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01-05-25 00:00:00 |
조회수 |
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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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속 (이럴 때) / 칠통 조규일
마음이 괴롭고 답답할 때 괴롭고 답답한 곳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괴롭게 하는, 답답하게 했던, 응어리가 느낌으로 다가와 보이면 '네가 나의 육체를 괴롭혔구나' 하면 사라져 마음이 편안해 지고
살면서 시련이 왔을 때 시련을 생각하고 시련 속에 들어 '네가 없었다면 내 어찌 즐거움을 알까? 네가 있기에 나는 행복과 즐거움을 안다 행복과 즐거움을 알기에 너를 아는 것이다 네가 없었다면 내 어찌 한 평생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 살까? 지금 이 시련이 있기에 사는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아닌가? 네가 없었다면 이생이 얼마나 무미 건조할 것인가?' 이러다 보면 시련이 시련이 아니라 시련도 하나의 행복과 즐거움이 되고 이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여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
정(精) 속 상심 있고 상심 속 정이 있네
사랑 속 미움이 있고 미움 속 사랑이 있네
행복에 슬픔 있고 슬픔에 행복 있네
슬픔을 아는 사람 행복을 알고 행복을 아는 사람 슬픔을 아네
본디 한 마음에서 났다가 한 마음에서 사라지 누나
2000. 08. 02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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