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명상 시(詩)

산이 없다

칠통漆桶 조규일 2006. 8. 12. 09:56

  산이 없다 [시] - 조규일  

등록일  2001-05-24 00:00:00
조회수  10회

 

산이 없다 240 / 칠통 조규일



저기, 산이 있어
산 찾아
올라갔더니

산이 없다
어디 갔을까?

맑은 공기 마시며
풀벌레, 새소리 쫓아
이곳 저곳
노닐다 보니

서산의 해
혀를 낼름하고
기울어

집에 돌아와 보니
저기, 산이 있다








http://cafe.daum.net/lightroom

★카페"빛으로 가는 길 칠통사랑방"★





'5분 명상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당신이었습니다  (0) 2006.09.02
오케스트라처럼 살아볼까  (0) 2006.09.02
방 안에서  (0) 2006.08.12
종말?  (0) 2006.08.12
참선(參禪)  (0) 200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