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에 질문에 대답한 글..

수행자가 같은 냄새를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맡게 되는 경우

칠통漆桶 조규일 2007. 4. 26. 18:09


수행자가 같은 냄새를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맡게 되는 경우/ 칠통 조규일



수행자가 수행하면서 같은 냄새를 일정기간
안팎으로 냄새를 맡는 경우가 있고
냄새를 풍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냄새는 일종의 역겨운 냄새에서 향내음에 이르기까지,..
각종 이름할 수 없는 방향제 청량제 같은 향기의 내음
타는 듯한 태우는 듯한 향기에 내음 같은 것을 말합니다.
냄새를 맡는 경우를 보면
냄새가 자신의 몸 안에서부터 나는 냄새를 맡는 경우가 있고
자신의 몸밖으로부터 풍겨져 오는 밖에 냄새를 맡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 안에서 나는 냄새로는 역겨운 냄새에서 향내음에 이르는 냄새이고
몸밖으로부터 맡는 냄새는 제거제 청량제 및 음이온 향기의 냄새입니다.
몸 안으로 나는 냄새는 꼭 수행자가 아니라도 수행자라 칭하지 않더라도
그 어떤 향기든 향기를 인위적으로 몸에 묻히거나 뿌리지 않았는데도
저마다의 사람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냄새의 향기를 말합니다.
이는 일반인이 몸이 안 좋아 안 좋은 증상으로...불편해 불편한 곳으로부터
또는 지나친 과다한 증상으로..나타납니다.
저마다 몸의 냄새는 그 사람의 몸의 상태를 말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몸 상태의 냄새라 하지만 이는 몸 상태 즉 업장을 말하고
몸으로부터 나는 냄새는 업장으로부터 나는 냄새라 할 것입니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하나 하나가 자신과 별개의 것들이 아니라
자신의 업장과 별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업장이 세포의 집합체 몸이란 색(色)으로
우주에 두루해 있는 본인의 업장이...
업장의 인연들이 서로 만나서 이루어진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전생에 업으로부터 금생의 업까지도 포함합니다.
그 업들이 하나의 세포를 이루고 수많은 세포가 몸을 이루고
이루어진 몸 안에서 냄새가 나는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반인에게서 나는 냄새라면 수행자의 몸 안에서 나는 냄새는
이것들의 냄새 및 수행을 통하여 업장이 녹으면서 나는 냄새로
업장을 태우니 타는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업장이 녹으면서 나는 케케한 악취에서...맑고도 깨끗한 청량한 냄새에 이르기까지
수행의 경지에 따라 또는 완연함에 따라
향을 피우지 않았는데도 수행자를 중심으로 주변을 맑히는 향내가 나고
이 냄새는 향기로 뿐만이 아니라 기운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기서 나타난다 했으나 이는 몸 안팎으로의 흐름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여기서는 몸 안의 나쁜 것이 밖으로 나가는 것 즉 몸의 정화를 말합니다.
이는 수행자 본인이 기운을 느끼고 또는 냄새를 맡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이 냄새의 향기를 맡거나 기운을 느끼며
맡고 느끼는 사람 또는 수행자보다 향기가 좋다거나 맑다면
맡는 느끼는 사람이 좋은 쪽의 향기와 맑은 쪽의 기운과 정화되어
더불어 좋은 향기 맑은 쪽으로 나아간다 할 것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는 형태의 형상에 맞는 업의 향기와 기운이 있습니다.
이 업의 향기와 기운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변한다할 것입니다.

몸밖으로부터 맡는 냄새는
몸 안에서부터 필요로 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밖을 지향하여
필요로 하는 향기의 냄새를 맡는
그럼으로 밖으로부터 맡는 냄새는 경우
맡은 향기의 냄새로 몸을 정화 업장을 정화하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여기서 필요로 한다는 것은
수행함에 있어 수행이 수행자 안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져
안의 업장이 녹으면서 또는 타면서
수행이 이루어진 만큼 몸도 변화하여
(여기서 몸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 호흡문의 열려감을 말한다)
안에서 나쁜 것들이 밖으로 내보내지며
보이지 않는 호흡문을 통하여 맑고 깨끗한 좋은 신선한 기운이
흘러 들어오고 흘러 나가야 하거늘
보이지 않는 호흡문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또는 열렸다 하더라도 완연하게 열리지 않아
식(識)의 수행은 하나 하나 이루어져 가는데...
수행의 경지가 올라갈수록 몸이 변화가 따라주지 않아
(그에 맞게 몸도 변화 및 정화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자체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니.)
몸의 변화 정화를 위하여 원하는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몸이 원하기에 필요로 하기에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냄새를 맡게 되는 것입니다.
몸의 변화 정화를 위하여...이러한 이유로 냄새 맡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것 외에 보이지 않는 분의 보살핌으로
냄새를 맡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분의 보살핌이란 올바른 수행이 아닌 가운데
몸을 만들어 주는 주려는 과정 또는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냄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으니
여기서는 냄새와 관계가 없고 여러 곳에서 말한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자신의 몸이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몸이 변화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냄새를 맡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수행을 통하여 몸을 완성해 가는 수행 선상에서
몸의 완성을 위하여 몸의 치료를 위하여...
냄새로 인한 치료를 위해 완성을 위해 필요한 냄새를 맡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냄새를 맡게되는 것입니다.
냄새를 맡는 분들은 지금까지 서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떤 경우인지 가늠해 보고
수행의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2 .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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