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의 짧은 단상들 / 칠통 조규일
2006 04/01
아무리 작은 행이라도
공덕을 짓는 일을 게을리 하지말고
매사에 감사하며
복덕을 지어라
2006 04/02
마음공부가 되어 있지 않다면
비록 천상에 태어나도 괴롭다.
그러니 마음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모든 인연 공덕으로
견성 성불 해탈하소서...
()
2006 04. 03
심각하고 가슴이 답답한 것은
삶이 답답하고 심각해서가 아니라
가슴이 뚫리지 않고 머리가 심각해서다
2006 04/04
중단전이
가슴이
마음이
열리면 열린 만큼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
스스로 공부가 되지 않고
머리로 백날 알아봐야
은행원이 남의 돈을 세는 것과 같다하겠으니
단 1분 10분이라도 좋으니
자기 자신을 위하여 수행해 가라
2006 04/05
로(路)
어느 길로 가야
인생 길
바르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일까?
길일까요?
믿음은
밖의 대상보다
자기 자신 마음 안의 대상에 달려 있다.
마음이 열려 있는 만큼
믿게 되고
믿음이 있게된다
2006 04/06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다.
인생의 밧줄을...삼독심이..
어찌 끊을까 삼독심을.....
그대가 원하는 것이
세상과 공명현상을 일으켜
이루어지도록
세상을 향해 힘차게 외쳐요...
맑고 향기롭게...()
2006 04/07
우리 모두는 죽음을 선고받았다
다만 그 기간이 길고 짧을 뿐...
2006 04/08
날마다 주말 주일마다
마음 밭 갈아 업고
무엇을 심으면 좋을까?
2006 4/9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이 드러나 있다.
2006 04/10
내 안에 많은 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업으로 인한 많은 상이 있는 것이다
사사건건 시비 분별하는 것은
내 안의 문제이고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06. 4. 11
참 성품에서 보면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을 쫓고 쫓으며
애착과 집착을 하는 것은 병이다
그것도 악성 종양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듯
분간하기 어렵지만
가다보면 그 어느 길이든
길이 있는 곳은 끝이 있기 마련이다
06. 4. 11
허공을 절로 삼고
제 몸을 법당으로 삼는
부처님 제자이되
속인입니다.
2006. 4. 11.
마음은 다스리고 다스려도 다함이 없다.
다스리고 다스려도 다함이 없는 마음을 어찌할까?
마음은 마음이 아닌 것이 마음인 줄 확연히 스스로 알면
마음을 다스릴 필요도 없이
응당 머무름 없이
마음을 내고 마음을 쓰게 될 것이다.
2006 04/12
생한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생한 것은 반드시 멸한다..
그 길이 보이고 보이지 않고 떠나서
이생에서 절호의 찬스는
지금 바로 여기서다.
어두운 방에 전등을 켜고
어둠에서 벗어나야 할 시간이다
2006 04/13
고통은 고통이 아니라
그 집착의 대상이 흔들리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다
기대했던 것이 무너지면
무너지는 것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워한다.
고통스럽지 않으려면 여여해야 한다. 매사에...
2006 04/14
네 거기 있고 나 여기 있으니
윤회의 수레바퀴 속 세상은 끝이 없고
너와 내가 하나되는 그 날 그 순간에
세상은 끝이 나고 윤회의 틀도 깨어진다
그대가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이 열린 것이다.
하루라고 하는 이름을 가지고
하루라는 세상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는
전적으로 그대의 몫이다.
매일 맞이하는 듯한 하루이겠지만 ...
2006 04/15
내 안에서 나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누군가에게 움직여진다면
노예나 다름이 없지 않을까요?
그것이 나이든 다른 사람이든....
예수든 석가든...
2006 04/ 17
고민은 오래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결정하는 순간 이미 해결된다
2006 04/18
사람도 자기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저마다 서로 다른
과연 나는 그대는
무슨 향기를 풍기고 있을까?
2006 04/20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깨어나라
그리고 생각이 나를 쓰지 못하도록 함과 함께
생각을 통하여 나를 찾아라
2006 04/21
생각하면 놓치고 관찰하면 드러난다.
생각은 밖으로 끌리는 것이고
관찰은 내면으로 관하는 것이다
2006 04/22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법은 누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세속적인 일들에 얽매이지 말고
세속적인 관념으로부터 깨어나
자기 자신의 보배를 바로 보라
생각은 파도고 포말이고 꿈이고 환상이기에 그러하고
관찰함은 내면으로 관하는 것으로 자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다만 생각이라고 해서
밖의 대상만 쫓는 것이 아니라 안의 대상도 쫓는 것으로
안팎에 대상에 들리는 것이다
2006 04/23
모든 것의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내가 변하지 않고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끊임없는 변화 속 난 어디를 지향하며 변하여 가고 있는가?
2006 04/25
해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 뜨는 것이고
세월은 새로움을 맞이하기 위해서 흘러가는 것이다.
마음 밖의 대상이
자기 자신의 마음 안에 들어와
마음 안의 대상과 어떻게 대응하는지 살펴 보라.
그러면 거기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깨어날 수 있을 겁니다..
2006 04/26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부터는 걸림 없이 자유롭다.
자유롭지 못한 것은 기대 바램의 걸림이 있기 때문이다
2006 04/27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알고 있는 식(識)안에서
생각들을 펼쳐놓고
펼쳐놓은 생각과 아는 식견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산다.
식과 생각이 벗어나 있으면
허우적거릴 것 없는 곳이거늘..
2006 04/28
오늘도 깨어서 갈 일이다.
망각하지 않고 세속에 빠지기보다는
속세의 법을 살피며...
2006 04/29
서서히 열리고 닫히는 것이지
단박에 열리거나 닫히는 경우는 없다
2006 04/30
한 생각 돌이켜 깨어나면
한 생각 돌이켜 깨어나는 만큼 의식은 커지고
의식이 커진 만큼 자등명은
더 빛을 더 밝고 환하게 비출 것이다.
자기 자신 안팎으로...
한 생각 돌이켜 깨어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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