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바라보라 / 칠통 조규일
지금 현재 그대에게 일어나고 겪고 있는 일을
알아차리고 살펴보는 것이 매우 단순한 것 같지만
그것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
지금 현재 그대에게 일어나고 겪고 있는 일의
대상과 똑같이 또는 하나로 또는 마주하고 있어서는
그것이 보이지 않을뿐더러 그것을 살펴볼 수가 없다
우리가 어떤 것을 보고
그것을 살펴보고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보려고 하는 것으로부터 보고 있는 것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나와서 봐야 비로소 볼 수 있는 것처럼
지금 그대가 겪고 있는 고통과 괴로움 역시도 그러하니
고통과 괴로움의 대상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바라보라
그러면 그 대상을 분명하게 살펴볼 수 있고 알아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통과 괴로움으로 떨어져 나옴으로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질뿐만이 아니라
주관을 객관으로 바라볼 수 있어 그러한 이유와 원인을 바로볼 수 있어
그 대상으로부터 벗어나 있을 수 있다 하겠으니
대상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바라보라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바라보는 것이
말은 쉽고 생각은 쉬우나 그것은 생가처럼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 대상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안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럼 자기 자신 안의 대상을 어떻게 떨어져 바라 볼 수 있는가?
그것은 안의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떠야 한다.
그럼 마음의 눈은 어떻게 뜰 수 있을까?
그것은 마음으로부터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관찰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마음의 눈은 뜰 수 있다.
(그 연습방법은 :☆ 마음으로 "나" 바라보기 ☆
"나"에 있어 나의 주체와 객체를 인식하기 ☆란 글이 있으니 한 번 살려보시길...)
수행자가 수행을 할 때
밝히고자 하는 것과 함께 해서 하나로 있어서는
그것을 바라볼 수도 제대로 밝힐 수도 없다.
밝히고자 하는 것(대상)을 확연히 밝혀 알기 위해서는
밝히고자 하는 것(대상)을부터 조금 떨어져 바라봐야 제대로 볼 수가 있고
확연히 비추어보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으니.
수행할 때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수행의 대상을 분명하게 하고
그 대상과 함께 하지말고 하나로 있지 말고
그 대상으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정견(正見)과 관(觀)을 통해
그 대상을 확연히 밝혀보아야 비로소 그 대상으로부터 벗어나 수행해 갈 수 있으니
수행하되 지금 현재 수행하는 대상을 분명하게 하고
분명하게 한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정견 내지는 참견을 가지고 관(館)해야 한다.
그래야만 분명하게 드러난다.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는
조견(照見:밝게 비추어 보아야 한다)해야 한다.
밝게 비추어보기 위해서는 그 대상과 함께 있어서도 안되고
그 대상과 하나로 있어서도 안되고 똑같이 또는 마주하고 있어서도 안된다.
대상과 똑같이 또는 하나로 또는 마주하고 있어서는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
그런 만큼 수행할 때는 수행하는 대상을 분명하게 하고
그 대상으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바로 보고
확연히 밝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2006. 02. 22. 10:09

http://cafe.daum.net/lightroom
★카페"빛으로 가는 길 칠통사랑방"★
지금 현재 그대에게 일어나고 겪고 있는 일을
알아차리고 살펴보는 것이 매우 단순한 것 같지만
그것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
지금 현재 그대에게 일어나고 겪고 있는 일의
대상과 똑같이 또는 하나로 또는 마주하고 있어서는
그것이 보이지 않을뿐더러 그것을 살펴볼 수가 없다
우리가 어떤 것을 보고
그것을 살펴보고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보려고 하는 것으로부터 보고 있는 것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나와서 봐야 비로소 볼 수 있는 것처럼
지금 그대가 겪고 있는 고통과 괴로움 역시도 그러하니
고통과 괴로움의 대상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바라보라
그러면 그 대상을 분명하게 살펴볼 수 있고 알아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통과 괴로움으로 떨어져 나옴으로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질뿐만이 아니라
주관을 객관으로 바라볼 수 있어 그러한 이유와 원인을 바로볼 수 있어
그 대상으로부터 벗어나 있을 수 있다 하겠으니
대상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바라보라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바라보는 것이
말은 쉽고 생각은 쉬우나 그것은 생가처럼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 대상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안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럼 자기 자신 안의 대상을 어떻게 떨어져 바라 볼 수 있는가?
그것은 안의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떠야 한다.
그럼 마음의 눈은 어떻게 뜰 수 있을까?
그것은 마음으로부터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관찰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마음의 눈은 뜰 수 있다.
(그 연습방법은 :☆ 마음으로 "나" 바라보기 ☆
"나"에 있어 나의 주체와 객체를 인식하기 ☆란 글이 있으니 한 번 살려보시길...)
수행자가 수행을 할 때
밝히고자 하는 것과 함께 해서 하나로 있어서는
그것을 바라볼 수도 제대로 밝힐 수도 없다.
밝히고자 하는 것(대상)을 확연히 밝혀 알기 위해서는
밝히고자 하는 것(대상)을부터 조금 떨어져 바라봐야 제대로 볼 수가 있고
확연히 비추어보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으니.
수행할 때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수행의 대상을 분명하게 하고
그 대상과 함께 하지말고 하나로 있지 말고
그 대상으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정견(正見)과 관(觀)을 통해
그 대상을 확연히 밝혀보아야 비로소 그 대상으로부터 벗어나 수행해 갈 수 있으니
수행하되 지금 현재 수행하는 대상을 분명하게 하고
분명하게 한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정견 내지는 참견을 가지고 관(館)해야 한다.
그래야만 분명하게 드러난다.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는
조견(照見:밝게 비추어 보아야 한다)해야 한다.
밝게 비추어보기 위해서는 그 대상과 함께 있어서도 안되고
그 대상과 하나로 있어서도 안되고 똑같이 또는 마주하고 있어서도 안된다.
대상과 똑같이 또는 하나로 또는 마주하고 있어서는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
그런 만큼 수행할 때는 수행하는 대상을 분명하게 하고
그 대상으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바로 보고
확연히 밝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2006. 02. 22. 10:09

http://cafe.daum.net/lightroom
★카페"빛으로 가는 길 칠통사랑방"★
'빛으로 가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등명(自燈明) (0) | 2006.03.18 |
---|---|
마음 잊고 법과 진리를 잊으면 본성 그대로 참이다 (0) | 2006.03.18 |
밝혀야 하는 것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0) | 2006.03.09 |
스스로 깨어나기 위해서는 마음이 안팎없이 통하여야 한다 (0) | 2006.03.09 |
속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깨쳐야 한다 (0) | 2006.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