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에게 최고의 스승은? / 칠통 조규일
수행자에게 스승은 수행자 자기 자신 안팎으로 있다.
수행자 밖(外)의 스승은 수행에 있어 방법을 가르쳐 주며
앞에서 이끌어주기도 하고 뒤에서 밀어주기도 하고
도움을 주고, 조언을 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가 하면
수행하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번뜻 번뜻 활구(活句)를 주시는 반면
수행자 자기 자신 안(內)의 스승은 수행에 있어.
최고의 스승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는가 하면
한 계단 한 계단 확연히 올라가게 하는 안내자로
어느 길이든 따라 나서면 나서만큼 깨달음에 가까이 나아가게 되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서게 된다.
깨달음의 한 순간까지 이끌어 주신다.
수행자에게 최고의 스승인 안(內)의 스승은 자기 자신의 마음이다.
그럼 어떻게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주는 길인지를 알고
최고의 스승을 따라 깨달음의 순간까지 나아갈까?
네 마음이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는 알려주는 길을 아는 것이
어떻게 보면 너무도 어렵고
어떻게 보면 너무도 쉽다 하겠다.
우주의 일체의 만법(萬法)이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나
네 밖의 경계에서 네 안의 마음으로 이끌어 내기는
너무도 신통 미묘하여 혼란스럽고 어렵다.
또한 네 안의 마음에서 시작하여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
총알 같고 번개같이 찰나에 일어나는 일이라.
안개에 가린 듯 길이 보이지 않고
형광등 불빛이 늘 켜져 있는 듯하나
엄밀히 관찰하여 보면 너무도 짧은 순간에 켜졌다 꺼졌다하기에
한 번 켜면 늘 켜져 있어 빛을 발하는 것으로 보는 것처럼
네 마음에서 표출되는 6근, 6처, 오온도 이와 같아서
표출된 것만을 보려하면
마음으로 가는 길,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너무도 멀고 어렵다하겠고
길을 알려 주고 있음에도 그 길을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럼 어떻게 알려주는 길을 따라 쉽게 마음에 이르러 깨달음에 이를까?
그것은 너로부터 표출되는 모든 6근, 6처, 오온은 마음에서부터 출발하여 길을 따라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내 몸이 성(城)으로
이들, 6근, 6처의 성문을 통하여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니.
표출되는 것을 표출된 것
곳을 시작으로 엄밀히 관찰하여
역으로 추적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자세하게 설명하고 가르쳐 주어도 이해하고 수긍은 할 지 몰라도
네 스스로가 확연할 수는 없다.
이와 같이 밖의 스승은 가르쳐 줄 뿐 네 안의 스승만 못하다.
그러니. 네 안의 마음이 너를 깨달음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있어.
최고의 스승이라 하겠다.
내 안의 스승을 따라 네가 직접 가봄으로 해서
그때 비로써 가 본 그 길은 확연할 수가 있다.
그럼으로 해서 네가 가 본 그 길에 대하여는
더 이상 의문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으니. 확연하지 않겠는가?
예를 들어 설명하리니.
잘 듣고 너도 그처럼 관찰하여 길을 찾기 바란다.
네가 말을 한다고 하자.
그럼 이제 말이 나오는 실체를 찾아
말이 나온 곳, 길을 역으로 추적하여 들어가 보자.
말이 나오는 곳이 입이다.
그럼 말은 입에서 나오는가?
혀에서 나오는가?
입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혀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럼 목에서 나오는가?
목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럼 어디서 나오는가?
목청에서 성대의 떨림에 의해서 소리가 나고
그 소리에 의하여 혀와 입이 작용하여 말이 된다.
그럼 성대의 떨림은 무엇에 의하여 떨리는가?
일종의 바람, 그럼 내 안에 바람이 있는가?
바람이랄 것이 없는데 바람으로 작용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마음작용인가?
바람은 기운과 기운이 부딪치고 부딪히면서 생기는 것인데,
그럼 내 몸에 있는 기운이 작용하여?
그럼 왜 내 몸의 기운이 작용했을까?
마음이 작용하게 된 동기는 어디에 있는가?
상대방의 말을 듣고 어떻게 작용했기에 그럴까?
상대방이 말을 할 때,
나는 어디서 먼저 받아드리는가?
