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조 및 수행

집에서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

칠통漆桶 조규일 2007. 3. 31. 09:44

No: 1793 글쓴이: 칠통 시간: 2001-09-29(토) 01:06:10 조회: 89

집에서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 칠통 조규일


집에서 혼자 수행할 때

온몸을 수행하기 좋게 풀어주는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온몸을 풀어주는데는 체조, 오체투지의 절, 경행이 좋다

체조는 기체조나 온몸 곳곳에 이르는 체조를 해야하고

오체 투지의 절은 100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절을 할 때 그냥 허공에 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종교의 교주를 의식에 두고 절하는 것이 좋다.

의식에 교주를 두지 않고 계속 절을 하다보면

절을 받으려는.. 예배를 받으려는 이가 나타나..

늘 절하는 곳 앞에서...접신의 기틀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행을 할 때는 경행 후 20분뒤 윗몸일으키기를 자신에 맞게 하고

그 뒤 다시 경행 20분 정도가 좋다.


수행에 들어갈 때

밤이든 낮이든 촛불을 밝혀 수행하는 곳을 밝혀 놓고

향을 살라 수행하는 곳을 청정하게 한다.

이때 향이나 촛불은 홀수로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촛불을 밝히고

향을 살라

향으로 자신의 온몸을 골고루 흩어 내린다

머리에서 발끝가지 앞.. 뒤로..

흩어 내리면서 생각하라

나도 모르게 지었던 입으로 지은 업, 행으로 지은 업,

마음으로.. 생각으로 지은 업이 떨어져나가라고...

그리고 몸을 흩어 내렸던 향은 버린다.(두어도 되지만 버리는 것이 좋다)

버렸을 경우 다시 향을 살라 놓고

앉는다.

앞뒤로 흔든다.

앉아서 좌우로 몸을 흔든다.

상체를 돌린다.

서서히 멈춘다.

이러는 사이 온몸의 중심 단전이 자리를 잡는다.

눈은 반쯤 뜨고

사람에 따라 코끝을 바라보아도 되고

코끝을 지나 단전을 바라봐도 되고

앉은 곳 전방 1미터 앞을 바라봐도 되고

의식은 앉은 곳 1미터 전방을 바라보되

허공을 바라보아도 된다.

반쯤 뜬눈은 뒤집혀야 한다. 그래야 뜬눈으로 오래할 수 있다.

눈이 뒤집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다보면 눈을 자주 깜박인다든지

아니면 눈이 피로를 느껴 눈물이 나와 깊게 수행하기가 어렵다.

그럼 어떻게 눈을 뒤집히게 할 것인가?

이는 말로써 설명하기가 어렵고 직접 체험을 해봐야 한다.

체험하는 방법은 촛불 2개를 밝혀놓고

두 개 사이 일정 간격을 두고 약 15-20센치 사이가 좋다.

바라보아 촛불이 3개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하다 보면 2개로 보이기도 하지만 4개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초점을 맞추어 3개로 보일 때가

눈이 뒤집히고도 가장 한정적..편안하다할 수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수행 시

늘 자신의 눈을 이 뒤집힘 상태가 되게 하여 수행하는 것이 좋다.

이제 명상 내지 참선을 한다.

자신이 하던 방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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