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후에는 수행이 필요 없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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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3 |
깨달은 후에는 수행이 필요 없는지요? / 칠통 조규일 |
35회 |
" 깨달은 후에는 수행이 필요 없는지요? 하긴... 생각해 보니 그렇진 않겠네요. 600헬츠에서 1200헬츠로 가려면.. 수행이 필요하겠군요. 그래도 약간의 정리를 부탁드립니다." 이 질문은 "불성과 법성의 차이" "돈오 돈수, 점수...빛의 세계" "오념처"란 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수행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깨달음의 순간이 죽음 직전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명상록에서 "깨침과 깨달음"이란 글을 읽어보세요.) 깨달음의 순간만큼은 부처님과 다를 것이 없지요.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것이 전생에 업이고 이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부딪치고 부딪히는 가운데 얽매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또 다시 물들지 않기 위해서 업을 짓지 않기 위해서 수행이 필요하고 닦을 업이 남아 있다면 이 역시 남은 업을 닦는 것이고 앞에서 밝힌 것처럼 하늘을 바라봄에 있어 부처님처럼 삼천 대천 세계를 다 한 눈에 바라보지 못했으니 수행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본성을 아는 것에 있어서 본성의 자리에서는 본성 그대로 여여하니. 깨달으면 더 이상 깨달을 것도 닦을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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