귀로 듣는 순간 마음에 전달되어 마음에서 뇌, 머리로 전달해서,
생각하고 판단하여 다시 마음으로 와서 마음에서 작용하여 성대를 자극하고
그럼으로 성대 혀와 입이 작용하여 말로 나오는 것이구나 ..................
이렇게 관찰하여 6근 6처가 공(空)한 지를 알고 오온 또한 공한지를 안다.
나는 누구인가?
이 몸이 나인가?
이 몸이 나라면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누구인가?
그럼 이 몸이 내가 아닐진데,
이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
그럼 마음은 어떤 것을 마음이라고 하는가? .................
6근 6처 오온이 자기 외부로 표출되는 것을 쫓아
표출된 것을 역 추적하여 그 근본으로 찾아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마음에 대한 궁금증은 더하여가고
마음작용을 하나 하나 알게되고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될 것이고
아 ! 이것이 마음이구나 생각드는가 하면
마음이 허공이고 허공이 마음이고
마음이 있으니 유상(有想)하고
마음이 없으니 무상(無想)함을 알고
일체유심조, 심즉불, ......... 모든 것들이 확연해 진다.
이것들을 관찰하고 쫓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글이
"하나님이나 부처님을 보려면" "하나님 나라 부처님 나라에 이르려면"이란 글에
명상록 "우리 모두는 깨달아 있다 다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란 책
"본성 하나님 부처님..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란 글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6근 6처 오온 전체를 하나의 그림 속에 놓고
이들을 설명한 글이니.
한 번 더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외 내가 찾아 들어갔던 것을 글로 옮겨놓았으나
아무리 내가 이것저것 잘 설명해 주어도
보는 사람에 따라 듣는 사람에 따라
말에 불과하고 잔소리에 불과하고 바람에 불과하고
그래 너 잘랐다할 것인 즉
수행자 스스로 자기 내부의 스승이 가르쳐주신 길
내부의 스승이 나온 길을 따라 찾아 들어갔을 때
이 길이 참다운 길이며
수행자가 걸어야 할 길이며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라 하겠다.
이러하니 최고의 스승은 너의 내부에 있는 마음이라 할 것이다.
여기는 재가 수행자들의 사랑방
수행자에게 스승은 수행자 자기 자신 안팎으로 있다.
수행자 밖(外)의 스승은 수행에 있어 방법을 가르쳐 주며
앞에서 이끌어주기도 하고 뒤에서 밀어주기도 하고
도움을 주고, 조언을 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가 하면
수행하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번뜻 번뜻 활구(活句)를 주시는 반면
수행자 자기 자신 안(內)의 스승은 수행에 있어.
최고의 스승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는가 하면
한 계단 한 계단 확연히 올라가게 하는 안내자로
어느 길이든 따라 나서면 나서만큼 깨달음에 가까이 나아가게 되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서게 된다.
깨달음의 한 순간까지 이끌어 주신다.
수행자에게 최고의 스승인 안(內)의 스승은 자기 자신의 마음이다.
그럼 어떻게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주는 길인지를 알고
최고의 스승을 따라 깨달음의 순간까지 나아갈까?
네 마음이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는 알려주는 길을 아는 것이
어떻게 보면 너무도 어렵고
어떻게 보면 너무도 쉽다 하겠다.
우주의 일체의 만법(萬法)이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나
네 밖의 경계에서 네 안의 마음으로 이끌어 내기는
너무도 신통 미묘하여 혼란스럽고 어렵다.
또한 네 안의 마음에서 시작하여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
총알 같고 번개같이 찰나에 일어나는 일이라.
안개에 가린 듯 길이 보이지 않고
형광등 불빛이 늘 켜져 있는 듯하나
엄밀히 관찰하여 보면 너무도 짧은 순간에 켜졌다 꺼졌다하기에
한 번 켜면 늘 켜져 있어 빛을 발하는 것으로 보는 것처럼
네 마음에서 표출되는 6근, 6처, 오온도 이와 같아서
표출된 것만을 보려하면
마음으로 가는 길,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너무도 멀고 어렵다하겠고
길을 알려 주고 있음에도 그 길을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럼 어떻게 알려주는 길을 따라 쉽게 마음에 이르러 깨달음에 이를까?
