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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

칠통漆桶 조규일 2007. 9. 6. 09:56
제목  [59회] 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
등록일  2004-08-01
조회수  14회


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 
 
 


어느날, 운력을 하는데 어떤 스님이 갑자기 북소리를 듣자 소리
높여 웃으면서 절로 돌아오니,


스님께서 말했다.
"장하다. 이것이 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이로다."


그리고는 다시 그 스님에게 물었다.
"아까는 무슨 도리를 보았기에 그렇게 크게 웃었는가?"


"제가 아까 북소리가 나는 것을 듣자 돌아와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웃었습니다."


스님께서 그만 두었다.


이에 장경(長慶)스님이 대신 말했다.
"역시 재(齋)로 인하여 경하하고 찬탄(慶讚)하는 것이로다."


 


*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이란 어떤 문인가?
 


 
Re: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 
 
 
합장하고 저의 견해를 밝혀봅니다.


*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이란 어떤 문인가?
-북소리를 듣는순간 안과 밖의 경계가 여여하니(주객일체가 되어), 평상심으로 돌아오니 무생의 문이 있다고 할것인가 없다고 할것인가 하는 견해를 내어 봅니다.


 
 
Re:Re:온 천지 통하는 문(門)은 어디에 있는가? 
 


 
합장하고 저의 견해를 밝혀봅니다.


*관음이 진리에 드는 문(門)이란 어떤 문인가?


 


-북소리를 듣는순간 안과 밖의 경계가 여여하니(주객일체가 되어),
평상심으로 돌아오니
무생의 문이 있다고 할것인가 없다고 할 것인가 하는
견해를 내어 봅니다


 


진리 속


생과 무생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


무생의 경계를 드러내는 문


문의 여닫이 관음


그 관음 속 경계의 안팎


무엇이 진리인가?


진리의 문은


생과 무생 어디에  있는가?


 


생이 무생이고 무생이 생이다.


온 천지 나서면 문 아닌 것이 없고


온 천지 통하여 있으면 문 있는 곳이 없다.


통하는 문 진리의 문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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