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진화회귀하여, 영원에 들으러 깨어서 가라.
칠통漆桶 조규일
2023. 11. 15. 07:40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여여하게 오고 가듯, 연꽃이 여여하게 피고 지듯 살아가면서 일들이 생겼다 없어지는 것들 역시도 그러하지요. 그럼에도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얽매이거나 걸리지요. 물과 같이 바람과 같이 여여하게 흘러가는 세월과 같이 여여하게 피고 지는 연꽃과 같이 여여하게 살아가는 날들이 되소서. 2007. 09. 05 07:32 칠통 조규일 목차 1. 자기 자신으로부터 진화해야 한다. / 확철 칠통 황금종려 조규일 2. 상대계는 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 칠통 조규일 3. 영원으로 이어지는 그 순간을 위해 깨어서 가라. / 칠통 조규일 4. 진화, ... , 상승에 대하여 / 칠통 조규일 5. 마음의 고삐를 잡아라. 그래야 마음대로 할 수 있나니. / 칠통 조규일 자기 자신으로부터 진화해야 한다. / 확철 칠통 황금종려 조규일 우리들이 좀더 자기 자신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진화해야 한다.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진화란 육체적 존재로부터 정신적 존재 속으로 정신적 존재로부터 영혼적 존재 속으로 영혼적 존재로부터 업식의 존재 속으로 업식의 존재로부터 마음의 존재 속으로 마음의 존재로부터 법과 진리의 존재 속으로 법과 진리의 존재로부터 자등명 자성불의 존재 속으로 자등명 자성불의 존재로부터 절대자의 존재 속으로 생활의 행을 옮겨가는 것이라 하겠다 . 자기 자신이 어느 정도 깨어서 깨어난 만큼의 존재로 생활을 하고 행하며 살아가고 행의 의식을 옮기는 정도에 따라 자유를 깨닫고 깨달은 만큼 자유롭다 하겠습니다. 지금 님이 있는 거기로부터 좀더 자유롭고 편안하기 위해서는 지금 님이 '나' 라고 하고 있는 "나"의 존재로부터 진화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마음으로 행으로 진화하며 옮겨가야 한다. 그러면 옮겨간 만큼 진화한 만큼 의식과 마음은 편안하고 자유로울 것입니다. 무시 이래로부터 떨어져 지금 여기에 있는 만큼 지금 여기에서 무시 이래로 회귀해야 한다. 무시 이래로 회귀하는 그것이 바로 자기 자신의 본래의 모습으로의 회복이며 진화라 하겠습니다. 날마다 진화하고 회복하는 날들이 되소서. 2007. 09. 01 08:20 칠통 조규일 상대계는 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요.? / 칠통 조규일 상대계는 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요.? 높음과 낮음. 고귀함과 천함. 선과 악. 깨달음과 무지(?) 완전하다면 완전한 상태 그대로 있으면 될텐데... 본성, 만물의 근본에서 보면 상대계(相對界) 없이 여여(如如)합니다. 여여(如如)의 완전한 상태에서 보면 있는 그대로 완전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상대계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무극(無極), 본성(本性), 유일신 하나님, 한얼, 부처님, 불성 법성, 진리의... 최초 근본의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이름들과 늘 함께 하고 있고 늘 같이 본성 만물의 근본..무극에 있으면서도 있는지 그러한지를 모르고 구별하는 분별하는데 그 존재성이 있습니다. 최초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이름으로부터 분별하는... 최초 본성의 빛에서 빛과 빛 속에서 이쪽 빛은 저쪽 빛보다 밝다는 어둡다는 최초의 한 생각이 분별의 시작으로...빛의 빅뱅을 시작으로...팽창...진화....현재에 이른....상태에서 분별하여 온 현재 님에게 있어 '나'라고 생각하는 님의 존재성이 상대계를 존재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없으면..' 나의 존재성이 없으니 '나'를 비롯한 그 어떤 것의 존재도 없으며 없는 존재에 있어 상대계는 있을 수 없으니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님이 '나' '내가' '내 것'이 있다하니 님이 있다하는 존재의 존속을 위하여 상대계는 존재하는 것입니다. 