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광활한 우주가 있다. / 칠통 조규일
이 글을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기억 내지는 벗어나기 위해...버리기 위해서.. 이 글을 쓴다
몸이 소우주란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내 안에서 광활한 우주가 있는 듯 광활한 우주가 보인다. (광활한 허공 속 수많은 별들이 있는 듯하여 우주란 용어를 사용했음.)
8월 3일 도반 산행에서 산 기운 받기 및 산 기운을 끌어다가 수행하기 및 수행처 좋게 만들기를 알려주고 나서... 나는 태양의 기운 받기를 했다. 걸으면서 하루에 20-30분 가량 했다. 태양의 기운 받기를 하기 시작한지 얼마지 않아 태양과 같은 기운으로 형태의 형상은 하고 있지 않지만 태양과 양립하여 있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태양과 같은 기운이 있는 곳의 기운이 내 몸 안으로 들어옴과 함께 태양이 들어오다 다 들어오지 못하고 백회에 걸려 들어오던 태양이 마치 방광처럼 머리 뒤쪽에서 주변을 밝게 비추고 있는 것 같은 형상이 심안(心眼)과 영안(靈眼)으로 보이더니만 단전으로 빨아드려 단전을 감아 돌림으로 태양이 몸 안으로 해서 단전에 들어와서 사라졌다. 이날이 8월 12일... 이날이후 은하계의 기운 받기를 하고 있는데... 몸 안을 바라보고 몸밖의 태양을 바라보고 몸 안을 바라보며 태양을 인식하며 찾아보면 몸 안에 하단전에 아주 작게 태양과 태양계가 보이고 주변으로 수많은 별들이 보이고 은하계인 듯 수많은 별들이 구름처럼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다. 내 몸을 테두리해서 내 몸 안은 텅 비었고 텅 빈 허공에 태양계(이는 분명한 것 같으나)와 수많은 별들이(은하계인 듯)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산재해 있다. ( 이 글을 쓰면서 내 안을 바라보면... ) 유성도 보이고...태양계 같은 곳도.... 태양계 같은 곳이 양다리 위에 양쪽에 있고 단전의 태양계 있는 평면으로 볼 때 우측에도 하나 있고 대각선으로 해서 왼쪽 가슴 쪽으로 하나 있고 목 부분에도...머리 부분에도... 있다. 마치 내 안에서 광활한 우주가 있는 듯하다. 광활한 우주가 보인다. (심안(心眼)으로 영안(靈眼)으로 봤을 때...) 몸 안 이곳 저곳을 살펴보아도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다. 몸의 테두리도 사라지는 듯하다...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이런 얘기를 들어보지도 그 어느 책에서 읽어 본 일이 없는지라. 지금 경험한 상황 외에 뭐라고 할 말이 특히 없다.
다만 밀려오는 생각이 있는데 그것은 앞으로 내 안의 우주를 밝디 밝게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200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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