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단상

인생은 삶입니다. 그냥 생활입니다

칠통漆桶 조규일 2023. 5. 23. 07:23

인생은 삶입니다. 그냥 생활입니다 / 칠통 조규일

 

 

인생은 삶입니다. 그냥 생활입니다. 생활하는 삶으로 생로병사가 밀고 오는 겁니다. 밀고 오는 생로병사에 밀려나면 인생은 끝이 나는 거지요. 그러나 이것도 몸이 그러할 뿐, 몸속 안에 진정한 나는 몸이란 육체로 인하여 생로병사로 밀려날 뿐, 진정한 나는 낡은 옷을 버리고 또다시 새로운 옷을 입듯이 몸이란 육체를 벗고 새로운 몸 받아 태어나 또다시 살아간다고 하겠습니다. 새로운 몸 받아 태어날 때는 육체란 몸 안에 나의 의식에 따라 의식에 맞게 새로운 몸이란 옷을 입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육체가 나이가 먹고 육체로 인한 생로병사가 있을 뿐, 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함이 없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몸이란 육체가 점점 젊었을 때 같지 않고 자꾸만 이것저것할 수 있는 한계를 갖게 되지요. 몸이란 육체 안에 나는 안 그러는데요. 늘 마음으 청춘인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거지요. 그러다보니 육체에 맞추게 되고요. 그러다보니 늙었구나. 나이를 먹었구나. 하지만 진정 내 마음은 안 그렇지요. 이렇듯 인생은 그냥 삶이고 생활입니다.

 

그러니 몸이 다하여 몸이란 육체의 생로병사로 인하여 죽었다 해도 몸이란 육체를 옷 벗듯이 벗을 뿐 또다시 새로운 몸 받아 태어나니 새로운 옷을 입듯이 입고 태어나니 진정한 나는 영생한다고 하겠지요. 단순히 육체란 몸만 보면 생로병사로 끝이 난다 하겠지만 육체란 몸 안에 나는, 옷이 낡으면 옷을 갈아입듯이 갈아입으니 생로병사는 육체란 몸으로 보았을 때의 인생이라 하겠지만 진정한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은 그냥 삶이고 생활이라 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인생을 삶이다. 그냥 생활이라고 하는 겁니다.

 

저나 누구나 인간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 살다가 몸이란 육체와의 인연이 다하면 의식에 맞게 또다시 새로운 몸 받아 태어난다. 하겠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육체란 몸으로 인하여 생로병사를 한다 할지라지도 새롭게 새로운 몸 받아 태어날 때는 보다 더 좋은 세계의 세상에 몸 받아 태어나기 위해서는 진정한 나, 내가 그만큼 좋은 곳으로 태어나기에 맞도록 의식적으로 깨어나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인생은 삶으로 그냥 생활로 흘러가는 물과 같다고 생각하며 진정한 나는 이 몸 생로병사로 다하면 새롭게 새로운 몸 받아 태어날 것이라고 믿으시고 날마다 새로운 몸 받아 태어날 세계의 세상을 보다 더 좋은 곳 위 세계로 올라가 태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잘 단속하며 깨어나는 날들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2023. 05. 22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