상대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허상을 진실로 인식한데에서 상대계는 있는 것입니다. 상대계는 비교할 대상이 없으면 사라집니다. 상대계 최초의 비교 대상은 '나'라 할 것입니다. 상대계는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분별하는 상이 대상이 되고 그 대상이 상대의 분별하는 생명력으로 비교되어지고 비교로 그 존재성을 같습니다. 높음과 낮음, 높이 10㎝는 15㎝보다 낮고 15㎝는 20㎝보다 낮습니다. 높음이 낮음이 되고 낮음이 높이 되고 이는 높음과 낮음을 비교하는 재는 잣대가 있기 때문이지 비교 잣대가 없다면 그냥 있는 그대로 여여할 것입니다. 이 잣대는 누구로부터 시작되는가요? 높음이 낮음을 비교한 것도 아니고 낮음이 높음을 비교한 것도 아니고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나'입니다. 고귀함과 천함...??? 이 역시도 고귀함이 천함을 비교한 것이 아니고 천함이 고귀함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너' '우리'가 비교하여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너' '우리'의 시작은 '나'로부터 있게 되고 비교되고... 선과 악, 깨달음과 무지(무명)...역시도 그러합니다. 명상록 "우리 모두는 깨달아 있다 다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란 글에서 밝힌 것처럼 깨달음과 무지도 그러한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2002. 5. 7 칠통 조규일 영원으로 이어지는 그 순간을 위해 깨어서 가라. / 칠통 조규일 정신과 마음의 기쁨은 자기 자신 내부로부터 성장한 의식의 충만함과 충만한 힘에 대한 것으로부터 드러나는 것이다. 정신적 기쁨이 되는 의식 성장이 충만하도록 함과 함께 마음의 기쁨이 드러나도록 마음 가득 벅찬 기운으로 충만한 하루가 되소서. 님이 있는 곳에서 여기 이 순간 있는 그대로에서 수평적으로 흐르지 않고 수직적으로 들어간다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것이다. 들어간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라 들어감과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깨어 있는 것도 중요하다. 설령 지금 여기서 있는 그대로 문을 열고 수직적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지라도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알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어느 순간에 올지도 모르는 영원으로 이어지는 문을 열고 들어설지도 모를 그 순간을 위하여 오늘도 깨어서 가라. 그리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흐르는 삶과 세월 속에서 수평적으로 흐르기보다 지금 여기서 있는 그대로 수직적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는 날이 됨과 함께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눈을 뜨는데 부족함 없는 날이 되도록 하라. 2007. 09. 15 07:50 칠통 조규일 진화, 상승하는 의식에 대하여 / 칠통 조규일 질문 : 수행을 하여 의식이 상승한다 하셨는데 의식상승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 육체가 인연을 다하여 죽을 때 영혼이 중음신으로 있지 않고 영계에 가기 위해서이고 육도 윤회를 벗어나기 위해서 이고 해탈하기 위해서 입니다. 질문 : 영혼의 진화, 의식의 진화, ..., 상승, 진화, 깨달음, ... 등등 그러한 것들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윤회를 벗어나 본래의 고향으로 본성으로 회귀하기 위해서입니다. 질문 : 의식이 진화하고 상승하여 깨닫게 되면 즉, 깨달음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본향에 있기 위해서입니다. 