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말씀들이 많으셨다.
7시 전에 차례를 끝내거라.
그래서 그렇게 끝을 내니.
특별한 제사 음식이 없다 보니
내자가 먹을 만한 것을 한다고 해서
하라고 하고 기다리는데
우리는 7시 30분까지는 너희들을 통해 또 먹고들 가야 한다.
그러니 얼렁 먹자 하자구나
준비하지 말고라도 먹고 가게 그냥 먹자 하자. 하신다.
그냥 먹읍시다. 하니 다 되었다고 해서
먹는데, 7시 30분이 가까이 되자.
이제 우리 너희들 통해 먹는 거
아재 그만 하고 간다 하셨다.
오늘 따라 유난히 이와 같이 하신 것이
이와 같이 글을 써서 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사과 3개 배 3개 곶감 3개 놓고 지내라고 하더니만
어제 딸을 통해 아들을 위해서 밤 많이 놓으시랍니다.
그래서 밤을 6개만 까놓고 통째로 해서
명절 차례 상 위에 놓으라는 대로 놓으니
[망자 사자의 회귀서] 자필 표지 1권을
차례상 위에 놓아다오 해셔서
차례상 위에 놓으라는 곳에 놓으니
사진 찍으라고 해서 사진 찍고
차례 준비 마치고 차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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