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회] 수직적수행이란 무엇인가요? |
등록일 |
2004-10-20 |
조회수 |
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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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수행이란 무엇인가요? / 칠통 조규일
정모때 칠통선생님께서 화두보다 좋은 수행방법을 말씀해 주셨는데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어요
화두보다 좋은 수행방법이라고 하기보다는 화두를 가지고 수행함에 있어 화두로 인하여 허송세월하지 않고 화두를 통하여 좀더 수직적 수행을 할 수 있는 방법 화두를 통한 올바른 수행방법을 설명한 것입니다.
많은 수행자들이 화두를 통하여 수행함에 있어 활구를 참구하기 보다는 사구를 참구하는 이들이 많고 활구를 참구하여 수행하여 감에도 화두를 참구한다고 하면서도 화두를 참구하지 못하고 잡고 있는 화두를 가지고 염 내지는 주시 응시 관법 수행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화두의 올바른 참구 수행방법이 아니라 말로는 화두를 가지고 수행한다고 하면서도 대부분이 말로는 화두(간화선) 수행한다 하나 화두를 통하여 화두를 가지고 염을 한다거나 주시 또는 응시 관법 수행을 하는데 이는 화두의 올바른 수행이 아닌 주시 염 응시 관법 수행이지 화두 수행법이 아니라 한 것입니다. 올바른 화두 수행방법이란 잡고 있는 화두를 통하여 참구하여 가되 뚫고 지나 가야할 곳 염 주시 응시 관법해야 할 곳에서는 염 주시 응시 관법 수행이 되어야 하지만 걸어가야 할 곳은 걸어가고 파헤쳐야 할 곳은 파헤치며 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 최대한 자기 안에서 수직적 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수행한다는 사람치고 수행에 관련된 서적을 보지 않은 사람들이 별로 없고 각 종교의 서적을 한 두 번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만큼 이것저것 많이들 알고 있지요. 이렇듯 많이 알고 있는 아는 것 식을 무시하고 다 알고 있는 확연한 사실에 염 주시 응시 관법을 한다면 이는 시간 낭비일 것입니다. 다 아는 사실 확연한 사실에 대해서는 그냥 살피고 걸어가야 하고 또는 그 정도의 차이에 따라 파헤쳐야 하겠지요. 이미 아는 사실은 이미 자기 자신에게 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는 것(식)이 되어 있는 것을 화두 수행을 통하여 나아감에 자기 자신이 알고 있는 아는 것 식을 대응 살피고 확연하게 하여감에 이미 자기 자신에게 식이 되어 있던 것이 대응함으로 드러나고 대응함으로 드러난 식은 확연함으로 내려놓게 되고 그럼으로 걸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식을 대응하여 밝히는 걸어가는 파헤치는 과정에서 이미 자기 자신이 책을 통하여 또는 들은 이야기들로 알고 있는 아는 것 식이 대응됨으로 인하여 아는 것이 드러나면서 정리가 되고 정리가 되면서 아는 것 식을 내려놓고 그럼으로 걸어가고 파헤침에 내려놓고 버림에 그래도 남는 것이 있게 되는 걸어가는 파헤침의 과정에서 최고 중요한 액기스 핵심을 가지고 가게되고 그럼에도 파헤치지 못하고 남은 핵심의 엑기스를 통하여 막혀 오는 가운데 그럼 이것은 뭐지 라고 하며 응시 주시 관법을 할 때에 안으로부터 드러나는 의식 생각을 쫓아 또다시 아는 것을 아는 만큼 대응 파헤치며 걸어가고 그럼으로 자기 자신이 아는 것을 버리고 그럼으로 아닌 것을 버리고 핵심인 것을 가지고 가게 되는 것이지요.
화두를 통하여 처음 응시 주시 관했을 때 떠오르는 생각 의식을 주축으로 자기가 아는 것을 전부다 드러내어 밝혀서 대응시키고 대응시킨 것을 파헤쳐 놓고 보면 그 중에 핵이 하나 있고 그 나머지 아닌 것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핵이 아닌 것은 버리고 그 중에 핵심을 가지고 그럼 이것은 무엇이지.... 또 주시 응시 관법 수행을 하고 주시 응시 관법 수행을 하는 중에 떠오르는 생각 내지 의식을 주축으로 또다시 떠오른 생각 의식에 자기가 아는 것을 전부다 드러내어 밝혀서 대응시키고 대응시킨 것을 파헤쳐 놓고 보면 그 중에 핵이 하나 있고 그 나머지 아닌 것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핵이 아닌 것은 버리고 그 중에 핵심을 가지고 그럼 이것은 무엇이지....하며 계속 가다보면 결국에 화두의 귀결처 "이 뭣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올라가는 수행방법이 수직적 계단적으로 올라가는 화두의 올바른 수행방법이라 한 것입니다.
주시 응시 관해야 할 때는 수직적 수행에서의 계단을 오르는 계단의 막힌 부분으로 뚫어야 할 곳이며 계단의 평면선상에서는 자기 자신이 아는 것 식을 대응 파헤쳐 놓고 대응 파헤쳐 놓은 것들 중에 보면 그 중에 중심이 되는 것이 그 외에는 중심 핵 엑기스는 가지고 가고 중심 핵으로 파생되는 것들은 버리고 중심 핵만을 가지고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행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때에 누구에게 물어 볼 틈이 없이 자기 공부가 되어감을 알 수 있고 공부가 재미있을 것이며 또한 공부가 재료가 자꾸만 나타나니 재미있게 즐기며 수행할 있어 좋다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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