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수행

명상수행(10) '나'라고 하는 '나'를 찾는 명상

칠통漆桶 조규일 2006. 3. 18. 19:47
등록일 2002년 03월 20일
강의내용
이제 '나'라고 하는 '나'를 
명상을 통하여 철저히 분해 분석해보자.  / 칠통 조규일


작은 것까지 분석 분해하는 것이 아니라
큰 것들만을 하나 하나 분해 분석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작은 것까지란 생물학적인 것과 화학적인 원소까지를 말한다.

바로 앞에서 육체를 4대로 되돌리는 명상을 했다
이제 살과 뼈는 흙(地)으로 돌아가는 지를 알고
피는 물(水)로 돌아가는지를 알며
따뜻한 온기, 체온 36도는 불(火)로 돌아가고
자신을 움직이게 했던 기운의 행(行)은 바람(風)으로 되돌렸을 것이다.
그리고도 되돌리지 못한 것이 있을 것이다.
생각이니 의식이니 무의식이니 기운이니....하는 것들을
이는 후에 오온(五蘊)이 공(空)함을 관하는 명상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이 장에서 자신을 분석 분해하자
명상을 통하여 나누자. 나누어보자...
  
자! 큰 테두리를 일단 분리해 보자
그대를 서 있게 하는 주된 것 무엇이 있는가?
그리고 무엇이 그것을 감사고 있는가?
이렇게 이루어짐으로 '그대'를 이루고 있다.
밖으로 드러난 것으로 무엇이 있고 
안으로 무엇이 있는가?
안팎이 있는데 이 안팎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대를 이루는 것 중 밖에 무엇이 있어
있는 그것으로 인하여 안으로 전달되는가?
전달되는 통로는 그 무엇을 통하여 전달되는가?
그리고 이는 무엇에 의하여 이루어지는가?
이루어지는 주체는 무엇인가?
나는 여러분에게 여러 곳에서 6근과 6처에 대하여 많은 말을 했다.
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대가 있게 하는 주체는 무엇인가?
그대에게 그것이 없다면 그대가 사라지고 없을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무엇에 의하여 움직이고 행동하는가?
움직이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주체는 무엇인가?
어떤 이는 생각이니 의식이니 무의식이니 하겠지만
이는 이루고 있는 이루어진 주체이고
이들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말함이다. 
그것은 무엇인가.?    
어떤 이는 생명이라고 
또 어떤 이는 마음이라고 할 것이다.
그대는 둘을 하나로 생각하는가?
따로 따로 생각하는가?
무엇을 생명이라고 하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서술 정리하자
그리고 마음은 무엇을 마음이라고 하는 생각해 보고
서술 정리해 보자.
마음에 생명에 무엇이 있어
그대의 몸 안에서 밖으로 드러나며
밖에서 안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가?
이들 작용의 주체는 그대 안으로 밖으로 있으니
안으로 있는 것 무엇이고
밖으로 있는 것 무엇인지 명상을 통하여 정리 서술해 보자
안팎이 있어 드나드는 곳 그리고 머물러 있는 곳이 있으니
어떤 때는 짧게 어떤 때는 길게
내 안에서 머무는데 이 머무는 곳은 어디일까?
누군가 말을 하면 그 말을 듣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내 안에 들어와 무엇으로 밝혀서 생각하고 알아 또는 
알음알이 하여 대답하는가?
이 모두가 그대를 이룬다.
하나 하나 정리 서술해 보라.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 서술해 본다...
나를 있게 하는 뼈, 뼈대가 있고
뼈마디 안팎으로 
(수많은 세포 세포...)세포와 수분의 고기 덩어리 육체가 감싸고 있다
이들을 다시 나누니
밖으로 드러나는 머리, 몸통, 두 손과 두 발이 있고
안으로 오장육부가 있다.
이 모두를 서로 연결하는 통로의 문
눈, 귀, 코, 혀, 신경조직이 있고
서로 연결하는 통로의 문(눈, 귀, 코, 혀, 몸)으로 통(신경조직)하여 
내 몸 안팎을 왔다 갔다 하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있고
생명이라는 것이 있고
생명이 있게 하는 에너지, 힘, 기운이 있고
생각이 있고 의식, 무의식이 있다.
그리고 흔히 내 마음 네 마음하는 마음이 있다. 
밖에서 들어온 것이 안에서 밝혀 아는 것이 있으니
이 밝혀 아는 것은 어둠에서 밝혀 알 수 없으니
내가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내 안에 밝혀서 아는 빛이 있다.
수많은 생각을 하고 또한 누구에겐가 들어도
마음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나
그 흔적을 찾을 수는 없는지 
이들이 드나드는 그리고 머물러 있는 곳이 있으니
어떤 때는 짧게 어떤 때는 길게
내 안에서 머무는데 이 머무는 곳은 어디일까?
마음 마음이라 하나 
그곳에 담을 공간 머무를 틈이 없다면 ...
어떤 때는 한없이 넓게 어떤 때는 바늘 들어갈 틈 없으니.
이는 공간이고 허공이되 
내가 알고 있는 허공과 공간은 다르니
참된 허공이라 이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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