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如來)를 따라 작용이 난다. / 칠통 조규일
이는 모두가 자기와 타인과 만남과 헤어짐이고 나타냄이고 드러냄이며 생(生)과 사(死) 생멸(生滅)의
인연이고 인연과 인연의 작용이고 업과 업의 작용이고 자성경계와 자성경계의 작용이고 너와 나 우주 삼라만상의 마음과
마음의 작용이고 테두리 울타리 경계 없는 마음의 작용이고 마음이란 것이 없는 작용입니다. 그 근원은 빛이되 빛이란 것 없는
여여(如如)이고 여여(如如)랄 것이 없는 여래(如來)의 작용입니다.
이는 공(空)에서 색(色)으로의 작용이고
색(色)에서 공(空)으로의 작용이며 진실허공 무(無)에서 유(有)로 유(有)에서 무(無)로의 작용이고 유무(有無),
무유(無有)를 떠난 작용이며 무(無)에서 유(有) 유(有)에서 무(無)로의 작용은 업(業)으로의 나타남 드러남의 인연이고
인연의 생멸(生滅)은 오온의 연기이고 연기는 6근 6처를 따라 나타남이고 드러남입니다.
이는 마음에서 나타남이고
드러남이며 마음 안에서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것들이 생멸(生滅)하여 마음을 떠나 따로 없다 하여 일체유심조를 말하며 본성의
자성의 빛 무량광을 말하고 본성의 테두리 울타리 경계를 말하며 하나 하나 각각의 빛으로써 상즉(相卽)하는 자성경계를 말하니
경계 없는 무량광(無量光)의 본성 자성으로 너 나가 없지만 상즉하는 자성경계로 네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우주
삼라만상이 서로 상즉(相卽) 상응(相應) 대응(對應)하여 있으니 업이고 업 있으니 인연이 있고 인연 있으니 생로병사가 있고
생로병사가 있으니 희로애락이 있는 것입니다.
이는 체(體)인 본성 자성에서 무량광으로 항상 여여하나 티끌의 업이
있어 티끌의 업이 빛을 감싸니 감싼 티끌 업으로 하나 하나의 자성경계가 이루어지고 자성 본성의 빛과 업의 티끌이 서로 작용하니
빛과 티끌의 업 사이 하나의 자성경계 그 안팎으로 안의 빛과 경계(테두리)를 이루는 업과 인연하여 드러나고 나타나니
안의 대상 작용(用)이고 이 안으로의 대상 작용이 자성 경계와 자성경계끼리 서로 상즉(相卽) 상응(相應) 대응(對應) 인연하여
작용(用)하니 업과 업 인연과 인연이 작용하고 마음과 마음이 작용하는 체(體)에 용(用)의 작용(作用) 연기(緣起)입니다.
이는 서로 인연하여 상즉(相卽) 상응(相應) 대응(對應)하되 본성의 밝디 밝은 빛은 틈 없이 항상 여여하게 사방팔방 시방을
비추니 비추는 가운데 빛의 항상함 여여함으로의 작용이 아니라 티끌의 업 인연들이 체(體)의 빛에 용(用)으로 둘러싸고
둘러싼 티끌에 업이 체(體)에 용(用)하여 작용(作用)하는 것입니다. 체에 용하여 빛으로 둘러싸 작용하는 것입니다만 둘러싼
인연의 업 작용이 사라지고 업의 티끌 용(用)이 사라지면 체(體) 항상 여여하게 시방세계에 무량광하니 본성에서 보면 무량광으로
항상함 여여함의 여래를 따라 작용하는 것입니다.
여래를 따라 작용 용(用)하되 그 작용함 없이 본 성품 체(體)는 그대로
시방세계를 비춥니다. 시방세계를 비추는 빛이 시방세계니 머물 곳 없이 "있는 그 자리"가 "있는 그곳이" "있는 그대로"가
시방세계이고 본 성품의 자리 체(體)입니다. 따로 찾는 본 성품 자성... 본성을 따로 찾는 그것(곳)이 티끌이 머무는 곳이며
머문 곳(것)의 티끌을 무량광이 항상 여여하게 비추니 (처음은 비춘다기보다는 놓여짐 머뭄으로 놓여진 머문 티끌이 무량광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나타낸다 할 것입니다만 점차적으로 쌓여가면서 테두리 경계를 이루면서 티끌작용 업작용 마음작용으로 작용을 따라 체(體)에
용(用)으로 작용으로 드러낸다 나타낸다 할 것입니다.) 비춘 빛과 머뭄의 티끌이 작용하여 상즉(相卽) 상응(相應) 대응(對應)
인연하니 인연하는 그 자체가 또 머무는 것(곳)입니다. 인연으로 업으로 티끌로...체(體)에 용(用) 작용으로...
이처럼 본 성품 자성 .... 본성으로는 너와 내가 다르지 않아 너라 할 바가 없고 나라 할 바가 없지만 이런
가운데 무량광에 티끌과 인연과 업이 하나로 작용하여 하나의 자성경계를 이루니 이루어진 자성경계로 하나 하나 각각의 빛으로서
상즉하고 자성... 본성이 무량광으로 시방세계에 두루 하여 그 틈이 없이 어디에나 있으며 없는 곳 없이 모든 곳(것)에...
항상하고 여여하게 밝디 밝게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 본성 자성... 체(體)는 이 밝게 비추는 빛으로 드러남 나타남은 여래를 따라
작용이 나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의 성품 본성을 아는 것만으로 업이 없고 인연이 없고 티끌이 없다할 수 없으며 본성
성품 자성을 싸고 있는 자성경계의 업 티끌을 놓아버림으로써 자성 본성...을 싸고 있는 인연의 업 티끌 경계(테두리)가 없어져
없어졌다기보다는 흩어져 체(體) 근본 본성 자성 성품 빛 자체로 항상하고 여여함이 드러나고 나타나고 드러나고 나타난 항상함
여여함 체(體)에서 놓아버림으로 흩어진 인연 티끌들을 보니 체(體)에 용(用)을 보고 작용(作用)을 바라보니. 여래를 따라
작용이 일어나고 나타나되 부르면 여래를 따라 일어나고 나타난 작용을 보고 대답하되 자성 본성...무량광으로 시방세계 두루 할
것입니다.
200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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