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선문답

무엇이 핸드폰입니까?

칠통漆桶 조규일 2007. 1. 13. 16:38

무엇이 핸드폰입니까?  / 칠통 조규일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고
핸드폰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핸드폰이 고장이 나거나
핸드폰을 잊어버려서
있던 핸드폰이 손에 없을 때에는
보통 불편한 것이 아니다.

전화가 없고 핸드폰이 없을 때에는
수행하는 많은 사람들이
천이통에 관심이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핸드폰이 천이통을 대신하고있지 않은가?
천이통을 대신하고 있는 핸드폰이 있는데
수행하여 천이통을 얻을 필요 있을까?

수행할 때 잠시 천이통을 경험 하지만
경험한 천이통을 가질 필요가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천이통을 핸드폰이 대신해 주고 있다


핸드폰이 있는 이는 살펴보세요
무엇이 핸드폰입니까?
이것이 핸드폰이다 라고 할
핸드폰의 실체를 찾아보세요
무엇이 핸드폰입니까?


살펴보고 살펴보세요.

무엇이 핸드폰입니까?


2006. 08. 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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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아니옵고 궁금하여서 여쭙니다 천이통은 얻은 이 만이 일방적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닌지요? tv나 라디오처럼.그런데 천이통은 마음 놓은데는 다 들을 수 있는지요? 핸드폰은 상대방도 가져야하고 여건이 맞지 않으면 불통이지요 변치만 않는다면 마음으로 보내는 것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약간의 경험으로....*^^* 06.08.16 08:54
 
수행 중 천이통이 될 때는...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이 아니라 무차별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소리가지도 듣게 된답니다...지축이 돌아가는 소리까지...그러나 천이통쪽으로 개발해 가면 아마도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보고 싶은 것만을 자세하게 보는 것과 같이...말씀하시는 tv나 라디오처럼 선택 선별해서 청취할 수 있는 것과 같이..이는 한 쪽만의 일이니...이심전심으로 서로 마음이 통하면 더 없이 좋지요...핸드폰의 실체를 하나 하나 찾다보면..번뜻 번뜻 나를 찾아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06.08.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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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있는 상대방에게서 전화를 받고 상대방에게 걸고.. 어떤 부속품으로 인해 조건하에 빛들이 여러 영상을 내빛추어주는것의 여러가지 부속품이 하나로 모인상태를 핸드폰이라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8.16 14:40
 
여러 가지가 모여서 핸드폰이라는 이름을 가졌지요...그러면 여러 가지 이름들이 모여 모여서 하나의 이름을 가진 핸드폰의 실체 본래 모습은 본성품은 무엇이겠습니까? 06.08.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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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나 차볼까요? 06.08.17 14:16
 
자칫 공에 빠지고 무에 빠지기 쉬우니...공과 무에 빠지지 말고 바로 봐야 할 것입니다...()... 06.08.17 18:55
 
re 0000
공이저인지 내가 공인지 이미 판단 하지 않고 있습니다.다만 수련할뿐입니다. 06.08.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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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그것이 핸드폰의 본래 모습이며 본성품 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의 성품은 뜨거움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 자체가 본성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은 여러가지의 성품이 모여서 새로운 성품이 생겼습니다. 그것 자체가 본성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이 쪼개진다면 이제 핸드폰의 성품은 없습니다. 이제 그것은 핸드폰이 아닙니다. 더 쪼개고 쪼개 원자가 된다면 그것은 핸드폰의 성품이 아니라 핸드폰의 성품을 이루고 있던 성품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은 핸드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_^ 06.08.17 16:00
 
님이 말하고 있는 것은 이름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고 상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 본래 성품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지요? 본래성품을 찾아보라고 하는 말이랍니다...물론 성품에서 보면 성품 아닌 것이 없지만 성품도 하나의 이름이고 상이니 이름과 상을 여의고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06.08.17 18:53
핸드폰은 이름이 핸드폰이고 상이 핸드폰이지 않습니까? 핸드폰 이름을 벗어나 보면 무엇인가요? 상을 여의고 보면 무엇입니까?..물론 처음 살펴볼 때 핸드폰은 핸드폰이 아니지만 되돌아 보면 핸드폰은 핸드폰을 떠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은 핸드폰이지요...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 듯...성품이라고 하나 성품도 이름이 그러하고 상이 그러할 뿐이니..그 실체를 확연히 찾아보라 하는 것입니다...다시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06.08.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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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내 몸뚱아리겠지요. 06.08.17 16:28
 
그렇게 볼 수도 있지요...핸드폰은 이름이고 ..핸드폰은 여러가지들이 합하여서 하나의 상, 이것이 핸드폰이라는 상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생긴 것을 우리들은 핸드폰이라고 이름했고 핸드폰이라고 이름할 때 우리는 핸드폰이라고 이름한 상(일합상)을 생각하고 떠올리지요..그러나 실체가 핸드폰은 아니지요...모든 것들의 이름이 이러하고 모든 것들의 상이 이러하니 ..언어에 매이지 않고 상을 여의고 바로 본다면 여래를 볼 것입니다...여래를 보고 일체지를 보라 하는 것이고 성품을 보라 하는 것이지요..^-^..()...그러니 말씀하신 것이 틀리지 않았다 하겠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니 살펴서 바로 보아야할 것입니다...() 06.08.17 18:59
 
re 0000
네. 알고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미 저와 지난번 문답때 이미 다 말씀해주신것을 여러 가지로 상황과 대상 만 바꾸어 이야기하고있다는것을 요 그냥 다시 복습하기위해서 대답했습니다. 현재저는 이것저것 구분안하고 그냥 보고 있습니다. 확철대오순간까지 업을 딱으면서 선문답은 참고사항으로 보고있습니다. 06.08.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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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허공이라 합니다. 허공이 아무리 합해져도 허공이라 합니다. 그런데 과학계 어느곳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 아리송 합니다.. 06.08.18 10:32
 
허공도 이름이 허공이니 허공의 실체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무엇이 허공입니까?..허공의 진실된 모습인 진실허공은 무엇이겠습니까?...살펴보세요..()...진실허공을 모르면 그리 말할 수 있겠으나 진실허공을 알면 다르게 생각할 것입니다... 06.08.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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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이 허공인줄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없음.. 이름도 없음 아무것도 없음..? 아무것도 없음이라고 하는것도 없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6.08.18 16:16
 
없다함은 있다는 것을 전제하에 없음에 빠지게 되고 없다는 상을 갖게 되니...살핌에 부족함이 있다고 하겠으니...다시 살펴보시라 하겠습니다.. 06.08.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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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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