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599 글쓴이: 칠통 시간: 2001-09-06(목) 06:33:09 조회: 42
근본 마음에 두고 가르친다면 상관없다 / 칠통 조규일
" 공중부양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이 있었지요? 깨달음에 이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도의 마하리쉬 마헤시 요기는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공중부양은 심신합일 상태에서 일어나며 이 때 뇌파들은 초일치성을 띤다. 공중부양은 완전한 건강과 깨달음을 위한 지름길이다." 국내에서는 마하리쉬 초월명상[TM] 센타라고 하여 초월명상을 수행하고 보급하는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어떤 신통력이나, 도술 등에는 별로 공중부양을 하는 수행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00호흡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은 명문호흡과는 또 다르다고 하더군요. 00호흡을 수련하는 것은 어떠한가요? 그것도 위의 것과 같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인지요? "
00호흡이란 말을 처음 접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는 호흡인지를 저는 전혀 모릅니다.
그러니 이렇다 저렇다 할 말이 없습니다.
00호흡은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이라면
제가 스스로 한 번 해보고 그것이 어떤지를 나름대로 판단하겠지만
전혀 모르니. 오늘 질문하신 것은 대답을 못하겠네요.
"근본을 마음에 두고 가르친다면 상관없다"
"공중부양"이란 글에 이어 "근본을 알아야 수행하지"라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들과 업식은 그 근본이 마음에 있습니다.
호흡을 하고 단전호흡을 하고 기수련을 하고.....
또는 어떤 호흡을 하든 그것은 기초를 다지는 것에 불과합니다.
근본 마음을 찾기 위한...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오뚝이처럼 하단전에 기를 축적하는.... 축적하면
다음으로 들어가는 것이 마음을 관하여 들어가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을 떠나서 하는 수행이 라면 나무에 있어
그 근본 뿌리는 아랑곳없이
나무 가지나 나뭇잎을 보고 행하는 것이라면
그 수행은 깨달음과 거리가 멀다하겠고
나무 뿌리를 제거할 힘이 없다면 힘을 비축해야할 것이고
힘을 비축했다면 나무 뿌리를 제거하기 위하여
땅을 파고 땅을 파면서 뿌리를 하나 하나 제거해 나가는 것이
깨달음의 지름길이라 할 것입니다.
어느 수련을 하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무 가지나 나뭇잎을 말하는 수행이라면
그 수행을 터득해도 결국 나무 가지나 나뭇잎을 보게 될 것이고
더 잘해 봐야 나무의 밑 등을 자르는 것에 이를 것입니다.
그리고 말하는 수행 방법이 나무나 나무 가지 나뭇잎이 아닌
근본 뿌리 마음을 근본으로 마음을 관하고
뿌리를 제거하자는 데 있다면 올바르다 할 것입니다.
마음을 떠나 전생이 어떻고 신통이 어떻고..하며 가르친다면
이는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에서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수적으로 따라 오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는 결국 깨달음을 얻는데...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올바른 수행자는 그런 것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에
수행 부분에 있어서 말하지 않고 능력이 있어도 드러내지 않고
마음에 대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밖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 안에서만이 구할 수 있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이점 유의 하셔서 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근본은 마음에 있으니
마음을 관하라 하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대에게 있어 길은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고
하는 수행은 어떤 것입니까?
이 말을 들으면 이런 것 같고 저 말을 들으면 저런 것 같고
아직도 어떤 것이 옳은지를 모르고 헤매는 것 아닙니까?
어떤 수행이든 상관없습니다.
단전이 강하다면... 단전이 약하면 안되겠지만..
자기 자신이 간절하고 절실하면 그 속에서 스스로 길은 찾아가게 되어 있고
의문들은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스스로 주어집니다.
이런 속에서 하나 하나 깨우쳐 가는 것입니다.
너무 밖을 향해 구하지 말고 자신의 안을 살펴 구하세요.
나무의 뿌리는 자신의 내부에 있는데
밖에서 또는 안에서 나무 가지를 보며
(전생이 어떻고 공중부양이 어떻고 신통이 어떻고....
이런 것들은 나무나 나무 가지 나뭇잎에 불과 합니다.)
이 나무 가지가 좋은 것 같다
저쪽 나무 가지를 보면 저쪽 나무 가지가 좋은 것 같고
이 나뭇잎을 보면 이 나뭇잎이 그럴싸하고
저 나뭇잎을 보면 저 나뭇잎이 그럴싸하고.....
어느 세월에 나무 가지나 나뭇잎을 보지 않고
그대의 내부에 있는 뿌리를 보고 그 뿌리를 제거하려고 합니까?
