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눈을 또 한 번 뜨니 / 칠통 조규일**
천지가 광명 광명이로다.
세상 등진 곳 없이
흐르지 않는 곳 없이
꽃 한 송이
피어
천지 광명
광명이로다
현실이 꿈이고
꿈이 현실이었던
천지가 무너지는 소리도 그쳤다
뜬눈을 또 한 번 뜨니
광명 속
세월은
한 점 티끌이고
우주는
있는 그대로 진리고
나는
진리 속 진리이더라
2003. 3. 3
http://cafe.daum.net/lightroom
★카페"빛으로 가는 길 칠통사랑방"★
'5분 명상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행가(修行歌) (0) | 2007.05.15 |
---|---|
육신은 달리는 열차 (0) | 2007.05.15 |
본디 마음은 무량광(無量光) (0) | 2007.05.15 |
어용(御用)에 체(體)가 숨었어라 (0) | 2007.05.11 |
대사일번(大死一番) (0) | 2007.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