 것을 말하는 것으로 유체이탈을 말할 수도 있다 하겠습니다.



200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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