생사해탈은 뿌리를 제거하는데 있지
나무나, 나무 가지, 나뭇잎을 제거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이 말 잊지 말고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근본 마음에 두고 가르친다면 상관없다 / 칠통 조규일
" 공중부양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이 있었지요? 깨달음에 이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도의 마하리쉬 마헤시 요기는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공중부양은 심신합일 상태에서 일어나며 이 때 뇌파들은 초일치성을 띤다. 공중부양은 완전한 건강과 깨달음을 위한 지름길이다." 국내에서는 마하리쉬 초월명상[TM] 센타라고 하여 초월명상을 수행하고 보급하는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어떤 신통력이나, 도술 등에는 별로 공중부양을 하는 수행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00호흡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은 명문호흡과는 또 다르다고 하더군요. 00호흡을 수련하는 것은 어떠한가요? 그것도 위의 것과 같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인지요? "
00호흡이란 말을 처음 접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는 호흡인지를 저는 전혀 모릅니다.
그러니 이렇다 저렇다 할 말이 없습니다.
00호흡은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이라면
제가 스스로 한 번 해보고 그것이 어떤지를 나름대로 판단하겠지만
전혀 모르니. 오늘 질문하신 것은 대답을 못하겠네요.
"근본을 마음에 두고 가르친다면 상관없다"
"공중부양"이란 글에 이어 "근본을 알아야 수행하지"라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들과 업식은 그 근본이 마음에 있습니다.
호흡을 하고 단전호흡을 하고 기수련을 하고.....
또는 어떤 호흡을 하든 그것은 기초를 다지는 것에 불과합니다.
근본 마음을 찾기 위한...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오뚝이처럼 하단전에 기를 축적하는.... 축적하면
다음으로 들어가는 것이 마음을 관하여 들어가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을 떠나서 하는 수행이 라면 나무에 있어
그 근본 뿌리는 아랑곳없이
나무 가지나 나뭇잎을 보고 행하는 것이라면
그 수행은 깨달음과 거리가 멀다하겠고
나무 뿌리를 제거할 힘이 없다면 힘을 비축해야할 것이고
힘을 비축했다면 나무 뿌리를 제거하기 위하여
땅을 파고 땅을 파면서 뿌리를 하나 하나 제거해 나가는 것이
깨달음의 지름길이라 할 것입니다.
어느 수련을 하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무 가지나 나뭇잎을 말하는 수행이라면
그 수행을 터득해도 결국 나무 가지나 나뭇잎을 보게 될 것이고
더 잘해 봐야 나무의 밑 등을 자르는 것에 이를 것입니다.
그리고 말하는 수행 방법이 나무나 나무 가지 나뭇잎이 아닌
근본 뿌리 마음을 근본으로 마음을 관하고
뿌리를 제거하자는 데 있다면 올바르다 할 것입니다.
마음을 떠나 전생이 어떻고 신통이 어떻고..하며 가르친다면
이는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에서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수적으로 따라 오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는 결국 깨달음을 얻는데...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올바른 수행자는 그런 것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에
수행 부분에 있어서 말하지 않고 능력이 있어도 드러내지 않고
마음에 대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밖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 안에서만이 구할 수 있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이점 유의 하셔서 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근본은 마음에 있으니
마음을 관하라 하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대에게 있어 길은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고
하는 수행은 어떤 것입니까?
이 말을 들으면 이런 것 같고 저 말을 들으면 저런 것 같고
아직도 어떤 것이 옳은지를 모르고 헤매는 것 아닙니까?
어떤 수행이든 상관없습니다.
단전이 강하다면... 단전이 약하면 안되겠지만..
자기 자신이 간절하고 절실하면 그 속에서 스스로 길은 찾아가게 되어 있고
의문들은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스스로 주어집니다.
이런 속에서 하나 하나 깨우쳐 가는 것입니다.
너무 밖을 향해 구하지 말고 자신의 안을 살펴 구하세요.
나무의 뿌리는 자신의 내부에 있는데
밖에서 또는 안에서 나무 가지를 보며
(전생이 어떻고 공중부양이 어떻고 신통이 어떻고....
이런 것들은 나무나 나무 가지 나뭇잎에 불과 합니다.)
이 나무 가지가 좋은 것 같다
저쪽 나무 가지를 보면 저쪽 나무 가지가 좋은 것 같고
이 나뭇잎을 보면 이 나뭇잎이 그럴싸하고
저 나뭇잎을 보면 저 나뭇잎이 그럴싸하고.....
어느 세월에 나무 가지나 나뭇잎을 보지 않고
그대의 내부에 있는 뿌리를 보고 그 뿌리를 제거하려고 합니까?
생사해탈은 뿌리를 제거하는데 있지
나무나, 나무 가지, 나뭇잎을 제거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이 말 잊지 말고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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