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노예 육체의 노예 마음의 노예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 칠통
조규일
칠통 선생님, 안녕하세요...
염치없게 메일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심장에 통증이 느껴지고, 몸 전체가 따끔따금하고 혈액 순환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의식이 잠시 사라질 때가 있고, 다리는 자꾸 경련이 일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부모님께 끼칠 폐를 생각하니 몸이 건강해져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여의치가 않습니다...
제가 다시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칠통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자 메일을 드립니다...
부디 아무 답변이라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이틀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님을 관해 보았습니다.
님의 지금의 상황들은 허리 아프다는 것에 마음이 쓰여서 마음이 자꾸만 육체의 아픔에 끌려 가다보니 이제 몸에 살도 많이
찌고 간도 지방이 많이 끼고... 그럼으로 가슴에 통증도 느끼고... 허리 아프다고 걷는 것만저 소홀이 하다보니 이제 살과 걷지
않음으로 인한 다리도 아프고 마음이 자꾸만 육체에 끌려서 마음이 올바로 서지 않는데서 병이 더욱 깊어지는 듯합니다.
육체의 병은 습과 마음에서 오지요 지금 현재 님을 보면 습에서 온 병에 마음까지 더해져서 더욱 심해지고 깊어지는
듯합니다.
제가 볼 때에 지금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마음을 열고 맑고 밝은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되 하루에 적어도 1시간 30분 이상은 걸어야 하며 하루 20-30분은 기체조를 해 줘야 할 것같습니다. 이것도 하루도
빠짐없이 4달 이상은 해야 비로소 효과가 좀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은 마음에 스트레스와 습으로 병이 와서는 육체에 병이 깃들고서는 이제는 육체의 병에 마음이 끌려가서 육체의 병에
마음이 배앗긴 상태라고 봐집니다. 그런 관계로 마음을 굳게 먹고 마음에 따라 육체의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힘들더라도 육체를 움직이며 활동을 해야 합니다.
처음은 힘이 들 것입니다 아픈 곳은 더욱 아플 수도 있고 기력은 지금 보다 더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을 굳게
먹고 굳은 정신력으로 걷기...그냥 걷기가 힘들면 가까운 산 오르기 매일같이 그리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체조를 해봐요. 3달
4달이면 좋아질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잘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고 꾸준하게 함해보세요. 확신합니다. 좋아질 것이라고 그리고 좋아져서
일반인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고 아니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습으로 인한 육체의 노예가 되어서는 치유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서 마음을 일으키고 일으켜서 열린 마음 속 맑고
밝은 생각을 하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인식하며 마음이 일으키는 대로 육체가 힘들더라도 육체를 끌고 다녀서 마음이
바라는 대로 육체를 조련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나의 마음에 끌려다니지 않고 마음에 채직을 하며 마음을 조련하듯 마음으로 육체를 갈고 닦아가며
조련해서 육체를 굴복 받아야 할 것입니다. 열려 있는 마음 속 업의 관성으로 굴러가려는 습을 마음을 부여잡고 맑고 깨끗한 물들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굴복 받아야 할 것입니다.
열심히 행하고 행해서 3-4달 후 좋은 모습으로 좋은 마음으로 밝고 환하게 밝아져 있기를 바랍니다.
하루 빨리 좋아지기를 바라며
칠통 합장
2005.02.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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