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깨어있지 않는 한 모두 다 타락자라 할 것이다
칠통漆桶 조규일
2024. 11. 3. 07:56
타락이란 무엇인가? 타락을 육체의 유희로 보고 업을 짓는 것 내지 업의 관성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면 깨어있지 않는 한 모두 다 타락자라 할 것이다. 다만 행에 있어서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타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 오늘도 깨어서 물들지 않은 마음을 쫓아가고 따라 가는 날이 되게 하라. 07.01.12 08:06 후회합니까? 참회합니까? 후회는 잠에서 깨어난 기억을 통하여 또 다른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한 것이고 참회는 잠에서 깨어난 기억을 통하여 깨어나 하나 하나 버리는 행위이다. 또 다시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만들어 놓은 것마저도 버리고 깨어서 가는 것이다. 깨어서 가는 길은 어느 길이고 그 길의 종착역 어디입니까? 오늘도 걷는 길이 종착역으로 가는 길이되 깨어서 가는 길이 되시길 두 손 모읍니다. () 07.01.13 08:23 세상에서 가장 좋은 스승은 자기 자신이며 세상에서 가장 나쁘고 큰 적도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을 구할 수 있는 부처님도 하나님도 자기 자신 속에 있으며 자기 자신을 해하는 악마도 자기 자신 속에 있다. 이러한 자기 자신의 양면선상에서 어느 것을 쫓느냐에 따라 낡은 나와 새로운 나는 늘 변화한다. 늘 변화하는 가운데 자등명 자성불에 이르기 위해서는 낡은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로 시시때때로 태어나야할 것이다. 매번 매 순간 행동의 생각의 마음의 길을 걷는 길의 선상에서 어느 한 길을 선택해야하는 양면선상에 서서 낡은 나 버리고 새로운 나로 어두운 나를 버리고 밝고 환한 나로 태어나는 길을 선택해 걷기를 ..... 07.01.14 07:10 - 칠통 조규일 / 2007년 1월의 짧은단상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