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는 길

본성의 속성을 통하여 방하착하라

칠통漆桶 조규일 2006. 7. 22. 14:38
본성의 속성을 통하여 방하착(放下着)하라 / 칠통 조규일

집착이 되고 방하착이 되지 않는 것은? 


집착하려고 하지 않아도 집착이 되고
방하착하려고 해도 방하착이 되지않는 것은
본성의 속성 때문이다.

많고 많은 본성의 속성 중에
본성이 본성 주변에 있는 것들을
자기 자신 본성으로 끌어당기려는 힘에 의하여
집착하려고 하지 않아도 의식하고 인식하면 집착하게 되고
방하착하려고 해도 방하착이 되지 않는 것이다.

위에서 본성이 끌어당기는 힘이라 했으나
힘은 본성이 가지고 있는 자력으로
중력이나 만유인력과 같은 것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자력이기도 하며
이 자력 때문에 모든 것들은 저마다
스스로 생명을 가지고 스스로 존재하고
다른 것들과 공존하며 윤회하지요.

놓는다 놓는다 해서 놓아지는 것이 아니라
놓는 행이 있어야 방하착할 수 있다.
놓는 행은
의식하고 인식함으로 본성의 속성으로부터
집착되어지고 방하착하게 되니
말로만 놓는 것이 아니라
끌어당기는 본성의 속성의 힘을 통하여 놓아야할 것입니다.


집착은 의식하고 인식함으로
의식하고 인식하는 힘에 끌려 집착되어지지만
방하착은 본성의 속성의 힘에 끌려 본성에 붙어있는 만큼
본성의 속성 힘을 강하게 하여 달라 붙어 있는 집착된 것들을
파헤치고 느슨하게 함으로 놓을 수가 있다.

그런 만큼 방하착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인과 연으로 당기고 미는 사이에 놓아지기도 하고
본성의 속성의 힘을 강하게하여 느슨하게 하여
본성의 속성의 힘의 테두리 두 넓게하여
자유롭게 놓아두는 것이다.
즉 집착으로 마음에 담겨진 마음의 배(그릇)를 크게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마음의 그릇에 당겨진 집착된 업들을
마음의 그릇의 크기만큼 놓아버리는 것이다.

이런 관계로 자성경계의 일원상의 크게에 따라
집착된 업들은 방하착이 다르게 나타나고
자성경계의 일원상이 없는 깨달은 분들에게 있어서는
전체가 막힘 없는 그릇인 만큼
업이 전체에 흩어져 있게 되고
그럼으로 업이 있고 없고를 떠나 있게 되는 것이지
업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런 관계로 놓는 방법 방하착에 있어서는
인연이 다하여 인과 연으로 놓는 일과
자기 자신 마음의 그릇을 지금보다 크게 하여
업의 활동이 느슨한 만큼 놓아버리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성의
자성경계의 일원상이 테두리되어
이 테두리를 우리는 마음이라 하고
마음이란 그릇에 의식하고 인식한 수많은 업을 담고 있는 것이다.

마음을 가지고 있되
마음을 놓아야 방하착할 수 있는 있는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
마음을 놓아라 하는 것이다.
이는 그냥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놓는 행을 통하여 놓을 수 있다.

놓은 행은 본성의 속성에 있는 만큼
본성의 속성을 통하여 방하착하라.


2005. 1.2 08: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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