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명상 시(詩)

생사(生死)불이(不二)

칠통漆桶 조규일 2007. 6. 11. 18:07
 

 
생사(生死)불이(不二)  / 칠통 조규일



우리들이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물질의 몸에 대한 집착 때문이며
"나"라는 몸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생각으로 인한
죽음 때문이다.


죽음이 곧 태어남이고
태어남이 곧 죽음인지를 알고
생사가 둘이 아님을 확연히 알면
무서움이나 두려움은 사라진다.



200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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