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명상 시(詩)

할 일 없는 사람은

칠통漆桶 조규일 2006. 1. 12. 16:41


할 일 없는 사람은 / 칠통 조규일


할 일 없는 사람은


여여(如如)한 가운데

 
걸림과 장애로 할 일을 삼고


할 일이 생긴 걸림과 장애를 통하여 수행하고

 
수행을 통하여 밝혀서는 걸림과 장애를 제거하며


여여(如如) 속 여래(如來)로 세상사 걸림이 없되

주변의 장애와 걸림이 바로 장애고

그 장애와 걸림이 안팎 없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행이 바로

자비의 행이고 보살의 행이며

수행의 행이다.


2005. 12. 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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