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통漆桶 조규일
2006. 11. 11. 17:46
세상의 일들이 내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그러나 그래도 세상의 이치가 분명하게 나타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현생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나쁜짓을 하고도 부자로 잘 살고 착하게 사는 사람들은 어렵고 힘든 경우가 많이 눈에 뜨입니다. 얼마전 책을 훔쳐서 구속되었다가 선고유예를 받은 분의 가족 형편이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의문이 생깁니다. 인간이 만든 법이나 규칙 질서가 과연 자연섭리와 일치가되는지... 물론 전생에 지은 업보라고 말들은 하지만 과연 업보가 있기나 한 건 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왜? 현생의 악업이나 선업이 현생에 나타나지 않고 다음생에, 여러생에 또는 한참후의 생에 나타나게 되는지 섭리라고는 하지만 정말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점들 때문에 선업을 짓던 사람들도 포기하고 될대로 되라는 식의 삶을 사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때로는 절규하고 원망하고 절망합니다. 자기가 지은것 자기가 받아야 하지만 다음생에서는 자기가 누군지 모르고 삶을 살아가니 결국은 현생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업보를 치르는 것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많은 선각자분들이 우리는 하나라고 말씀하셨음에도 사회는 여전히 너는 너, 나는나라는 분별심에 빠져 나아닌 나를 속이고 짓밟고 훔치고 심지어는 생명을 빼앗기까지 합니다. 무시무종이라 시작도 끝도없는 이 삶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여러 선각자님들이 말씀하셨듯이 고를 즐거움이라 받아들이면 되는지 아니면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지금 당장 목마르고 배고프고 괴로운데 의식만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 될것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해 봅니다.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유.무정 동업중생들이시여! 부디 한티끌의 무명업식마저도 모두 멸하시고 일체고를 여의고 본래면목의 자리, 극락세계, 천국의 세계, 연화장의 세계로 귀일하소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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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불을 밝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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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님의 집안의 방안을 살피니 방안 곳곳이 어둡네요. 그래서 한참동안 미세한 불씨라도 있지 않을까 찾아보니 다행이 아주 적은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더군요. 그 불씨가 환하게 밝아 온 집안을 밝혀야 집 안팎으로 형통할 터인데... 어둠에 불씨가 묻혀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였으니 그 불씨를 하루 속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 불씨는 님과 님의 아내와 아이들.. 온 가족 서로간의 사랑과 한발 물러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의 기운으로 기름을 삼으니 온 가족이 서로 위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도와주며 사랑할 때 어둠에 묻힌 불시는 밝게 살아날 것이니. 그렇게 하여 하루 빨리 집 안팎으로 밝아지고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았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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