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에 질문에 대답한 글..

기수련은 왜 필요한 것인가요?

칠통漆桶 조규일 2007. 8. 29. 10:46
제목  [15회] 기수련은 왜 필요한 것인가요?
등록일  2005-02-11
조회수  58회



기수련은 왜 필요한 것인가요? / 칠통 조규일


여기 있는 글들을 보니
칠통님은 주로 마음수행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한 많은 분들은 대체로 기수련을 등한시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듯한데,
칠통님은 기수련이란 것 또한 말씀하고 계셔서
칠통님께 여쭤보는 게 적당할 듯 싶습니다.


마음수련이니 참선이니 관법이니 명상이니 하는 것들과
사실 기 수련이란 것은 무관한 것 아닌가요?


이런 두 가지 흐름의 수련이 모두 다 필요한 것인지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연관되는 것인지 등등
그런 의문이 자꾸 듭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자주 오셔서 흔적을 남기고 다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보면 이와 관련된 글들이
여기 저기 많이 있는 것으로 기억되는데...읽어보지를 못했는가봅니다.
아니면 읽어보았는데도 질문한 것과 관련된 뜻을 헤아리지 못했던지.



언뜻 보면
마음수련이니 참선이니 관법이니 명상이니 하는 것들과
기수련과 전혀 관계없는 듯 무관한 듯하나
너무도 밀접하고 밀접하다기보다는
한 몸 하나로 수행의 경지가 높아져 간다할 것입니다.



마음가는 곳에 기(氣)가 따라 가고
기를 따라 의식이 나고 생각이 드러납니다.
이와 같이 생각을 따라... 의식을 따라.. 기가 따라갑니다.
기를 따라 생각도 나고 의식도 나고 마음 작용도 일어나고
일어난 의식 생각 마음을 따라 기가 움직여
육체를 움직이고 육체의 움직임을 통하여 우리의 육체를 활동하게 하기도 하지요.



이러하니
생각할 때 의식을 드러날 때 활동할 때에는 좀더 기가 강해야
강한 만큼 강하게 드러날 것이며 활동도 활발할 것입니다.
또한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원만 원활하게 수행이 이루어진다 할 것입니다.
수행을 할 때를 보면
처음 하고자 하는 수행을 생각하고 집중- 몰입-선정에 들어가며
마음수련이니 참선이니 관법이니 명상이니 하는 것들을 할 것입니다.
기(氣)가 약해서는 제 몸을 가누기도 힘들고
기가 약해서는 집중 몰입해 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만
기가 강하면 집중 몰입해 가는데 쉽다할 것입니다.



기가 약하냐 강하냐에 따라 수행이 이루어짐의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수행이라는 마음의 밭을 일구는데 있어
힘이 없어 바라보는 것과
마음의 밭을 거니는 것과
손으로 파헤치는 것과
호미로 파헤치는 것과
삽질하는 것과
포크레인으로 흙을 파는 것과의 차이와 같다할 것입니다.



기가 강하면 강할수록
하고 있는 수행에 깊게 몰입 선정에 들기가 쉽지만
기가 약해서는
하고 있는 수행에 깊게 몰입하지 못하고
하고 있는 수행을 겉돌기가 쉽지요.
이런 관계로 기 수련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기 수련한 사람이
더 빨리 수행을 이루어 간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 수련 또한 마음수련 못지 않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수련이니 참선이니 관법이니 명상이니 하는 것 등을 하는 행도 중요하지만
행에 못지 않게 행이 이루어지게 하는 힘의 원천인 기를
강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 수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본성을 업장이 에워싸고 있는데
본성 에워싸고 있는 업장을 수련 수행을 통하여
떼어내기 위하여 수행하는데
기운이 약해서 떼어내는데 쉽겠는지요?
기운이 강해야... 기가 강해야 보다 쉽게 떼어낼 수가 있지 않겠는지요?



