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기초적인 방법

공업(共業)을 녹이는 기도 방법

칠통漆桶 조규일 2007. 2. 24. 14:57


No: 1323 글쓴이: 칠통 시간: 2001-08-13(월) 05:39:47 조회: 59


공업(共業)을 녹이는 기도 방법 / 칠통 조규일


" 주변 사람들과 가까운 사람들이 생각지도 않은 일들을 하기 때문에 제가 그 일들을 해결해야 하는 일이 종종 있어. 수행에 전념하기가 힘이 듭니다.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일들을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수행입니다.
그 일들을 자신이 해결할 문제라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겠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현실의 벽에 부딪치게 되겠지요.
현실의 벽에 부딪치는 일이라면
자기 자신 뿐 아니라 주변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겪어야 하는 일이라면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것은 공업(共業)일 것입니다.

현실 생활 속에서 수행하는 수행자를 보면
현실의 벽에 부딪쳐 좌절하여 수행을 그만 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현실의 벽에 부딪쳐서는 현실의 벽을 뛰어 넘어 급진전하는 수행자가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수행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나
자기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더 빨리 수행에 진척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속세를 벗어나지 않고 현실에서 수행한다는 그 자체가 더 많은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벽을 넘을 때마다 의식적으로 수행은 깊어질 것입니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현실의 벽은 어느 때는 작게 어느 때는 크게 올 것입니다.
이 모두를 뛰어 넘어야 진정한 수행자라 할 것입니다.
현실 세계가 서방정토고, 해탈(解脫)문이며, 진여(眞如)문입니다.
이렇듯 자기 자신은 수행하며 자신의 업을 녹여간다 하지만
수행하지 않는 주변 내지 가까운 분들의 업까지 녹이지 못하는데서 오는
그 분들의 업과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소멸된 또는 아직 가지고 있는 업과 공업으로 일어나는 일이니.
좌선 내지 참선 수행에 들어가기에 앞서 또는 수행을 끝내고
주변과 가까운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세요.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의 의식에 따라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기도를 하니
기도하는 방법은 너무 많다할 것입니다.
일일이 설명하기 어렵고
제가하는 방법을 소개하여 드리리다.
제가하는 기도방법도 최선이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혹 도움이 될까 소개해 드립니다.
기도든 수행이든 근본에서 보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기도는 남을 위해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기도 받는 이는 기도 받아 좋고
기도하는 자신은 자신을 밝히는가하면 남에게 베풀게 되어 좋습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수행 역시도 수행 후
자기 자신이 한 수행에 조금이라도 공덕이 있다면
삼천 대천 세계의 모든 중생이 하루라도 빨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삼천 대천 세계의 중생들에게 공덕을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를 찾아와 인연이 깊어지는 깊은 사람들은 그 정도가 깊어졌다 싶으면
그의 주변에 천도되지 않은 이들을 천도 시켜주고
그의 주변의 영혼들을 천도시킨 후 의식 작업을 해 주고
의식 작업을 한 후에는 그가 돈오할 때까지 천도 받고자 하는 중음신을 천도시켜 줍니다. 이런 과정에서 본인과 다시 멀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계속 유지되는 이들이 있는데
멀어지는 이들을 보면
의식작업을 받은 후
의식작업으로 인하여 의식이 급상승했다가 점차적으로 떨어져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식을 갖는가 하면
점차적으로 떨어지거나 전에 가지고 있던 의식보다 더 높게 가지는 이들도 있고
의식작업 해 준 상태의 의식을 가지고 있는 유지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하여 나타나는
결과의 한 단면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나타나는 것은 그들의 생활 습관과 오랜 동안 익숙해진 습벽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변 내지는 가까운 사람들의 의식작업을 몇 번이고 한 적이 있고
그런 사람일수록 제가 기도를 더 많이 하지요.
의식작업 후의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유지되도록......

