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담론

종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

칠통漆桶 조규일 2007. 4. 5. 14:42


종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 / 칠통 조규일

 

 

선생님께서는 "종교는 하나"라고 말씀하셨는데..."빛으로 가는 길"이란 책에서...
왜 이 지구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이들 종교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합니까?

지구에 여러 인종(人種)인 살고 있는 것과 같고..
또한 점진적...점차적으로 인종을 떠나 공생공존하며
지구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과 같고
인종(흑인종 백인종 황인종...)의 색깔과 지역(5대양 6대륙)을 떠나
"세계는 하나"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수많은 종교를 인종과 지역으로 구분하여
보는 것 같이 이해하라 하심은 뜻은 무엇입니까?


수많은 종교의 교주(敎主)는 스스로 교주가 된 이가 없습니다.
깨달음을 얻고 각자(覺者)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르침을 펴는... 눈뜬 봉사를 눈뜨게 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따르다 보니
따르는 사람들로부터..가르침(敎)의 주(主)가 되어 계속 이어져 온 것입니다.
교주의 말씀 교(敎)는 성경. 코란, 경전....등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살아서든 죽어서든 ...깨달음을 얻는 얻은 과정에서 그 각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살았던 곳에서의 사람들의 주된 사고방식과 언어로
전체가 하나인 깨달음의 순간을 인식했을 것이며
전체가 하나인 것을 표현하고 가르치는 데에 있어서도
각자(覺者)가 살고 있는 살았던 곳에서의
사람들의 주된 사고방식과 언어를 사용하여 가르쳐 주고 알려 주었을 것입니다.
무엇을....
깨달음과 깨침을....만물의 실상을....법을....진리를....전체가 하나인 것을.....
이들을 표현함에 있어... 가르치는데 있어... 알려주는데 있어...
어디서 보았느냐에 따라... 어떻게 보았느냐에 따라...
어느 인종으로 그 사람들의 주된 사고방식과 언어로...
본만큼 인식한 만큼...
살고 있는 살았던 곳에서의
사람들의 주된 사고방식과 언어를 사용하여 표현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어느 종교가 되었던 각 종교가 가지고 있는
전체가 하나라고 하는 것에 있어서 표현에 있어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다를 뿐
어느 종교가 되었던 전체가 하나를 최고로 두고 가르침을 펴고 있다
불교에서는 불로 기독교에서는 유일신 하나 하나님으로...
그러니. 인간이라는 하나의 테두리 안에 많은 지역과 인종이 있으나
인종이 다르다고 지역이 다르다고 인간이 아니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
물론 오랜 옛날 의식이 낮고 문명이 낙후되었을 때에는
인종간에 구별이 있어 노예로 취급하기도 했으나
의식이 성장하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점점 사라지고...
점진적...점차적으로 인종을 떠나 공생공존, 상생하며
지구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과 같아
"세계는 하나"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
수많은 종교를 인종과 지역으로 보라 한 것입니다

그럼 선생님이 "종교는 하나다"라고 하신 말씀이
점진적... 점차적으로 각 종교들이 자신의 종교로부터 하나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하나라 인식한다는 말씀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로부터 하나가 아니라
모든 종교는 "전체가 하나"라고 하는 것을 칭하는... 표현하는...언어의 약속에 있어
사고방식과 언어가 달라서... "전체가 하나"인데서 파생된 가지들의 이름이고
그 이름은 사고방식과 인식 바라본 견처에 따라
"전체의 하나"의 이름이 다르게 표현됐을 뿐
(언어의 약속으로 지칭하는...깨달은 각자가 지칭한 표현을 하나의 약속으로 이름지어져...)
똑같은 "전체의 하나"를 말하고 있다고 인식한다는 말입니다.


그 시기가 언제쯤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사람들의 의식이 성장할수록...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 시기는 빨라질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각 종교의 우두머리 격인 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위에서부터 일어날 수도 있고 밑에서부터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미 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선생님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그리스도의 경지와 싯다르타 부처님의 경지는
어떻게 다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밥 먹는 것이라면
석가모니 부처님은 밥 먹고 똥싸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럼 성경과 경전을 어찌 바라보는 것이 맞습니까?

성경은 진리의 밥을 먹는 음식의 상차림이고
경전은 밥 먹고 싸놓은 똥의 전시장입니다.

너무 비약하시는 것이 아닌지요?

하하하 그런가요

그럼 우리는 먹는 것이 중요합니까?
똥의 전시장이 중요합니까?


무엇을 위하여...중요한 것인가가 중요하겠으나
단순히 육체가 아닌 사후 또는 "지금 여기서" 보면
둘 다 중요합니다.
진리 법이라는 입장에서도...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어찌 생각하고 받아드리는 것이 좋습니까?

껌을 씹어 단물은 먹고 단물 빠진 껌을 종이에 싸서 버린다.
또는 버리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2002 .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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