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하느님은 어찌 다른가? / 칠통 조규일
부처는 네 안에 부처가 있고 불성이 있으며 자등명이 있다고 했고
예수는 네 안에 이미 하느님이 거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말을 그대로 믿으면
여러분의 몸뚱이 속에
부처는 믿는 사람에겐 부처가 있고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겐 하느님이 있다고 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겐 부처가 없는가?
부처를 믿는 사람에겐 하느님이 없는가?
부처를 믿건 하느님을 믿건
여러분의 몸뚱이 속에는
부처도 있고 하느님도 있고 자등명도 있다.
여러분의 몸뚱이 속에 있는 자등명을 통하여
부처와 하느님은 항상 여러분의 얼굴을 통해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를 통해 출입을 한다.
여러분 중 아직 이를 알지 못하는 자는 살펴 보라
무엇이 부처이기에 자신의 몸 안에 있고 몸을 통하여 출입을 하고
무엇이 하느님이기에 자신의 몸 안에 있고 몸을 통하여 출입을 하는가?
무엇이 부처고
무엇이 하느님입니까?
하느님과 부처는 같은가 다른가
같으면 무엇으로 같고 다르다면 무엇으로 다를까?
불성과 성령 기는 어찌 서로 다르고
같다면 어찌 서로 같을까?
지구에는 여러 종교가 있고 여러 인종이 있다.
여러 종교는 여러 인종과 같으며
여러 인종은 여러 종교와 같고
내가 있음으로 네가 있고
네가 있음으로 내가 있는 것과 같을 뿐
다른 것이 없다.
2006. 02. 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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