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걷는 길이 어느 길이든 모두 다 길을 걷는다
칠통漆桶 조규일
2006. 11. 11. 16:52
걷는 길이 어느 길이든 모두 다 길을 걷는다 / 칠통 조규일 우리가 걷는 길이 인생이든 수행이든 도로든 꿈과 희망을 향해 걷는 길이든 걷는 모든 길들은 그 길이 어떤 길이든 길을 걷는 걸음이 늘 편안하고 좋을 수만은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저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길을 걷고자 희망하며 길을 걷는다. 때로는 걷고자 희망하지 않아도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길을 걷는다. 그 길이 어떤 길인지도 모른 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때로는 절망하며 때로는 이루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하며 때로는 이루어낼 수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혹시나 나태해질지도 모르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고 참회하고 일깨우며 길을 걷는다. 걷는 그 길이 평탄하지 않을지라도 힘들고 고되더라도 꿈과 희망을 안고 걷는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길을 걷는다. 지금 그대는 평탄한 길을 걸을 수도 있고 힘들고 고된 험난한 길을 걸을 수도 있다. 걷는 길이 어느 길이든 우리는 걷고 있다. 때로는 내가 원해서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아도 흘러가듯 걷고 있다. 지금 그대가 평탄한 길을 걷고 있다면 힘들고 고된 험난한 길을 만날 것에 대비하고 힘들고 고된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면 평탄한 길이 나올 것임을 굳게 믿고 지금 있는 그곳에서 자만하거나 나태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자만하거나 나태해지지 않도록 기도와 함께 깨어서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하여 나아가라.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듯 걸어가고 최선을 다하여 걸어가도 흘러가고 이래도 걷게 되고 저래도 걷게된다 이래도 저래도 걷게되는 길이라면 깨어서 최선을 다하는 길을 걸어라 깨어서 최선을 다하여 걷는 길에는 후회도 절망도 없는 새날이려니. 2005. 6.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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