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지옥중생 천도(遷度)하기

칠통漆桶 조규일 2024. 8. 8. 07:20


2010. 11. 26 지옥중생 천도(遷度)하기  / 칠통 조규일

 

 


이 글을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가 이 글을 쓴다. 천도를 하다보니 의외로 지옥중생들이 많다. 전에 천도할 때는 그냥 단순하게 명명한 영가(靈駕)만을 천도(遷度)했었다. 단계를 올라섬으로 해서 명명한 영가를 천도하려고 하면 명명한 영가와 인연되어 있는 모든 영가들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낸다.


본인이 있음으로 해서 본인인 있는 곳은 본인과 함께 본인이 올라선 수행의 단계까지 모든 차원의 세계의 문들이 열려 있다. 본인의 백회 위쪽으로 일직선상으로 확 뚫려있다. 그래서 천도(遷度)할 때 명명한 영가를 보고 그 분들을 천도하려고 하면 줄줄이 인연된 영가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천도하려고 하는 영가는 중음신계에 있다 해도 그 분과 인연되어 있는 분이 지옥중생에 있는 경우들이 다반사였다. 천도하려고 하는 분이 처음부터 지옥중생으로 있기도 하지만 이 경우보다는 천도하실 영가는 중음신계에 있는데 그 분과 인연되어 연결되어 있는 분들이 지옥중생으로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리고 지옥중생이 있으면 또 지옥중생끼리 인연되어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너무 깊이까지 뻗어 있는 것 같았다. 


중음신계에 있는 영가를 천도하려고 할 때 지옥중생이 인연되어 연결되어 있을 경우 지옥이 들썩거린다. 그럴 경우 지옥에 생명에너지와 신성(神性)에너지를 연결한다 싶으면 지옥에서 위쪽으로 일직선상으로 빛줄기가 위로 뻗어 올라온다.


천도하고자 하는 분을 기점으로 인연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그 인연의 고리를 찾아가다 보면 지옥중생이 나온다. 인연된 지옥중생을 찾아 들어가면 점점 다 깊게 들어간다. 까마득한 곳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인연되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영가들을 찾아내서는 인연되어 서로 연결되어 한 무리를 이루고 있는 모든 영가들을 한 번에 천도한다. 한 번에 모두 다 천도하지 않으면 또 내려오는 경우가 생기기에 모두 다 천도한다. 모두 다 한 번에 천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한 번에 다 천도한다. 천도하고 나면 영가들이 인연의 고리를 서로 연결하고 있던 기운덩어리가 나온다. 그 기운덩어리는 천도하고자 하는 분을 이리저리 감싸고 있어서 천도하고자 요청했던 사람은 그 기운에 휘감겨 있었다.


천도한 당일은 중음신계에 있는 영가든 지옥에서 올라온 영가든 모두 다 천도가 된다. 그리고 모두 다 천도가 된지 알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본인을 본다고 관찰해 보니 어허! 이런 일이... 영가가 몸을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그것도 백회로...마치 스프링 위에서 널뛰기하듯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그래서 지옥 몇 단계에서 왔는가 보니 -7단계가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또 천도해서 최상까지 올려놓았다. 그런데 그 다음날 보면 또 본인의 몸통 속을 들어왔다 나갔다한다. 백회를 통하여 몸통 속을.....


아마도 업장이 무거워서 올려주어도 그곳에 머물지 못하고 내려와서 본인의 몸통에 들어와서 업장을 녹이고 또 올라가려고 하고, 그래 올려주었는가 싶으면 그 다음날 보면 또 내려와 본인의 몸통 속에서 숨죽이기 있거나 아니면 움직이면서 업장을 녹이는 것 같았다. 본인의 몸통 속이 편안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널뛰기하듯 백회와 몸통 속으로 오가는 것을 보면 업장을 녹여서 가볍게 해서 천도할 때 올려준 위 단계까지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어서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몇 일을 천도했다. 몸통 속에 들어오면 천도해 올려놓고 또 내려오면 또 천도해 올려놓고, 그렇게 천도해 왔다. 지옥중생을...어제 저녁에는 하도 심하다 싶어서 몇 단계에서 왔기에 그러는가 보니 -13단계, -14단계에서 올라온 지옥중생이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알고 천도했는데 또 왔다. 오늘 아침에 보니 그래서 또 함 살펴보았다. 어느 단계의 지옥에서 왔는가? 그랬더니 -15단계의 지옥에서 온 것이 아닌가? 몇 번을 천도해도 천도되어 가지를 않고 계속에서 본인의 몸통 속으로 들어온다. 얼마나 많이 천도했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자꾸만 내려온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업장이 무거워서 자꾸만 내려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업장 본인에게 주고 본인의 수행력을 가지고 가라고 해도 가지를 못한다. 또 그렇게 의념하면 업장을 본인의 몸통에 남겨두며 지옥중생의 업장을 벗겼다 깨끗하게 보일 때까지 그러면서 천도를 했다. 그래도 다시 돌아오니 방법을 모색하지 않고서는 몸통 속에 지옥중생을 가지고 다닐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다. 지옥중생들이야 자기 자신들의 업장을 녹이기 위하여 본인의 몸통 속으로 들어오는 거지만 본인은 계속해서 천도해야하고 또 계속해서 업장을 몸통 속에 남겨두어야만 하니 이래서는 아니 되겠다는 생각이 일어났다. 아니고서는 천도를 많이 할 수 없고 한 달 내지 두 달에 한 두 번하지 않고서는 본인 스스로도 정화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 생각을 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어떻게 해야 본인의 몸통 속에 들어오지 않고도 업장을 떨어지게 하고 업장을 녹이고 올라갈 수 있는 한, 천도되어 가도록 할 수 있을까? 지옥중생이라 할지라도 한 번에 천도되어 갈 수 있도록 할 수 없을까?