여러 질문을 했으나 대답은 어느 면으로 보나 다 같다할 것입니다. 귀하는 왜 먹습니까? 배설하고 싶을 때 왜 배설해야 합니까? 낮에는 밖에서 일하고 밤에는 왜 집으로 돌아옵니까? 태어난 고향이 있을 진데 왜 고향이라고 하고 고향에 가기를 원합니까? 회귀본능이겠지요? 지금 질문을 던지신 모든 것들이 회귀본능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무엇으로의 회귀 본래의 고향...본성으로의 ,빛으로의... 2001. 12. 17 17:54 칠통 조규일 질문: 영혼의 진화가 무엇인가요? 나에게 있어 나의 영혼이 이것이구나 하고 잡았으면 이 같은 질문은 하지 않았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질문 : 의식의 상승이 무엇인가요? 이 역시 앞에 것이 해결되었으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깨닫게 되면 여여하다고들 하지만 그리고 깨달음을 얻으면 여여해지지만 본성의 빛이 있어 그 빛의 밝기는 천차만별이고 깨달음을 얻은 것 역시 빛으로의 회귀 본성으로의 회귀이지만 광계(光界:빛의 세계)가 있어 자신의 빛으로 우주 전체를 밝히기에는 부족함이 있고 (인간으로 수행하여 광계에 가는 것도 어렵지만...) 그래서 빛의 밝기를 더하기 위하여 어떤 이들은 여여한 상태를 중요시 하고 어떤 이들은 일체가 하나인 줄을 알고 하나 속에 들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일체의 하나 속 전체가 되려고 하고 어떤 이들은 하나 속에서 나타나는 법성(法性: 진리, 법이 변하는 성질), 진공묘유를 하나 하나 알아가고 또한 나타내고... 이쯤에서 대답을 접고 이는 불성과 법성을 알고 그 차이를 알면 말할 필요 없지 않나 싶습니다만. 질문 : 상승이 있으면 하강이 있겠지요. 진화의 완성은 또 다른 진화의 시작인가요?" 이 역시도 그러한데... 상승, 진화하고자 하는 일체의 관념 덩어리가 추락하고, 더 이상 추락할 수 없는 지점에서 당신은 무엇이든가요? 선생님 제가 이런 이야기한다고 노여워 마시고 선생님을 되돌아보세요. 선생님 안에 선생님 말고 수많은 또 다른 나가 있을 것입니다. 내 안의 나는 누구인가? 내 안의 나라고 생각한 것을 잡으면 그것이 진정 나인가? 그리고 그것이 잡히면 이것이 나인가? .... 그러면 얼마지 않아 진화니 상승이니 관념덩어리니 더 이상 추락할 수 없는 지점이니. 당신은 무엇이던가요? 라는 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질문 : 의식은 당신과 함께 하는 존재의 놀이터라면, 그 모든 놀이가 끝날 수 있을까요? 아마 그것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반박을 위한 반박을 하지 마시고 우선 선생님이 진정 누구인가? 지식이나 학식, 관념으로 말고 수행을 통하여 찾아보세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 역시 관념 아니던가요? 똑같은 관념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어떤 이 관념이고 어떤 이 관념이 아닐까요? 질문 : 우리들 자신의 삶을 창조하기에 따라 의식의 다양한 형태와 작용은 있겠으나, 의식의 기반은 특별한 층이 있어 상승하거나 진화하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안 그런가요? 이렇게 단언하지 마시고 의식의 다양한 형태의 작용은 어디서 나오던가요? 의식에서 나오던가요? 무엇을 의식이라고 하는지요? 어떤 형태의 형상을 영혼이라고 하는지요? 본성과 의식과 무의식의 어떤 작용에 의하여 의식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던가? 그냥 본성에서 나오던가? 본성의 어떤 작용에 의하여 나오던가요? 본성과 이들간에 무엇이 있어 생멸을 하는가요? 마음의 고삐를 잡아라. 그래야 마음대로 할 수 있나니. / 칠통 조규일 고삐를 잡아라. 그래야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고삐를 잡지 않고서는 생각이든 의식이든 행이든 마음대로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마음의 고삐를 잡아라. 그러면 그때부터 마음먹은 대로 의식한 대로 행할 수 있나니. 2007. 09. 06 07:35 칠통 조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