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기초적인 방법

묵언(默言), 침묵하라함은

칠통漆桶 조규일 2007. 6. 16. 08:43


 
  묵언(默言), 침묵하라함은   / 칠통 조규일



자꾸만 누군가가 여러 가지를 알려주면
알려주는 것을 듣고 또는 보고
스스로 묵언 침묵하면
밖으로 드러남이 아닌 안으로부터 곰삭임으로부터
알려주던 영혼이나 신계의 신이든
알려주고 보여주어도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니
알려주는 입장에서 보면
필요성이 없으니..몇 번은 연속적으로 알려 주겠으나
묵언 침묵을 통하여 밖으로 들어내지 않으니
오려고 붙으려고. 함께 있으려고 했다가
떠나가기에 하라고 한 것이지요.


수행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영계 천계 및 중음신의 영청을 듣기도 하고
기타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지만
그리고 틀리지 않은 것을 알려주고
그것도 듣고 보는 이가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고 일으켜
말하거나 행으로 옮길 만한 것들이기에...
평소 가지고 있던 희망하던 능력(?)이 드러남으로
그것을 듣고 또는 보고..의식적으로 인식하고는...
하나 둘... 말하다보면
계속적으로 반복되어 그러한 일은 벌어지고
어느 시기가 지나면
말하지 않거나 스스로 행하지 않으면
알고 있는 것과 현실과의 여러 가지 문제로
늘 상단전 쪽으로 의식하니 상기현상이 일어나 분열현상을 일으키고
성주괴공(成住壞空)하는
전체가 하나 속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스스로 어찌하지 못하는 알고 있는 것들과 현실 속에서
문제 아닌 문제를 스스로 안고 있게 되니
자칫 잘못하면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분열증세를 보이니.
이러한 문제들을 묵언 침묵함으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 것입니다.


접신, 영매, 채널링,...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다가오면 오기 이전에..
막 오기 시작할 때 ..또는 처음부터...
누군가 믿는 이로부터 시기 적절하게 묵언 침묵하라는 말을 듣고
묵언 침묵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나 
이제라고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묵언 침묵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야기 한 것이지요.


종교단체 및 수행단체에서 눈밝은 스승을 모시고 수행하게 되면
수행자의 수행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접신, 영매, 채널링,...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다가오면 오기 이전에..
수행의 이루어짐을 눈밝은 스승이 보고 
"이제는 지금부터 언제까지 묵언 침묵하라." 하지요.
 
님이 일찍이 눈밝은 스승을 만나 묵언 침묵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렇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부를 받아드리지도 못하고 일부의 실행과 일부의 거부로 인한
여러 가지로 고생 아닌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묵언 침묵을 통하여
접신, 영매, 채널링,...여러 가지 신통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뛰어넘고
원만하게 수행이 이루어지며 수행해 갔으면 해서 한 것이지요.
안팎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뛰어넘을 때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야 할 이유와 원인을 알게 되고
그러한 이유와 원인을 확연히 알 때
업의 인연에 생멸하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나야 소멸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럼으로 스스로 업의 인연을 깨어나게 하기 이전에는 생멸을 하니
우주로부터 지구로 좋은 기운들은 흡입하여 가져오되
업의 인연들의 업의 파노라마 인트망 하늘망을
임으로 바꾸려고 하지 않게 되지요.


항간에 보면
스승도 많고 제자도 많으나
눈밝은 스승이 많지 않고
제자라고 할 제자가 없다 보니
눈밝은 스승 밑에서는 스승의 말을 믿지 못하는 과정에서
한 소식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꾸준히 수행해 가야 하거늘
그러하지 못하고 수행 중에 오는
접신, 영매, 채널링,...여러 가지 신통 중 하나가 이루어져
그것에 빠져 그것에 그의 노예가 되고
또는 눈밝지 않은 스승 밑에서 스승의 말을 믿으며 수행하는 중에
접신, 영매, 채널링,...여러 가지 신통 중 하나가 이루어지면
스승이 눈밝지 못하고 스승이라는 분 자체가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제자들을 속여왔으니 제자의 그러한 능력(?)이 생김 이루어짐에
스승 자기를 자랑함에 자기의 가르침으로 하여금 능력을 얻었다 좋아하니
제자는 그것이 올바로 수행이 이루어진 줄 알고
한 소식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꾸준히 수행해 가려하나
그것을 행하며 수행하여 가는 수행은 거기서 거의 끝이 나고 만다.


그러다 보니 올바로 수행해 가는 수행자가 드물고
접신, 영매, 채널링,...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모시는 분은 신(神)이고 절대자이며
유일신이라 하고 아버지라 한다.  
접신, 영매, 채널링,...하는 많은 분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신(神)이고 절대자이며 유일신이라 하고 아버지라고 하는 오직 한 분은
모든 접신, 영매, 채널링,...하는 많은 분들을 알아야 하고
그들 모두 서로의 교분도 도우며 조화롭게 해야 하나 그러하지 못하고
접신, 영매, 채널링,...하는 많은 분들 한 분 한 분이 모시며 하나같이 말하는
신(神)이고 절대자이며 유일신이라 하고 아버지라고 하는 오직 한 분은
각기 서로 같은가? 각기 서로 다른가?
그런 그들 전부가 같다면 그들이 부르는 
신(神)이고 절대자이며 유일신이라 하고 아버지라고 하는 한 분은
맞을 것이나 그렇지 않고 틀리다면 맞지 않다 할 것이다.
이렇게 말해 놓고 말하면
자기가 채널링하는 분이 진짜고
다른 분들이 하는 채널링하는 분은 가짜라 하겠으나
절대자 유일신 하나님 신...은
형태의 형상에 있지 않고 소리, 말에 있지를 않다 할 것입니다.


님이 저를 잘 보아 도사니 의식이니 말하지만
저는 도사도 아니고
또한 깊다 엷다할 것이 없이
그저 평범할 뿐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시대가 좋아
많은 인연 있는 분들과 실질적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인터넷으로라마 또는 저의 보잘 것 없는 글로 만나고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준다고 다 먹는 것이 아니지요
스스로 목이 말라야 먹을 것입니다.
물가까지 데려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게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물을 먹고 먹지 않음은 스스로에게 있지요.
그리고 물에도 여기 저기 많은 물이 있고 혼탁이 있으나
그것 또한 먹고 마심에 서로의 인연이 닿아야 하겠지요.



 200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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