 

지옥중생을 위하여 허공에 목욕탕을 만들다.


그렇게 생각하다가 본인의 머리 위에 목욕탕을 설치했다. 목욕탕에 신성(神性)에너지가 쏟아져 들어가도록 하고, 신성(神性)에너지를 맞으며 업장이 녹도록 했다. 그랬더니 목욕탕에 들어가 업장을 녹인다. 업장을 녹이는데도 무엇이 부족한지 그럼에도 본인의 몸통 속으로 들어왔다가 나간다. 그래 이번에는 생명에너지도 목욕탕에 쏟아지도록 설치를 했다. 그랬더니 이제는 목욕탕에서 목욕하며 업장을 녹일 뿐, 본인의 몸통 속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이제 오지 않는다 보다 싶었는데 또 보니 또 들어와 있다. 어찌된 일인가? 싶어 살펴보니 어느 분을 의념하니 의념한 그 분의 천도받고자 하는 중생들이 본인의 몸통 속에 들어온다. 몸통이 비워지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와 천도받고자 한다. 이 영가분들은 어디에서 왔는가 싶어서 살펴보니 이 또한 지옥중생이든 싶었다.


본인의 머리 위쪽에 목욕탕을 만들어 놓으니 목욕탕이 넘치니 또 본인의 몸통 속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이제는 본인과 멀리 떨어진 곳에 목욕탕을 크게 만들기로 하고, 목욕탕을 한 번에 1.00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도록 목욕탕을 만들었다. 목욕탕을 만들되 생명에너지탕 신성(神性)에너지탕을 만들었다. 양쪽 다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크게 만들었다. 만들면서 의념하기를 생명에너지탕에서 때를 불리듯 업장을 불려서는 신성(神性)에너지탕에 들어가서 불려진 업장이 녹아지도록 했다. 그리고 생명에너지탕에서는 생명에너지가 폭포수 떨어지게 해 놓았고, 신성에너지탕 역시도 신성에너지가 폭포수처럼 떨어지게 해놓았다. 그리고 신성에너지탕에서 업장을 다 녹이고 위로 올라가 천도되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놓고 천도받고자 하는 지옥중생들을 그것으로 안내해 보내고 관찰해 보니 본인이 의념한 대로 생명에너지탕에 있다가 신성에너지탕에서 업장을 녹이고 천도되어 올라가는 것 같았다. 이렇게 해서 -15단계의 지옥중생은 천도되어 갔다.


이렇게 목욕탕을 만들어 놓았음에도 목욕탕을 모르는 영가들은 본인에게 천도받고자 본인의 몸통 속으로 왔다.  그래서 이제는 본인이 몸통 속 기운으로 길을 목욕탕으로 만들어 놓고 안내되도록 해 놓았다. 좀더 지켜볼 일이지만...


이것이 원만하게 잘 된다면 본인의 몸통 속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본인의 안내로 목욕탕에 가서 생명에너지탕에서 때를 불리듯 업장을 불리고 신성에너지탕에서 때를 벗기듯 업장을 벗기고 천도되어 가도록 신성에너지탕 위쪽으로 본인이 수행하여 올라선 단계의 모든 문을 다 열어놓았다. 목욕하고 업장을 녹이고 올라설 수 있는 한, 올라 설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아마도 이것이 잘 된다면 더 많은 영가들이 전에 보다 더 많이 업장을 녹이고 더 높은 단계로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본인이 천도하면 본인이 올라선 단계까지 최대한 위로 올려주면 끝간데까지 올라가 천도돼서는 천도되어 간 영가의 업장에 맞는 곳으로 아래로 내려오면 천도되어간 영가에 맞는 단계를 찾아 내려왔는데...그러면서 천도되어 간 영가에게 맞는 단계에 머물렀었는데...이제는 목욕탕을 만들어서 목욕탕에서 업장을 최대한 녹여서 끝간데까지 올라가니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다.