본성
본성을 이루고 있는 본성의 속성이
주변에 있는 것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하여
자기 자신도 모르게 집착함으로 업이 되고
그 업은 서로 얽히고 설켜 본성을 자꾸만 에워싸고 있는데
업장을 소멸하기 위하여 수행한다고 하면서
얽히고 설켜 본성을 싸고 있는 업장을 바라보는 것만 해서
떼어 놀 수가 있겠는지요?
바라보는 것(행)과 함께 바라보는 것(행)을 따라 기가 따라가서
업을 떼어내는 작용(행)이 있어야 합니다.
그 작용(행)을 바로 기가 합니다.



본성의 밭에 마음의 밭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데
바라만 봐서는 아니 되는 것과 같이
갈아엎어야 할 것입니다.
갈아엎기 위해서는 갈아엎기 위한 행이 있어야 하고
그 행을 함에 강하게 뒤엎을 힘이 있어야 합니다.
강하게 뒤엎을 힘이 바로 기(氣)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육체를 움직이며 행동 내지는 활동을 하고
의식하고 생각하며 언행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 역시
기(氣)이고 기운(氣運)입니다.
우리가 서로 대화하고 전달 하는 것 없이 전달 되고
이심전심으로 전달되는 것이 파장이니 율이니..말들 하지만
이 역시 기의 작용으로 인한 파장이고 율동이고 전파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의식이 되고 의식이 업이 되고 업이 뭉쳐져서
윤회의 수레바퀴에 실려 다니는 것이 본성의 속성에 의한 것이고
본성의 속성에 실려 다니는 것이지만
기(氣)에 실려 다닌다 할 것입니다.
태풍이나 바람 기운이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지만
그것들의 근본은 기(氣)라 할 것이며
기(氣)의 근본은 본성의 속성이고
본성의 속성이라 하나 본성이라 할 것입니다.



마음수련이니 참선이니 관법이니 명상이니 하는 것 등만을 통해서
허공에서 기를 느끼는데 5-10년 아니 그 이상 걸릴지 모르지만
기 수련을 통해서는 아주 짧은 기간에 느낄 수 있습니다.
기를 느끼는 것과 느끼지 못하는 것
기가 주관하는 것과 무엇이 주관하는 모르는 것과는
수행에 있어서 수행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그 차이는 크다 할 것입니다.



이러할진데
어찌 마음수련이니 참선이니 관법이니 명상이니 하는 것 등만을 강조하고
또 기 수련만을 강조하겠는지요?
어느 한 쪽만 강조해서도 아니 되고
더불어 이루어져야 한다할 것입니다.


제 글을 읽어보았는지 모르지만
기를 수치적으로 표현하여 체크해 보았을 때
일반인들이 기운이 좋을 때 70-80정도이고
기운으로 치료 능력을 가진 이들을 보면 120이상인 분들이 치유 능력이 있었고
깨달은 분의 기운을 체크해 보았을 때에 250이 넘는 것으로 체크를 했었고
제가 의식작업을 할 때에 필요로 하는 기운이 270-280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 봐서는
개개인의 기운이 수치적으로 250이 넘는다면 깨달음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그 기운으로 업을 파헤치고 본성을 드러나게 하기 위한 수행을 한다면
자기 자신을 싸고 있는 업을 파헤치고 본성을 보는 견성을 하고
견성을 하고 나서, 기의 기운으로 업을 허공에 흩어지게 할 때에
업으로 자성경계를 이루던 테두리가 끝간데 없이 퍼져 우주와 일치될 때
돈오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기가 수치적으로 체크해 보았을 때
250이상은 넘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요.
깨달음을 얻었다 하면서 기가 수치적으로 250 이상이 넘지 않는다면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고 단정해도 좋을 것입니다.
수행의 경지가 높아지면
경지가 높아진 만큼 법력이 있다고들 하지요.
법력이 무엇인지 가늠해 보세요.
무엇이 법력일까요?

200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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