이 의식작업은 질문한 분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일일 것이고
이제 기도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리다.
수행하기 위해 참선하기 위해 좌선을 하고 앉으면
앉았다 합시다.
눈을 지그시 감고 우선 먼저 자신을 수신(修身)합니다.
수신(修身)은 (이 부분은 "빛으로 가는 길"이란 책에서 명상의 詩를 참조해도 되고, 백회를 어떻게 열 것인가를 참조해도 된다) 머리 위에 은백의 액체 덩어리 내지 은백의 빛이 자신의 머리로 내려와 머리를 감싸고, 어깨 - 가슴 - 배 - 단전 - 허벅지- 발끝으로 온몸 전체를 은백으로 빛나게 하고 그 다음 주변 내지 가까운 사람들을 순서대로 한 분씩 불러 아니 직접 찾아가(이는 어디까지나 의식으로 찾아가는 것이고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수신(修身)했듯이 상대방을 수신(修身)시켜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앞에 또는 찾아가 수신(修身)하는 방법은
머리에 흘러내릴 때 머리는 맑고 상쾌하며
어깨로 흘러내릴 때 마음은 충만하여
가슴을 흘러내릴 때 마음은 행복함을 느끼고
배-단전으로 흘러내릴 때 마음은 편안하라.
그리고 발끝까지 흘러내리게 합니다.
발끝까지 은백의 빛이 스미게 합니다.

그런 다음 머리 백회에서 단전까지 일직선
머리 전정에서 단전까지, 단전 안팎으로, 회음에서 단전, 명문에서 단전,
모든 보이지 않는 호흡문이 단전에 집중되도록 하고
단전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아 돌려준다.
감아 돌려주는 과정에서 기운이 쌓인다 생각하고
쌓이는 기운은 맑고 깨끗하고 신선하여
상대방의 몸 안에 든 나쁜 기운을 밖으로 몰아내며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 속 자기 자신이 그 상대방이 평소 나쁜 습관을 버리게 하고
어떻게 하기를 또는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전달하는 전달하려는 생각을 상대방의 본성에 돌리는 중심에 놓고 돌리되
상대방 본성에 녹아들어
본성에서 무의식, 무의식에서 의식, 의식에서 생각으로, 생각이 행동으로 표출되도록 합니다. 이렇듯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상대방이 나쁜 곳이나 아픈 곳이 검게 보이고
기운을 감아 돌리는데 그 검은 곳에서는 잘 감아지지 않아
그 검은 것이 잘 물러나지 않는다.
잘 되지 않는다고 그만 둘 것이 아니라 계속하다 보면 물러나니.
계속 물러날 때까지 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이르면 다시 상대방의 단전에서 시계방향으로 감아 돌리며
온몸 전체를 감아 돌게 합니다.
감아 도는 과정에서 기(氣)에너지, 즉 생명에너지가
상대방의 몸밖에 있는 것이 몸 안으로 들어와
몸 안의 퇴색해져 가는 세포를 회생시킨다.
회생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기도는 끝이 납니다.
이런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기운 내지는 기(氣)에너지가 강한 사람들은
상대방에 기운을 보낸다던가 아니면 기(氣)에너지를 보내면 좋게 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변에 널려 있는 기운 내지는 기(氣)에너지를 자신의 의식으로
상대방이 모으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약간의 설명을 하자면
기운은 우리의 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안팎으로 허공 가득하니 모으기만 하면 됩니다.
기(氣)에너지 생명에너지 역시 그 기운 속에 소량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몸 안팎으로 허공에 두루 있으니 모으기만 하면 됩니다.
모으는 것을 상대방이 모르니.
기도하는 수행자가 의식으로 모아주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상대방 스스로 본성에서부터 변화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상대방이 아픈 곳이나 막혀 있는 기운을 풀릴 것이며
아픈 곳 막힌 곳에는 더욱 강하게 보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기운이 강하고 기(氣)에너지가 강하다면
보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보내줌으로써 자기 자신으로부터 빠진 빠져 나간만큼 채워질 것이니.
강하지 않다면 기도하는 상대방 몸밖에서 의식적으로 모으게 하면 됩니다.
매일같이 주변 내지 가까운 사람들을 이처럼 기도해 준다면 모두가 편안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경과한 후에는 매일 하지 않아도
서로 기운이 연결되어 느낌이 오게 되고 느낌이 왔을 때 다시 기도해도 됩니다.
그래서 처음 이 기도를 하는 수행자는
장시간 주변 내지는 가까운 사람들의 기도를 하게되고
기도하는 과정에서 의식 집중이 잘될 것입니다.
의식 집중이 잘되니.
자신의 수행 또한 깊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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