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통漆桶 조규일 2006. 9. 2. 15:05
제목  [10회] 부설거사 오도송
등록일  2001-10-31
조회수

 33회

 


공적(空寂)의 오묘한 법 함께 잡고서
구름 속에 암자 하나 짓고 사노라.
불이(不二)에 화하여 무이(無二)로 돌아갔거늘
뉘라서 전후삼삼 물어오는가.
고운 꽃 바라보며 한가로이 졸고
창밖에 새소리도 때로 듣는구나.
곧바로 여래지에 들어간다면
구구히 오래도록 닦아 무엇하리.

共 把 寂 空 雙 去 法 (공파저공쌍거법)
同 棲 雲 鶴 一 間 菴 (동서운학일간암)
已 和 不 二 歸 無 二 (이화불이귀무이)
誰 問 前 三 輿 後 三 (수문전삼여후삼)
閑 看 靜 中 花 艶 艶 (한간정중화염염)
任 聆 窓 外 鳥 남 남 (님영창외조남남) 남 자의 한자= 口 + 南
能 今 直 入 如 來 地 (능령직입여래지)
何 用 區 區 久 歷 參 (하용구구구력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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