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수행의 경지에 따라 보여지는 상을 살펴보다

칠통漆桶 조규일 2005. 12. 31. 09:55
수행의 경지에 따라 보여지는 상을 살펴보다. / 칠통 조규일



수행으로 인하여
몸에 순환하는 기(氣)는
인체기회로도 이루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며 기에 대하여는 이미 설명을 했고
수행하며 볼 수 있는 빛에 대하여도 이미 설명을 했다.
이제 수행의 경지로 인하여 보여는 상에 대하여 살펴본다.


이는 저 혼자의 힘으로 살펴본 것이 아니라 힘이 컸다고 하겠다.
도반님들과 도반산행을 같이 하며
도반님들이 수행하여 올라서는 경지를 보고
도반님들의 수행을 살피며 알게 된 것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다.


여느 사람들보다 단전이 검게 보이고
검게 보이던 단전이 묵직해져 보이고
이것이 맑아지면서 단전에 기(氣)란 물이 차듯 물이 차 보이고
단전에 기의 물이 넘실거릴 때부터
단전에 연이 자라고 연잎이 자라고
연잎이 어느 정도 자라면 연꽃대가 자라고
연꽃대가 가슴 부분(중단전)까지 자라서는 연꽃이 피고
연꽃이 활짝 피었다가 지면서 가슴이 밝아지고
다 피고 지며 퇴색해 가는 연꽃대 및 연잎이 단전에 내려앉으며
단전에 화로 같은 용광로 같은 것이 생기며
단전에서 빛이 나는 듯 보이고
이 타오른 빛이 단전을 넘쳐서는
중단전 가슴에 얽혀 있는 업 내지는 맺혀 있는 상념을 태우는 듯
타는 듯하며 활활 타는 빛이 보이고
이것이 수행자에 따라 상단전으로 영향을 미쳐서
상단전이 열리는 수행자가 있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태우는 불빛이 다 태움으로 빛이 사라지고
이제는 단전에 좌선한 상이 자란다.
자라는 좌선상은 중단전 가까이 자라면
중단전에 좌선상과 함께 달 같은 만월이 흐리게 보이고
흐리게 보이던 만월이 밝아지면서
밝아지는 만월로 좌선상이 녹아지는 듯
좌선상은 만월이 밝아지는 것과 본성이 밝아지는 것과 비례해서 점점 작아진다.
본성이 밝고 밝은 만월처럼 떠 있게 되면
좌선상은 사라지고 본성이 만월처럼 밝게 빛난다.
본성이 만월처럼 보이며 만월로 찬란하게 빛난다.
이렇게 빛나는 본성이 테두리가 있어 만월처럼 보이다가
만월의 테두리가 깨지고 나면 테두리 없이 빛나는 것이
마치 태양처럼 찬란하게 빛난다. 본성이....
그래서 깨달은 각자들을 보면 본성이 테두리 없이
찬란하게 빛난다 ....태양처럼




2005. 12.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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