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작업은 작게는 바람 기도에서 시작한다 할 것입니다 / 칠통 조규일
수행을 해 가면서 칠통선생님의 책이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면서 의식 작업이란 부분에서 저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의식이란 칠식 말라식의 상태라면 본성을 완전하게 알아야만이
남의 의식을 관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인지요?
책에 쓰인 것처럼 기도를 하듯이 해도 될런지요?
원래 의식작업은
의식작업하려는 사람의
본성을 싸고 있는 업을 보고
그 업장에 따라 각기 다르게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업장을 파헤치고 또는 녹여..
본성에 들어가 ..또는 업장 싸여 있는 본성 더욱 크게 밝게 하여
업장이 없는 본성의 상태로 만들어 놓는 주는 것을 의식작업한다 하겠습니다만
기도를 하듯 한다는 것은
"문학서재" 공업을 녹이는 방법이란 글에서 밝힌 것처럼 해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꼭 기도를 해 주고 회향해 주는 것이
기운을 보내고 더하여 주는 것이니
어떤 면에 있어서는
받는 사람으로 보면 크든 작든 의식작업임에는 틀림 없다할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 안에서 할 수 있는 한
기도를 통하여 자기 자신의 수행은 이루어 가고
이루어간 수행의 결실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면 (회향 내지는 기도해 주는다면)
더 없는 보살심이 자비심이라 할 것입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어도 그릇이 작으면 결국 넘쳐 흐른다는 것..
본성에 대한 말씀과 자비심이 느껴지는 마음의 파장을 읽으며
다시 감사드립니다...
허공해탈, 금강해탈이란 말을 여쭌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이 의식작업이란 말과 통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게 있는 업을 씻어 내리고 무상정등정각으로 잘 나아가도록
가르침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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