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경(僞經)은 왜 생기는가? / 칠통 조규일
석가모니부처님의 말씀이 경전인데 반하여
위경(僞經)은 석가모니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석가모니부처님 사후 누군가가(제자든 제자가 아니든)
석가모니부처님에게 들은 것이 아님에도 들은 것처럼
말씀이 아님에도 말씀인 것처럼 위장 거짓됨으로 경전을 만들어
마치 석가모니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위장한 경전을
거짓된 경전이라 하여 위경(僞經)이라고 합니다.
그럼 왜 위경이 생겨나는가?
그것은 쓰여진 위경으로 하여금
위경을 쓰게된 쪽이 단체이든 개인이든 이익 내지는
정당성을 말하고, 정당화하려는... 계보, 인증된, 인정된...
단체나 개인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한 것이고
단체 또는 개인이 주장하는 것 내지는 가르친 것이
위경을 들어 설명하는 부분이 거짓임에도
거짓이 아님이라는 것을 암암리에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며
단체나 개인이 거짓을 하고 있는 것을
더욱 확고하게 믿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술책, 방법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핵심 인물 몇몇이 석가모니부처님을 팔아만든 경전을 말한다.
우리는 위경을 멀리해야할 것이며
또한 위경으로 어떤 무엇인가 잘못된 것을 가리고 감추려는
단체나 개인을 조심해야하고
잘못된 것을 올바르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하겠다.
그것이 종교단체라면 더욱 더 사이비일 가능성이 크다.
사이비종교라고 단언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다 종교 세상에 살고 있다.
각 종교의 지도자분들이 사명을 가지고 행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직업으로 선택하는 이가 있고
먹고살기 위한 수단 또는 재산의 축적 수단으로
종교의 000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올바르게 사명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오히려 이들에 의하여 밀려나기도 하고 자격증을 박탈당하기도 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진짜보다 가짜들이 더 판치고
가짜가 진짜인 양
그리고 그 이름과 명성은 하늘을 찌른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수 없는 거짓말을 하며 "믿음"을 판단
그러면서 의심하면 믿음이 약하다하고 무조건 믿으면 믿음이 강하다 한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 거짓말을 하는지도 모른 채
남도 속이고 자기 자신까지도 속이나
습관성의 악습에 남을 속이며 속이는 지도 모르고
자기 자신을 속이면서도 자기를 속이는 지도 모르며
자신은 늘 바른 듯 올바르다 주장한다.
이것이 지나치면 이제는 자신이 하는 말은
무슨 말이든 법이고 진리고
자신이 믿는 종교 교주의 000이라 한다.
이런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정심(正心) 속 정신(正信)갖고
정념(正念) 속 정행(正行)을 하며
영혼을 살찌움과 함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할 것이다.
200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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