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47 글쓴이: 칠통 시간: 2001-07-16(월) 04:04:51 조회: 36
참된 선택이란 ? / 칠통 조규일
마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두 가지 마음이란 맑고 밝은 마음과 물든 마음입니다. 밝고 맑은 마음이란 진여의 마음이고 물든 마음은 번뇌가 있는 무명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이 지은 업의 인연으로 만나고 헤어지는 부딪치고 부딪히는 가운데 이 두 가지 마음은 늘 자기 자신 안에 양존하며 선택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는 맑고 밝은 마음을 선택하기보다는 물든 마음 쪽을 선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는 "나"에 집착하여 이기, 애욕, 생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것으로 괴로움과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번민과 고통은 물론 집착에서 비롯되고 집착은 "나" "내 것"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생사" 등으로 비롯되나 이 모든 것은 결국 "나"에 있지요. 육체의 "나"이든 영혼의 "나"이든, 필경 진아의 "나"는 아닐 것입니다.
그럼 업을 짓지 않고 업의 대가를 받는 것은 아무런 사심이 없는 맑고 밝은 마음의 선택이라 할 것입니다. 그럼 맑고 밝은 마음의 행과 물든 마음의 행은 어떤 행인가? 그것은 맑고 밝은 마음의 행은 항상 착한 인연을 즐기며 착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에도 물들거나 때묻지 않은 순수의 사심 없는 마음의 행입니다.
물든 마음이란 악한 업을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행하는 에고가 가득 찬 행이라 할 것입니다. 맑고 밝은 마음의 행을 실천하는 사람은 성인일 것이고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진여의 행이 될 것이며
물든 마음의 행을 실천하는 사람은 온갖 괴로움과 고통을 받으며 이러한 것으로의 어둠이 진여, 밝고 맑은 빛과 사랑을 칭칭 감고 덮이게 될 것입니다. 이는 괴로움과 고통으로 벗어날 수 없으며 끊임없이 괴로움과 고통을 받으며 이어진다 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떤 일에 있어 참된 선택이란? 수행자이든 수행자가 아니든 맑고 밝은 마음을 선택하여 행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참된 선택이 고통스럽고 괴로울지 모르지만 시간이 경과 후에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진아의 진여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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