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에 걸려 수행하지 말고 바르게 하라

최면에 걸려 수행하지 말고 바르게 하라  / 칠통 조규일  수행을 하다 보면 수행하는 마음에 의념이 생기고 생긴 의념으로 배우고 익혔던 것들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안에서 자리 잡으려고 의념 속 최면을 일으켜 최면에 걸릴 수가 있다. 그런 만큼 이를 조심하여야 한다. 최면에 걸리면 최면에 걸린지도 모르게 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수행이 많이 이루어진 듯하게 된다. 최면으로부터 깨어나기 전까지는... 수행은 진척이 없고 수행한다 하되 수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최면 걸린 것으로 인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워야할 마음의 대지은 황폐해지고 참되게 말한다고 말하나 진실인 듯 거짓말을 하게 되고 거짓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거짓말을 하게 되니 헛꽃의 착각에 현혹되지 말고 수행한다는 미명 아래 최면에 걸리지도 말며 깨어서 수행해 가되 올바르게 서두르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쉬지 않고 가야하고 진실을 말하되 진실인지를 알고 거짓말을 듣데 거짓말인지를 알아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행한다는 미명 아래 착각에 빠지지 말고 최면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서두르다보면 빠지기 쉬우니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쉬임없이 가라 자기 자신에 속지말고 스스로 깨어서 진실 되게 가라. 2005. 7.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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