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단상

2006년 1월의 짧은 단상들

칠통漆桶 조규일 2006. 10. 28. 16:14

2006년 1월의 짧은 단상들  / 칠통 조규일

 

  

2006  01/03 


좋은 하루는
좋은 마음으로 아침을 열고
아름다운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고
참선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2006  01/05
 
소망이 있으면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으면 긍정적이고
긍정적이면 생활에 활력이 있게 된다
생활에 활력이 있으면 추진력이 있어서
언제나 밝고 환하다 하겠다.
오늘도 어제처럼
초발심으로 행하며 ... 
      
 
2006  01/06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하심을 갖도록 하고
하심을 가진 사람은
부딪치는 일이 없다.
 
2006  01/07


지금 그대는
그대의 욕망을 위해서
고통의 가시를 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 번 살펴보자  
 
2006 01/08
 
오늘 하루
부처님의 미소를 짓고
부처님의 마음으로
부처님의 행을 하며
살아보면 어떨까?
하루만이라도 그럴 수 있을까요?  
  
2006 01/09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살아 있고
사랑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그것이 누구든 무엇이든...  
     
 2006  01/10
 
매사에 준비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지금 그대는
어떤 무슨 기회를 잡기 위해서
무엇을 위하여
매사에 준비하고 있는가?
준비되어 있는 자에겐
그 어떤 두려움도 없다 

 2006  01/11
 
욕망과 집착을 버리면 편안해진다.
이를 알면서도 욕망과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죽을 힘을 다해서 욕망과 집착을 부여잡고 있다
버리거나 놓으면 큰 일이 나는 듯
모든 것이 끝나는 듯

그대는 지금
부여잡은 욕망과 집착으로
고통 속 괴로워하는 건 아닌가? 


 2006  01/12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합니까?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는 그것이
자칫 잘못하면 고통과 괴로움으로 변화하니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것을 행하되
그것에 집착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2006 01/13
 
 
자기 자신이 겪는 모든 일들은
자기 자신 스스로 선택하여
그린 작품이다.  
자기 자신이 그리지 않은 작품으로부터
그 어떠한 일도 겪지 않는다

 
  2006 01/14
 
이 핑계 저 핑계로
말로만 수행하고
하고 싶은 것
해야할 일을 행할 뿐
정작
하고 싶은 것
해야할 일
수행은 뒷전에 밀려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살펴 보라  
 

2006  01/15
 
 
수행한다고 하면서
삿된 사슬 따위에 관심을 갖지 말고
오직 관심은 독화살을 뽑는
한 소식 돈오의 깨달음에 두고
수행 정진해야 한다  
   
2006 01/16
 

자각하고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자기를 기만하는 것이고
육체에 끌려가는 것으로
지옥으로 가는 길이다 할 것이다  
   

 2006  01/17
 
 
행복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의 산물이고
불행은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의 산물이다    
행복한 마음은 태양이 빛나는 허공과 같고
불행한 마음은 조그만 빈틈도 없이 꽉 막힌 동굴 속과 같다  


  2006  01/19
 
가만히 앉아
자기 자신 내부 깊숙이
내부로 깊게만 들어간다고
수행이 아니다.
수행은 말 그대로 행을 닦는 것이다.
지금 내가 무슨 행을 닦는지
구체적이고 분명하고 명확하게 알아
그 행을 닦아가야 한다.  
   
  2006  01/21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이를 알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한다면
이는 없는 거나 다름없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 할지라도
인식하면 인식하는 순간
그것은 나에게 와서 하나의 대상이 된다.  
그대는 지금
무엇을 인식 의식하며 살아가는가?  
   
 
2006  01/22

눈을 뜨고 있음에도
경계란 흙으로
뜨고 있는 눈을 덮고 있어
제대로 보지 못하니
눈을 뜨고 있음에
경계의 흙을 제거하는
또 한 번 더 눈을 뜨고 바라보아야
경계 없이 바라볼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서는
눈을 덮고 있는
경계가 없어야 한다  


2006  01/23
 
 
지금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하고 싶은 일에 있어서
해야할 일에 있어서
어느 정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먼 훗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았을 때
한 점 부끄러움이 없겠는가?
최선을 다했노라 말할 수 있겠는가? 

지금 여기를 벗어나 나는 있지 않다
언제는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2006 01/24
 
닫힌 마음 가지고는
그 어느 것도 받아드릴 수 없고
마음의 꽃을 피울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자등명이 드러나게 할 수도 없으니
마음의 문을 열어라.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모든 것들이 흘러 들것이며
점차적으로 자등명은 드러나고
자성불이 현현하게 될 것이다.


2006 01/25
 
 
남에겐 너그러워도
자기 자신에게는 철저하고 엄격해야 한다..
수행을 바르게 해가기 위해서는,...  
   
 
2006 01/26
 
그대는
그대가
살아 있는 것을
언제
실감하는가?  
   


2006  01/30
 
 
성공하는 사람도 좋지만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성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가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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