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

칠통漆桶 조규일 2006. 3. 1. 13:12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  칠통 조규일

 

 


보내주신 글들을 읽어보니
점점 가슴에 와 닿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내 자신이 누구이고 나를 둘러싼 업장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하면 털어내고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을지? 를
선생님의 가르침과 도움으로 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글 중에 8정도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수행하는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가르치심을 받고자 합니다.

이제 겨우 뜻을 세웠으나 이제 첫발을 내딛으면서 무엇을 모르는지를 모르는 초보자이니
처음부터 지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그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질문들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서서히 깨달아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 :
         - 잠시 육신을 입고 있는 영생의 생명을 지닌 존재인가?
         - 나를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나오도록 만든 존재가 있는가? 있다면 누구인가?
         - 내가 왜 지금의 인물로 태어났는가?
         - 내가 죽은 뒤에는 어떻게 되는가?
         - 내 생전의 행동이 내가 죽은 뒤의 위상이 달라지는가?
         -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것들을 한 번에 요약해서 설명 드리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팔정도(八正道)란
열반(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는 여덟 가지의 바른 길로
1. 정견(正見) : 바르게 보고 바른 견해를 가지고
2. 정사(正思) : 바르게 생각하고
3. 정어(正語) : 바르게 말하고
4. 정업(正業) : 바르게 행동하고
5. 정명(正命) : 바른 수단으로 목숨을 유지하고 즉 바른 생활을 하고
6. 정정진(正精進) : 바르게 노력하고
7. 정념(正念) : 바르게 기억하고
8. 정정(正定) : 바르게 명상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순서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8가지를 두고 8정도(八正道)라고 합니다.


저는 수행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이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활짝 열린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정심(正心) 속 올바르게 보고 올바르게 생각을 하고
정견(定見)과 정사(正思) 속 올바른 말을 하며
정어(正語) 속 올바른 행동을 하며
정업(定業) 속 바르게 생활하며
정명(正命) 속 바르게 수행 정진하고
정정진(正精進) 속 바르게 밝히는 염(念)하며
정념(正念) 속 바르게 정(定)에 들어야
정정(正定) 속 수행이 일취월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활짝 열어놓는 것을 자꾸만 말하는 것은
제가 돈오를 하고 나서 선정 삼매에 들었을 때
찬탄 예배 공양을 받으며 단상에 올라
법문을 하며 마구 주는데....마음이 닫혀 있는 사람들에겐
전혀 가 닿지 않고 주어지지 않고 비껴 가는 것을 보고 나서부터...
그대부터 마음을 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마음을 열어놓고 있으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듯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마음만 열어놓아도... 열린 마음으로 마구 흘러 들어가거든요.
흘러 들어간 만큼 변하고요.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놓은 글들이
문학서재에 가시면 "작의 강의"란 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져 있는
"수행 해 가는 방법" "수행의 기초적인 방법"
"명상 수행" "기체조 및 수행"이란 글들을 읽어보세요.
읽어 보셨는데도 의문이 드는 부분은 질문하시고요.


그리고 그 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질문들은
"빛으로 가는 길"이란 책과
"우리 모두는 깨달아 있다 다만.."이란 책
그리고 문학서재 "연재코너"에서 "명상담론"에 올라져 있는 글들을
시간 나실 때 조금씩 읽어보세요.
그러면 아마도 감이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 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질문들에 직접적으로 대답한 것들이 없어서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천지관(天地觀)"(우리 모두는 깨달아...책에)이란 글과
"무시(無始) 이래를 관(觀)하다."(서재 작은 강의 본성에서부터 ~~ 그 이후로..에)란
글을 통하여 가늠해 보시길 바랍니다.


