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수행은 서두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칠통漆桶 조규일 2006. 11. 11. 16:49

 

수행은 서두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 칠통 조규일

 

저는 수련이 잘 될 듯 하면서 잘 안되네요...
마음을 다 잡으려고 카페에 들렸다가 가는 길에 글 하나 올리고 갑니다.

뭐 크게 몸에 달라지는게 안 느껴져서
밋밋해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제 몸 상태를 한 번 점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일어나 거실에 혼자 앉아있어봐도 녹녹치 않아서
어디 조용한데 가서 좀 하다와야지 하고 있습니다.

 

 

수행은 서두른다고 해서
서두른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바른 마음을 가지고 바른 생각을 가지고 바른 행동을 하며
혹여 생기는 잘못한 것 잘못한 것들을 참회하며
나를 바르게 하며
바르게 서는 자신을 바로보며
바르게 수행해 가야한다 하겠습니다.


말로는 수행한다고 하면서
마음과 행동 사고는 부정적이고
잘못한 행동들에 대하여 참회하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이 행한 것들로 인하여
스스로가 청정하지 않고
밖으로는 그것들로 인하여 청정하지 못하니
수행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다 하겠으니...


무릇 수행자는 안팎으로 청정해야 할 것입니다.
"수행자의 6청정"이란 글에서 밝힌 것과 같이
안팎이 청정해야
원만하게 수행이 이루기가 쉽다하겠습니다.


그러니
수행이 잘 되지 않을 때는
혹여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살펴보고 반성하고 참회하고
무엇이 수행이 되지 않도록하고 있는지?
방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 요소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행하다보면 늘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잘되다가도 정체기가 있고
나름대로 주기를 그리며 수행이 이루어진다 할 것이니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스스로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같고
몸의 육체가 원활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하겠습니다.

 

 제 몸 상태를 한 번 점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몸의 상태는 기운이 탁하기는 해도 나쁘지 않은 듯 싶습니다.
물론 이 탁한 기운이 님의 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하지 못하는지도 모르겠으나
그리 보입니다.
기운이 탁할 때를 보면
먹는 음식으로 기운이 탁할 수도 있고
긍정적인 생각이나 마음보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마음들을 많이 가지고 있음으로 기운이 탁할 수도 있고
또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피해 내지는 잘못한 것으로 인하여
이를 받아드린 상대방이 나에게 나쁜 감정의 의념으로 보냄으로해서
또는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음으로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행하는 수행자는
안으로 3청정 밖으로 3청정해야
수행이 잘 된다 할 것이니....
스스로를 잘 살펴 안팎없이 청정하시길 바랍니다.



좌선하고 앉아 주변 상황이
자기 자신 밖이 시끄러우면
안으로 몰입해 들어가기 쉽지 않지만
몰입해 들어가면 수행하기가 쉽고
자기 자신 밖이 조용하면
안으로 몰입해 가기가 쉽지만
몰입해 들어가면 안이 시끄러워서 수행하기가 쉽지 않지요.

 


이러한 관계로
수행하는 수행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자기 자신의 안을 조용히해야
조용한 침묵 속 수천년의 침묵을 파헤치고
침묵 속에 숨어 있는 업을 내려놓기가 좋다.
수행이 잘 이루어질 수 있다 하겠으니.

스스로의 안을 청정히 하고
바로 수행해 가시길 바랍니다...


005.5. 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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