전에는 본인이 천도하면서 본인의 법력으로 천도되어 갔다. 그리고 생명에너지와 신성에너지 알고 부터는 생명에너지와 신성에너지 속에서 그냥 천도되어 갔다. 천도되어 가면서 업장이 느슨해지고 또는 느슨한 업장들이 신성에너지 속에서 녹아지면서 천도되어 갔는데, 이제는 목욕탕을 만들어 놓았으니 목욕탕에서 충분하게 업장을 불리고 업장을 녹이니 천도되어 올라가는 단계는 똑같이 높을지라도 높은 단계에서 내려오며 자리잡게 되는 단계는 다를 것이다. 본인이 직접 천도하는 것보다 목욕시켜서 천도되어 가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높은 단계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천도하면서 더 관찰해 볼  일이다. 


어느 분 때문에 천도하는 비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돈을 많이 받고 적게 받고의 문제에 있어서나, 그 전에 그냥 해준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돈을 받지 않고 해준 천도는 본인의 공덕이지만 돈을 지불하고 하는 천도는 천도하고자 하는 사람의 복덕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돈을 많이 받을 수도 있고 또 적게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본인은 본인의 임의로 천도 비용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그냥 보이는 영가분들을 대략 보고 천도 비용을 말했지만 그 다음에는 우주의 정보를 빌려서 이 분이 천도할 경우 얼마의 비용이 받아야 하는가? 라고 비용을 우주의 정보를 읽어내고, 그런 다음 그 금액에서 약간 아래 비용으로 말한다. 그것은 그 비용을 다 받으면 천도하고자 하는 사람의 공덕과 복덕을 지어줄 지라도 본인의 공덕이 하나도 없게 되기 때문에 천도 비용을 조금 낮추는 것이다. 그럼에도 비용을 낮춘다면 그것은 본인이 공덕은 커지겠지만 천도하는 분의 공덕과 복덕은 작아진다는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생각에 어떻게 해야 하는 생각에서 명상해 보았을 때 일어난 생각이다.


하기야 돈이 없으면 천도하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돈을 구해 천도하는 것은 그 사람이 공덕이고 복덕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본인도 본인이 천도비용으로 받은 돈을 어떻게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우주의 정보를 읽어보았다. 그런데 본인이 천도 비용을 받는다 해서 본인이 쓸 수 있는 금액은 아주 소액이었다. 천도하는데 힘든 것에 대하면 너무 미미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어느 곳이든 잘 쓰여지기 위해서 우주의 정보는 본인에게 천도 비용의 돈을 쓰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아니면 본인의 생각과 마음이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어쩌거나 천도 비용을 받아서 쉽게 써서는 아니 되는 것 같다. 너무 조심스러운 생각까지 들었다.


천도해 주고 비용을 받지 않을 때가 더 좋았다. 그냥 천도해 주면 되었는데..이제 돈을 받으니 이 돈을 어떻게 써야하나? 업이 되지 않고 공덕이 되고 복덕이 되게 잘 써야하나 생각하니 너무 어렵다.


천도를 하니 천도하는 사람은 일단은 천도되지 않은 중음신으로부터 영향을 받던 부분들이 영가분들로부터 또는 기운으로부터 영향을 받던 것으로부터 벗어나니 좋을 것이다. 그러나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면 않는 만큼 공덕과 복덕이 줄어들고, 천도를 해 주는 본인은 공덕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것으로 볼 때 천도는 공덕과 복덕, 인연 공덕으로 인한 업장 소멸임이 분명하지 않은가 싶다. 역사이래 지금까지 지옥중생을 이렇게 많은 몇 백 명씩 천도하겠는가? 그것도 지옥에서 끌어올려서 중음계에 올려놓고 업장을 녹여가면서...그런데 쉽지 않다. 단순히 한 명이면 모를까 많은 지옥중생은 너무 힘들다. 그런데 지옥중생이 있는 경우에는 한 두 명의 지옥중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수히 많다는 것이다. 몇십 명이 아니라 수백 명이나 되고, 그것도 한 번에 천도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자꾸만 업장이 무거워 내려와 몸통 속으로 와서 업장을 녹이며 본인의 몸통 속에 업장을 놓으니 이것을 정화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듯 싶다.  그래도 인연되는 지옥중생 한 명이라도 더 건져 올려야 하겠지. 그것이 본인이 할 일이 아니가 싶기도 한다. 어느 정도 육체란 몸이 불편할지도 모르겠지만....


 


2010. 11. 26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