 -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

 

천지관. 무시 이래를 관하다.에서 밝힌 것으로...인하여...
지(地) 수(水) 화(火) 풍(風) 사대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면서
현재 우리들이 말하는 생명이 탄생되었으며
그 생명들은 부모 즉 형태의 형상을 닮아 태어나고
단세포에서 고등동물에 이르는 진화 속 돌연변이의 출현 속
본성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 존재하려고 하는 자전력과
더불어 공전하는 공전력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본성의 속성인 생존하려는 생존력과 주변에 있는 것들을 끌어당기는 힘에 의하여
저 미생물에서 고등동물인 사람으로 진화 해 왔으며
사람으로 진화해 온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성의 본성으로 회귀하려고 하는 회귀 본능이 있고
업은 관성의 법칙에 의하여 굴러가려고 하는 속성 속
인간이기에 즉 사람이기에 그 어느 자리든 마음먹은 대로
본래의 자리 하나(一)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과 조건을 갖춘 상태의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천부경 해석"이란 글을 읽어보시고
천부경에서 말하는 하나란 글을 읽어보시고
천부경 세로로 풀어놓은 것도 한 번 읽어보시고 가늠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잠시 육신을 입고 있는 영생의 생명을 지닌 존재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생명이 생겨난 이후
미생물에서 고등동물인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의 출현과 진화 속에서 부모를 닮아 태어나는
형태의 형상 속 자기 자신이 지은 업으로 인하여
서로 맞는 끼리끼리의 의식으로 태어나고
그럼으로 형태의 형상을 닮아 현재 인간이라고 하는
인간의 육신의 몸을 받아 태어났으니
앞에서 말한 인간이기에 본래의 자리 하나(一)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과 조건을 갖춘 상태의 상황에까지 왔다고 하겠지요.
이것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은
선생님께서 생명이 무엇인가?
어떤 것을 두고 생명이라고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고
정의를 내려야 보다 쉽다고 하겠습니다.
무엇이 생명인지 관하여 가는 과정에서
바르고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념에 들어서
바르게 벗겨내고는 바르게 정(定)에 들어서 바르게 밝혀야 할 겁니다.
한 번 밝혀 보시고 다음에 이야기 해 보지요.
 

     - 나를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나오도록 만든 존재가 있는가? 있다면 누구인가?

 

이 또한 생명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확연히 밝혀서 순수 생명에 대한 것에 대하여 확연하시게 되면
자연히 의문이 사라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 내가 왜 지금의 인물로 태어났는가?

 

이는 앞에서 밝힌 순수 생명에 업(業)이 되고 되지 않는 과정을 살펴봄으로 인하여
업으로 인한 인과를 살펴봄으로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것에는 원인과 이유가 있듯이
이것이 있음으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음으로 이것이 있는
인과법 또는 인연법이라고도 하면 연기법이라고도 하지요.
연기법에는 12연기법이라는 것이 있답니다.

 

         - 내가 죽은 뒤에는 어떻게 되는가?

 

위에서 말한 업으로 인한 12연기법을 알면
지금 내가 행하는 것으로 확연히는 모를지라도
대충 가늠해 볼 수는 있을 겁니다.

 

         - 내 생전의 행동이 내가 죽은 뒤의 위상이 달라지는가?

 

이 부분은 업이 되고 되지 않고
그럼으로 인과를 떨어지는 것을 알면
죽은 뒤에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하여
그 위상에 대하여 가늠해 볼 수 있을 겁니다.

 

         -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위에 것들을 앎으로 인하여
이제는 누가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살어라.. 등등 권고한다 해도
이미 많은 부분들에 대하여 확연하니
확연한 만큼 갈 길을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기에
그 어느 것에도 흔들림 없이 바르게 살면서 바른 길을 간다 하겠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궁금 중들이
제 서재나 카페에서 전에 제 글을 읽다 보면
하나 하나 스스로 잡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마음이 열려서 글에 얽매이지 않고
글을 통하여 말하고 있는 것을 바르게 밝혀 보시고
바르게 생각하시고 바르게 인식하여야 가능할 겁니다.
마음이 열려 있지 않으면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나오게 되고
참고 바르게 살펴보기보다는 기존 가지고 있는 의식 생각이
선생님이 생각하기 전에 언제 나왔는지 모르게 튀어나와
방해를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함으로 바르게 볼 수 없을 것이니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생각 속 찬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지난 제 글들을 살펴보시는 가운데
선생님께서 그 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질문들이
하나 하나 실오라기 풀리듯 풀리기를 바라겠습니다.

 

 




http://cafe.daum.net/lightroom

★카페"빛으로 가는 길 칠통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