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상(相) / 칠통 조규일
하나의 이름은 하나의 상(相)을 갖고 하나의 상은 하나의 세계를 갖는다. 이와 같이 하나의 상(相) 하나의 이름 하나의 세계에는 수많은 여러 가지들이 합해져서 하나의 상(相)을 이룸으로 저마다 각기 서로 다른 상을 갖고 각기 서로 다른 이름들을 갖고 각기 서로 저마다의 세계를 갖고 있다. 이렇듯 하나의 상은 여러 가지 것들이 모두 다 합하여 져서 하나의 상을 하고 있기에 상이라고 할 때는 모두 다 일합상으로 모두 다 하나로 합쳐진 것이란 일합(一合)이 빠지고 일반적으로 상(相)이라 한다. 그러므로 상(相)하면 일합상(一合相)을 말한다. 이와 같이 일합상이라고 한 상에서 모두 다 하나로 합하여 진 모든 것들이 상(相) 안에서 다 없어져 사라져 없다. 그때는 무엇이라 하겠는지요? 상(相)에서 상(相)을 이루고 있는 것이 모두 다 사라져 없다 그러면 무엇이 남아서 상(相)이라 하겠으며 이때의 상(相)을 무엇이라 하겠으며 이때의 상(相) 안과 상(相) 밖이 어떻게 다르고 무엇으로 같겠는가? 살피고 살펴보소서 2010. 11. 9 0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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