그것은 너로부터 표출되는 모든 6근, 6처, 오온은 마음에서부터 출발하여 길을 따라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내 몸이 성(城)으로
이들, 6근, 6처의 성문을 통하여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니.
표출되는 것을 표출된 것
곳을 시작으로 엄밀히 관찰하여
역으로 추적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자세하게 설명하고 가르쳐 주어도 이해하고 수긍은 할 지 몰라도
네 스스로가 확연할 수는 없다.
이와 같이 밖의 스승은 가르쳐 줄 뿐 네 안의 스승만 못하다.
그러니. 네 안의 마음이 너를 깨달음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있어.
최고의 스승이라 하겠다.
내 안의 스승을 따라 네가 직접 가봄으로 해서
그때 비로써 가 본 그 길은 확연할 수가 있다.
그럼으로 해서 네가 가 본 그 길에 대하여는
더 이상 의문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으니. 확연하지 않겠는가?
예를 들어 설명하리니.
잘 듣고 너도 그처럼 관찰하여 길을 찾기 바란다.
네가 말을 한다고 하자.
그럼 이제 말이 나오는 실체를 찾아
말이 나온 곳, 길을 역으로 추적하여 들어가 보자.
말이 나오는 곳이 입이다.
그럼 말은 입에서 나오는가?
혀에서 나오는가?
입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혀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럼 목에서 나오는가?
목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럼 어디서 나오는가?
목청에서 성대의 떨림에 의해서 소리가 나고
그 소리에 의하여 혀와 입이 작용하여 말이 된다.
그럼 성대의 떨림은 무엇에 의하여 떨리는가?
일종의 바람, 그럼 내 안에 바람이 있는가?
바람이랄 것이 없는데 바람으로 작용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마음작용인가?
바람은 기운과 기운이 부딪치고 부딪히면서 생기는 것인데,
그럼 내 몸에 있는 기운이 작용하여?
그럼 왜 내 몸의 기운이 작용했을까?
마음이 작용하게 된 동기는 어디에 있는가?
상대방의 말을 듣고 어떻게 작용했기에 그럴까?
상대방이 말을 할 때,
나는 어디서 먼저 받아드리는가?
귀로 듣는 순간 마음에 전달되어 마음에서 뇌, 머리로 전달해서,
생각하고 판단하여 다시 마음으로 와서 마음에서 작용하여 성대를 자극하고
그럼으로 성대 혀와 입이 작용하여 말로 나오는 것이구나 ..................
이렇게 관찰하여 6근 6처가 공(空)한 지를 알고 오온 또한 공한지를 안다.
나는 누구인가?
이 몸이 나인가?
이 몸이 나라면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누구인가?
그럼 이 몸이 내가 아닐진데,
이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
그럼 마음은 어떤 것을 마음이라고 하는가? .................
6근 6처 오온이 자기 외부로 표출되는 것을 쫓아
표출된 것을 역 추적하여 그 근본으로 찾아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마음에 대한 궁금증은 더하여가고
마음작용을 하나 하나 알게되고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될 것이고
아 ! 이것이 마음이구나 생각드는가 하면
마음이 허공이고 허공이 마음이고
마음이 있으니 유상(有想)하고
마음이 없으니 무상(無想)함을 알고
일체유심조, 심즉불, ......... 모든 것들이 확연해 진다.
이것들을 관찰하고 쫓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글이
"하나님이나 부처님을 보려면" "하나님 나라 부처님 나라에 이르려면"이란 글에
명상록 "우리 모두는 깨달아 있다 다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란 책
"본성 하나님 부처님..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란 글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6근 6처 오온 전체를 하나의 그림 속에 놓고
이들을 설명한 글이니.
한 번 더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외 내가 찾아 들어갔던 것을 글로 옮겨놓았으나
아무리 내가 이것저것 잘 설명해 주어도
보는 사람에 따라 듣는 사람에 따라
말에 불과하고 잔소리에 불과하고 바람에 불과하고
그래 너 잘랐다할 것인 즉
수행자 스스로 자기 내부의 스승이 가르쳐주신 길
내부의 스승이 나온 길을 따라 찾아 들어갔을 때
이 길이 참다운 길이며
수행자가 걸어야 할 길이며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라 하겠다.
이러하니 최고의 스승은 너의 내부에 있는 마음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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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재가 수행자들의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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