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몸을 이루고 있는 일합상의 존재들과 함께 나를 찾아가기로 하다.

칠통漆桶 조규일 2024. 10. 5. 07:13

몸을 이루고 있는 일합상의 존재들과 함께 나를 찾아가기로 하다. / 칠통 조규일

 

좌선하란다. 그리고 녹음하란다.

그래서 좌선하고 앉아 녹음을 틀고 앉았다.

 

결별해야 됩니다.

2022. 04. 07 00:01:46

 

이제 우리 선사님하고 결별해야 됩니다.

그 이유는 이제 선사님이 나 홀로 나 찾아가는 길 위에 올라와 있고

우리는 이 밑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또 하는 요.

선사님 몸을 이루고 있는 일합상은 존재 존재자들은 모두 다 우리들입니다.

그럼에도 선사님께서 위 세계 나 찾아가신다고 하면

우리들은 따라 올라갈 수 없고 선사님은 올라가셔야 되는데,

이렇게 될 경우, 선사님과 우리는 결별해서 선사님 혼자 올라가셔야 되는데

이 방법은 선사님이 우리한테 “함께 올라갑시다.” 해주셔야 만이

나 찾아 올라가는 길에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저 혼자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분 몸을 이루고 있는

여러분들하고 가야지. 제가 갈 수 있는 거지.

저 혼자 갈 수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렇게 싶습니다.

그러니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몸 육체를 가지고 살아 있는 동안은

모두 다 함께 밝혀 올라가야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 함께 밝혀 올라가도록 하십시다.’

하하... 이제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4. 07 18:25 이렇게 우리 선사님과 함께 나 찾아가는 길을 올라가게 되겠습니다요.

이제 밝혀 올라가셔도 되겠습니다만 내일 또다시 밝혀 올라가시면 되겠나이다. 종종 멈추려고 하는 이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제 그만 깨어나 일어나 활동합시다.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