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에 질문에 대답한 글..

이세상 세상사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꿈속의 일인가요?

칠통漆桶 조규일 2007. 9. 23. 08:28
이세상 세상사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꿈속의 일인가요?  / 칠통 조규일

날 짜 : 2004/12/25 07:51:33


한가지 질의드립니다.
이세상 세상사 어느것 하나 빠짐없이
꿈속의 일이라 하는데요...

진정 그러하온지요?
이순간 자판을 두들리는 아바타 진정 꿈속~ 의 등장하는
인물 맞습니까?

칠통님도 허깨비고 저또한 허깨비 인가요?

세상사 모두
꿈속의 일임이 자명한가요?



무명에 사는 사람은 무명의 세상이고


분명 명확한 세상에 사는 사람은 분명 명확한 세상이고


진리로 사는 사람은 진리의 세상이지요.



이 세상 어느 것 하나 꿈속의 일이 아닌 것이 없고


이 세상 어느 것 하나 부처의 일이 아닌 것이 없지요.



허깨비 세상에서 보면 허깨비이고


진리에서 보면 진리이고


부처에서 보면 부처이고


본성에서 보면 본성이고


절대자에서 보면 절대자지요.



전체가 하나로의 가늠할 수 없는 바다에서


바다를 뭐라고 이름할 것인가에


이름이 바다이고 바다가 이름일 것이며


이러한 이름들에서 바다를 보고



바닷물을 뭐라고 이름할 것인가에


이름이 바닷물이고 바닷물이 이름일 것이며


이러한 이름들에서 바닷물보고 바다를 보고



바닷물이 물결치는 물결을 따라 뭐라고 이름할 것인가에


이름이 파도고 물결이며 포말..이름이 그러할 것이며


이러한 이름들에서 바닷물을 보고 바다를 보고



바닷물 속에 있는 것들과 바닷물에 떠 있는 것들을 보고


바다와 바닷물과 더불어 함께 있는 것을


저마다 각자의 이름을 가졌고


그 이름들은 이름이 그러할 뿐


그 이름을 통하여 바닷물을 보고 바다를 보고


전체의 하나를 보고 저마다의 하나에서 전체를 보면


보는 견처를 따라


저마다 다르다 할 것입니다.



바닷물 속 있는 것들과 바닷물에 떠 있는 것들과


바닷물의 물결치는 물결을 따라 포말을 따라


보고 그것들로 산다면


그것들로 사는 한은 바닷물을 보지 못하고 바다를 알지 못하니


바닷물에서 바다에서 볼 때에


그것들로 사는 모든 것들은 꿈이 아닌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것들로 살되 바다이고 바닷물인지 알고


바다의 바닷물로 산다면


그것들로 살되 그것들이 아니고 바다고 바닷물인 것인 즉


이들에게 있어서는 꿈이 꿈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다고 바닷물로


바다 바닷물로 지칭하여 이름한 자체 그대로


언제나 현실 속에 있고


바다에 바닷물이 흐르고 변하는 변하고 흐르는 흐름 속


여여한 가운데 오고 가는 여래라 할 것입니다.



지금 말하는 이것도 말이 이러한 것이지


진실된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지 못하고


의식으로 생각으로 인식만 한다면


이글 뿐만이 아니라


부처님의 8만4천 법문을 다 꿰어도


모든 것이 꿈이고 꿈 속의 일이라 할 것이나


깨어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


이러한 속에서 산다면


어느 것 하나 실체 아닌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속 모든 것은 저마다의 이름이 그러할 뿐


이름에 빠지지 않고 실체를 보고 체에서 용을 볼 것인 즉


이러한 분들에게는 꿈은 꿈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실체고 실상이라할 것입니다.



그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있는 그곳은 어디인가?


할!






http://cafe.daum.net/lightroom

★카페"빛으로 가는 길 칠통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